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 면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 가운데)가 8일 오전 남해어업관리단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가운데)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2.08.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 가운데)가 8일 오전 남해어업관리단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가운데)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2.08.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남해어업관리단에서 제주를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해상물류비 지원 등 제주도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필요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 지원이 필요한 현안사업으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제주신항 개발사업 조속 추진, (가칭)제주 해양바이오 산업화 R&D 지원센터 건립 지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남방큰돌고래 생태허브 체계 구축, 제주 주변해역 대형어선 조업구역 조정 제도개선, 하나 된 해녀를 위한 (가칭)㈔전국해녀협회 설립 및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지리적 여건상 육지부 출하 시 반드시 해상운송이 추가되지만, 해운 물류 서비스에 정부 지원이 배제돼 도민들의 물류 기본권이 제한되고 있다”며 “제주 농수축산물에 대한 재정 지원과 물류체계 혁신을 위해 제주신항 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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