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검찰 조사를 받는 이 대표의 태도와 개인의 사법리스크를 쟁점으로 끌고 간 것 등의 이유로 지적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당당히 맞서겠다고 큰소리치면서 정작 검사 앞에서는 말도 못 하고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국민들은 대장동의 몸통을 이내 알아차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기소를 목표로 조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이 대표의 말을 인용하면서 “검찰은 있는 죄를 덮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원도 내 한 육군 전방 부대서 훈련 중 기관총 오발 사격을 해 군사분계선 쪽으로 날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육군 한 부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7분께 강원 중동부전선 한 감시초소(GP)에서 훈련하던 중 기관총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다. 탄은 모두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훈련에는 사격 계획이 없었고, 인명이나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대는 즉각 북측에 고의적인 사격이 아님을 수차례에 걸쳐 안내방송 했으며, 대비태세 강화 등을 조치했다. 부대 관계자는 “아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사일 방어를 총괄하는 사령부가 주관하는 연합연습에 참가해 북한 미사일‧무인기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군 제94육군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AAMDC·94사령부) 주관의 아시아·태평양 다국적 연합연습에 군도 참가했다.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참가국들은 가상의 섬에서 적의 탄도·순항미사일, 무인기 공격에 대응하는 방공작전 계획을 ‘통합 대공·미사일방어체계(IAMD)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검증했다. 이번 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9일 “겨울철 한시적으로라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난방비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정부는 2144만 가구 중에서 277만 가구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한다”면서도 “현 상황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대책이라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상 상황에 맞는 정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치권과 정부에 촉구한다. 추위에 떠는 국민에게 따뜻한 보호막이 될 수 있도록 ‘긴급 난방비지원’ 추경을 즉각 편성해야 한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검찰 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사인양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이 대선 불복을 넘어 사법 불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술 더 떠서 범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한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를 광장의 충돌로 내몰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사법 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면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오스틴 장관과 연쇄 회동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방한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가 공식 개설된 이후 첫 방문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공식 개설 이후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과 더불어 북한 핵 무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상반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하면서 우리나라 제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관련 사안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적극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는데, 정치권 안팎의 너무 안이하게 대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외교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해왔다고 적극 해명했다. ◆日정부, 올 상반기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는 올해 봄이나 여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으로 28일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문이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이재명 대표를 소환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전 10시 30분쯤 출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A4용지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 그는 “모든 답변을 질문서로 갈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가 오후 9시 이후 심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장동·위례 의혹’ 이재명, 심야 조사 거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 “이재명 추가 조사 필요… 2차 출석 요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국을 방문해 북한 여성과 여아의 인권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28일 북한인권단체에 따르면 살몬 보고관은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해 약 닷새간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오는 30~31일 유엔 인권사무소 주관으로 열리는 북한 내 여성과 여야들의 인권 관련 비공개 컨퍼런스에 참석해 북한 내 인권 상황을 주제로 발언한다. 또한 세션 진행을 맡는다. 내달 초에는 북한 억류자 가족들과 만나 송환을 위한 유엔 차원의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살몬 보고관은 이번 방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재명 ‘대장동·위례 의혹’ 檢조사 종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9시간 넘게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측이 야간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자정 전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8일 위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들에게 성남시 내부 기밀을 알려줬다는 의혹(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1시간 반가량 조사했다. 오후 1시를 넘은 시각부터는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대장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검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출석에 대해 ‘약자 코스프레’ ‘방탄 종합선물 세트’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민주화 이후 이렇게 비정한 정권과 뻔뻔한 여당은 없었다”며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 향해 “정적제거·사법살인” 작심 비판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서문에 도착했다. 이재명 대표는 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이 “대통령과 소통과 공감을 잘 할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28일 경기도 부천의 부천체육관에서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연설을 통해 “당 대표가 되는 과정을 자기 출세의 기반으로 삼는다거나 또 더 큰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 발판으로 삼는다거나 (하면 안 된다)”며 “내년 총선을 압승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 그런 희생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당 대표를 뽑았다가 엄청난 고통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의 3.8 전당대회가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두 의원이 28일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김 의원의 출정식에 대해 “사람만 모은다고 전당대회 취지에 맞나”라고 날을 세운 반면, 김 의원은 안 의원을 겨냥해 “이미지 정치는 안 된다”고 응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관악구 독거노인 난방 실태 점검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출정식에 대해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한 데에 “현재 (당 대표 선출 방식은) 당원 100% 투표다. 당원들이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8개월이 되도록 야당과 말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한영아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초청 ‘만약 지금 DJ(김대중 전 대통령)였다면’ 특강에서 “여당이건 야당이건 싸울 때 싸우고 일할 때 일하고 대화를 하면서 풀어갔었는데, 윤 대통령이 되면서 여야 간에 대화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김건희 여사까지도 대통령 관저에서 계속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을 초청해서 얘기하는 걸 보면, 아마 그 집에 곧 전당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관련 검찰 출석에 “방탄 종합선물세트” “약자 코스프레”라며 일제사격을 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변호인만 대동하고 조용히 검찰에 출석하겠다더니 ‘처럼회(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를 동원해 ‘방탄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혼자 가겠다는 말을 믿은 것은 아니지만 이 대표 때문에 검찰청은 이번 토요일에 굳이 안 해도 될 난방을 하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대표 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야당 대표 조롱에 날을 지새우는 게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국민은 무너지는 경제와 민생에 절망하고 있는데 야당 대표를 포토라인에 세운 게 그렇게 뿌듯한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표적·조작 수사로 대선에서 경쟁했던 야당 대표에게 없는 죄를 씌우고, 검찰 포토라인에 앞세워 망신 주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며 “민주화 이후에 이렇게 비정한 정권은 없었고 민주화 이후에 이렇게 뻔뻔한 여당도 없었다”고 비판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작년 11월 김주애와 함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하러 나타난 것에 대해 “처음에는 후계자에게 왕관을 씌우는 것처럼 비쳤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은 다른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전문가를 통해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한 것이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부인 리설주 등 김 위원장 인생에 ‘가장 중요한 두 여성’ 사이의 경쟁 구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