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청 본관 옥상에 제주 올레길을 옮겨 담은 정원이 새롭게 꾸며져 도민과 직원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제주도청 본관 4층 대강당 북측 옥상의 유휴공간에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인 옥상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2022년 8월 산림청의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0~12월 도청 본관 옥상을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청사 옥상에서 제주 올레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초화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요일인 14일 아침 기온이 영상권에 머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오늘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서해5도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1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면서 “인천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인스파이어 리조트 방문은 시의회 정해권(국·연수1), 이명규(국‧부평1)‧나상길(민‧부평4) 부위원장, 김대중(국‧미추홀2)·문세종(민‧계양4)·박창호(국‧비례) 의원 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의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부분 개장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와 최근 문을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인구소멸과 관련해 대응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총 63만 2785명(주민등록 인구 59만 1022명, 등록외국인 2만 8822명, 거소신고자 1만 2941명)이다. 지난해 시행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약 69만명, 2040년 약 9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증가해 왔다. 같은 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오전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전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머나먼 산들’은 저자인 이즈미 세이이치가 평생에 걸친 다양한 산악활동과 학문적 작업들을 회고적으로 기록한 자서전적 기록이다. 그러면서도 그의 전반기 삶의 무대였던 당시 조선에서의 초창기 등반 활동과 근대화 이전의 제주도와 한라산 그리고 북녘의 금강산과 백두산, 관모연산 등에 대한 생생한 기록으로 우리에게 의미있는 책이기도 하다.나아가 북만주 및 몽골, 중국 전역의 다양한 민족들의 독자적 문화 그리고 남태평양의 서뉴기니지역과 남미 안데스지역에 이르는 그야말로 전세계의 ‘머나먼 지역들’의 특색있는 문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당일인 10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는 흐려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전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오후에 전남남서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라권에는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산지 비 5㎜ 미만 또는 눈 1~3㎝)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설날인 10일은 전국이 대기질 악화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겠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주춤한 틈을 타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다.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가운데 특히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 또 해상의 물결이 거세게 일면서 먼바다에는 풍랑특보 가능성도 있겠다.남은 연휴 내내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은 없다.다만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오후 비가 조금 오는 곳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날 연휴 첫날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눈이 쌓인 지역과 안개가 끼는 지역,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오늘 오전(10시)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강이나 호수, 골짜기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남해어업관리단에서 제주를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해상물류비 지원 등 제주도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필요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 지원이 필요한 현안사업으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제주신항 개발사업 조속 추진, (가칭)제주 해양바이오 산업화 R&D 지원센터 건립 지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남방큰돌고래 생태허브 체계 구축, 제주 주변해역 대형어선 조업구역 조정 제도개선, 하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이 7일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서귀포시 섶섬 남동쪽 약 2.4㎞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이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고 서귀포해경이 변사체를 인양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지문을 감식한 결과 사고 어선의 선장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유가족 지원 및 장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일상병행 수색으로 전환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제주도는 그동안 실종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수용하겠다”며 “도정이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광역과 기초의 사무와 기능을 제주 실정에 맞게 재조정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라고 강조했다.제주도가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과거 시군 체제나 기존 시·군과는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제주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생산자단체 모집’에서 도내 생산자단체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선정된 생산자단체는 순창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이다.지난 2년간 제주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주체 3개소 중 전북에서는 1개소(순창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가 납품해 왔으나 이번에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쌀 납품량이 약 1600t(48억원)으로 늘었다.선정된 2개소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 제주도 800여개 학교에 안전하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화요일인 6일은 아침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특히 밤사이 낮아진 기온으로 내린 눈과 비가 얼어 길이 미끄럽겠으니 출근 시간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9시 이전에 그치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정오까지, 제주도 산지는 늦은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물가동향의 바로미터인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 민생경제 상황을 살펴봤다.오영훈 지사는 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설 인사를 나누고 시장 내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은 오 지사는 강봉조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내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강봉조 회장은 고객지원센터·회의실 등 사무공간 확대, 비가림막(아케이트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5일 아열대성 작물인 만감류 ‘천혜향’을 재배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곡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난 2019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곡성 천혜향’을 첫 출하하게 됐다. 천혜향은 당도 15Brix, 산도 1% 정도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2023년 천혜향과 레드향 등 총 2종의 만감류 특화단지 2.8㏊를 조성했고 올해도 만감류 0.7㏊ 단지 조성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인기 생활용품 990원부터 특가 판매쿠팡이 인기 생활용품을 ‘990원’ 파격가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연다.쿠팡은 오는 11일까지 국내외 500여개 브랜드와 함께 ‘블랙 생필품 위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태남생활건강,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생활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990원 파격가 제품을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전’이 5일과 9일 두 차례 열린다. 5일에는 ▲밀크바오밥 패밀리 핸드워시 리필 ▲쿤달 퓨
박희제 언론인‘길’은 토종 우리말이라 어감이 좋다. 그래서 넓고 질러가는 길보다 좁고, 돌아가거나 험한 곳에 길이라는 이름이 많이 붙는다.마을 뒤편의 ‘뒤안길’, 좁은 ‘고샅길’, 논두렁의 꼬불꼬불한 ‘논틀길’, 잡풀 무성한 ‘푸서릿길’, 호젓한 ‘오솔길’, 산비탈 기슭의 ‘자드락길’, 돌 많은 ‘돌너덜길’, 사람 자취 거의 없는 ‘자욱길’, 발자욱 없는 눈이 소복이 쌓인 ‘숫눈길’…. 요즘 도시에선 꺾이면서 사이사이로 연결된 골목길이 주목받는다.도심 공동화로 쇠락하던 골목길의 부활이 1990년대 중반 X세대 거점 홍대를 시작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일요일인 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해 오후 9시 무렵에는 충남·경남으로 확대되겠다.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경북중남부내륙과 경남내륙에 0.1㎜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기압골 영향으로는 오전 6시까지 전남권서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 20∼5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과 전북 5∼30㎜,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