[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따르면 거액불법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민주당 김민석 총선상황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비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실장이 단수공천 받았던데 그게 무슨 시스템 공천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이 오로지 이재명 개인의 사익만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민주당 공천처럼 저의 사익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있는가”라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당 최고위원과 지도부인 정청래·서영교·김영진 등을 단수 공천했다. 또 ‘하위 20%’ 평가받았다고 밝힌 송갑석·박영순 의원 등은 2인 경선에 이름을 올렸다.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7차 공천 심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총 21곳 선거구에 대해 이러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지역 17곳과 2인 경선 지역 4개다.이날 발표엔 당 최고위원과 당 지도부·원내 지도부 등이 대거 단수 공천자 명단에 올랐다. 서영교(서울 중랑갑)·정청래(서울 마포을) 최고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에게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사심’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못한다면, 민주당은 가짜 시스템공천, 우리 국민의힘은 진짜 시스템공천”이라며 “그 차이를 국민이 알아봐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누구도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에 “대한축구협회 비판을 하시는 것이야 자유”라면서도 “정치인이 나서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또 “애초에 선수들 간에 벌어진 일이며 당시 상세한 정황이 어땠는지는 현장에 있던 이들만 정확히 알 수 있다”며 “누가 누군가를 훈계하고 가르치고 조롱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체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전부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공관위는 후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전(全) 과정을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경선 참여 후보나 후보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여론조사·당원투표 결과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과정을 참관한 후 결과에 서명하게 된다.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국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야당에 대해서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김건희 특검법과 명품백 뇌물수수에 대해 기자가 물어도 이미 입장을 밝혔다는 말로 도망치기 급급하다”고 일갈했다.박성준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의 입이 연일 야당을 향한 저주의 막말을 쏟아내느라 쉴 줄 모른다”며 “내용도 스토킹 수준의 깎아내리기와 막말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자녀 입시 비리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음에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과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성토했다.이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억울함과 배신감에 만신창이가 된 저에게 이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 한 것을 보니 시스템 공천 맞구나’ ‘어디서 똥 뿌리냐’ ‘다시는 정치 하지 마라’ 등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지지율도 가장 높았고, 하위 20%도 아닌 현역 국회의원인 제가 컷오프당하는 걸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사람을 함부로 버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당내 공천 ‘컷오프’ 결과에 반발해 ‘단식농성’ 중인 노웅래 의원과 만나 “개인적으로 억울하겠지만 당이 엄정하게 다룰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노 의원과 약 36분간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는 노 의원의 금품 수수 인정 부분 때문에 전체를 위해 전략 지정으로 권고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며 “노 의원이 당하는 수사는 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선거구 획정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구는 총선을 47일 앞두고도 획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방침대로 선거구를 획정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획정위에서 제출한 획정안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9일 여야는 선거구 획정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양당은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 의석 1석을 줄이는 부분에서 마찰을 크게 빚었다.앞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단수 12곳과 경선 8곳에 대해 22대 총선 공천 심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박홍근·천준호·박주민 등 친명이 단수공천에 이름을 올렸다.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공천 심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6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14개 ▲경기 3개 ▲충북 1개 ▲전북 1개 ▲경북 1개 등 총 20개 선거구가 확정됐다.발표된 단수 지역은 박홍근(서울 중랑을), 김영배(서울 성북갑), 천준호(서울 가북갑), 박주민(서울 은평갑), 강선우(서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창당했다. 당 대표로는 국민의힘 조혜정 정책국장이 선출됐다.국민의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당 사무총장에는 국민의힘 정우창 정책국 부국장을 의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김형동 비서실장 등이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민의미래 통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2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윤두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윤두현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경산 당협이 뭉쳐서 하나가 돼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며 “저의 양보와 희생으로 경산 당협이 하나 돼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윤두현 의원은 “저는 출마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노웅래 의원 등의 공천 ‘컷오프’ 결정에 반발한 데 대해 “모든 분을 공천해 함께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현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분(공천 탈락자)들의 심정을 100% 다 헤아리지 못하겠지만 안타까움, 원통함, 고통을 조금이라도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노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 지역을 전략공천 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컷오프 되자 국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최근 공천 잡음과 관련한 당내 일각의 대표직 사퇴 요구 등 책임론을 일축했다.“툭하면 사퇴하라는 소리냐”며 결국 한마디를 던진 것인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정치권 안팎에선 4.10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공천 정국에서 이 대표의 뚝심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공천을 둘러싼 갈등 속 아쉬운 점은 있지만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것인데, 여의도 정치 초년병으로 그간 지켜만 봤던 이재명의 사이다 정치가 공천 정국을 계기로 본격화하는 게 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천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하위 평가 10%, 20% 발표와 밀실·사천 논란 등으로 탈당·반발하는 의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주당은 이뿐 아니라 추가 전략공천 발표도 남아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상태에 놓여있다.국회의원 총선거는 통상 기존 정치인의 물갈이와 새로운 인물의 등장하는 세대교체의 과정이다. 또한 인재 영입과 전략공천을 잘하는 당이 승리해 왔다. 그 가운데 과감함과 섬세함이 중요하게 언급된다. 기존 지역 정치인과 경쟁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오히려 지역구를 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공천 잡음을 둘러싼 사퇴 요구 등 책임론과 관련해 “툭하면 사퇴하라는 소릴 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인데 그런 식이면 1년 내내 365일 대표를 바꿔야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서 합리적인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는 중”이라며 “약간의 진통,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이해를 구했다.이어 “누군가는 1등 하고 누군가는 꼴등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은 변화를 바라는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을 두고 대비되는 양상을 보인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를 최소화하면서 내부 잡음을 줄이는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밀실·비선 논란과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대거 공천하면서 당내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3개 지역구 중 183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과거 영남 중진 의원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와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양지 공천 우려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또한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도 최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현역의원 ‘하위 10%’ 평가를 받아 재심을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2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도 열리지 않았는데 재심 신청에 대해 기각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각 결정은 절차상 하자가 분명하고 당헌 당규상의 위반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반발했다.박 의원 측은 이날 오후 1시께 공지를 통해 공관위로부터 받은 재심 결과를 공개하며 공정성을 문제 삼았다. 이날 공관위 회의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다.그는 “오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후 2시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관위 논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