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 활용 중소기업 제품 매출 증대문체부, 시책수립·개방지원 사업 등 추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저작권법 제24조의 2항.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재원을 투입하여 작성한 공공저작물에 대하여 별도의 이용허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공공저작물 자유 이용’ 정책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지난 1년 동안 시행한 결과 현재 365개의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들이 개방한 공공저작물 약 390만건(7월 1일 기준)이 공공저작물 포털 사이트인 공공누리(www.kogl.or.kr)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공공저작물은
인기 정상의 프랑스 뮤지컬 걸작 두 편1차 티켓오픈, 패키지 구매 시 30% 할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 세계를 울린 불멸의 러브스토리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과 네 남녀의 사랑과 연민을 애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9월과 10월에 연이어 내한공연을 펼친다.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국내 프랑스 뮤지컬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과 ‘노트르담 드 파리’는 초연 당시 프랑스 뮤지컬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구성과 음악으로 한국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프랑스 뮤지컬로는 최초로 국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30일자로 국립극단 이사장에 김상헌(53)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6년 8월 11일까지다.신임 김상헌 이사장은 서울지법 판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은 국립극단 이사, 한글박물관 후원회 회장, 한국메세나협회 이사,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문체부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연극예술계를 대
표본 형태학적 조사·공동 현지조사 등 진행분석 결과물 내년 장수하늘소 전시서 공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 보존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협업연구를 진행한다. 장수하늘소가 사라지게 된 원인으로는 서식지 소실로 여건이 악화됐거나 서식지 인근 가로등 또는 음식점 등의 야간 조명으로 번식력 저하, 긴 유충 기간, 광릉 숲 주변 도로 개설로 자동차 등에 치인(로드 킬)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협업연구는 지난 2월 곤충연구가 홍승표씨가 국내 최대 크기(11.4㎝)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에 진행한 ‘등록 공립박물관 시범평가’에 이어 사립박물관의 공공문화기반시설로서의 역할과 기능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5년 전국 등록 사립박물관 대상 평가인증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전국 336개 등록 사립박물관(2014년 기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인증은 오는 7월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평가지표는 사립박물관 운영 분야 4개 항목(표준유물관리시스템 사용 및 등록률, 학예자자격증 보유자 수, 수장고 운영도, 기획·특별전시공간 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 세계 홍보를 위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단’을 진행했던 전남 드래곤즈의 골키퍼 김병지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또 힘을 모았다. 이번에는 7월 3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는 광주에 관한 숙박, 맛집, 관광명소, 편의시설 등을 외국인 대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국어로 된 블로그를 각각 오픈했다.서 교수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스포츠를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개최 도시의 상세한 홍보를 통해 많은 세
제13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K툰 스타’ 발굴에 나선다. ‘제13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기성작가를 포함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3~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편만화 부문, 카툰 부문, 스토리 부문을 시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해당하는 대상 1명에게는 800만원의 상금을, 최우수상 3명(부문별 1명)에게는 각 500만원, 우수상 3명(부문별 1명)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공모전 참가 신청은
‘광복 70주년’ ‘아리랑’ ‘태권도’ ‘한류 문화’ 주제이들 주제로 창작한 만화 10종·작가 10명 선정선정된 작품들, 단행본 제작·번역 지원 등 받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각시탈을 쓴 조선의 영웅을 기억하는가. 일제강점기 위기에 빠진 민족을 구하기 위해 각시탈을 쓴 채 맨몸으로 일본의 무력에 맞서 싸우던 가면 영웅 각시탈. 70년대 항일만화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각시탈’은 만화계 대부 허영만 선생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항일 투쟁을 다룬 ‘각시탈’은 2012년 KBS TV 드라마로 제작돼 당시 각시탈을 연기한 배우 주원을 스타
“영국박물관 컬렉션 장기 차용”[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영국박물관에서 3년간 차용한 중국청동기 11점과 최근 구입한 유물 등으로 아시아관 중국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6일부터 다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개선 작업을 통해 중국실 내부를 구획하던 임시벽과 진열장을 없애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관람객의 동선을 넓혔다. 진열장은 새로운 색채 계획에 의해 내부를 깔끔하게 도배하고 기존보다 짙은 컬러를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유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아울러 진열장에 설치
평면이 모서리 없앤 한 변 20m 네모 형태일제 때 연구 기록에 비해 나무덧널 크기 커유리그릇·은제허리띠장식 등 부장품 새로 발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3월부터 신라 고분 ‘금관총’에 대한 정식 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돌무지 구조 확인과 더불어 유리그릇, 은제 허리띠 장식 등의 부장품이 다수 발견됐다. 금관총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 9월 경주 노서리의 한 주택을 수리하던 중 우연히 신라 금관이 발견되면서 ‘금관총’이라 명명됐다. 금관총 주인은 2013년 확인된 세 고리 자루 큰 칼의 ‘이사지왕(尒斯智王)’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해지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동의보감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소설가 신경숙(52)의 표절 논란을 불러일으킨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응준(45)이 신씨의 검찰 조사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이응준씨는 20일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문학의 일은 문학의 일로 다뤄져야 한다”며 “신경숙의 표절에 대한 검찰조사는 반드시 즉각 철회돼야 한다. 미개사회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앞서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신경숙을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다음 날 형사6부(부장검사 정승면)에 배당됐다. 문학계에서도 신경숙 작가의 검찰 조사를
국립민속박물관, 기증자료 공개 2014년 순수 개인기증자 늘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사전에서 ‘기증’은 남에게 물품을 거저 준다는 의미지만, 아끼던 내 것을 선뜻 내어 준다고 순화한 표현이 더 어울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상설전시관 3관 기증실에서 ‘마음을 전하는 시간-2014년도 기증 자료전’을 내년 5월 23일까지 연다. 지난해 박물관에 기증된 자료를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63명의 기증자로부터 220여점의 자료를 기증받
‘쥬라기월드 2015’ 개봉 첫날부터 흥행 이어누적관객수 급증… 추억 돋게 하는 가족영화[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가 심상치 않다. 이쯤 되면 쥬라기 공룡이 영화 흥행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해 불안감만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는 등 ‘공룡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지난 1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날부터 지금까지 연일 누적 관객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
국립민속박물관·통영시립박물관 공동기획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통공예의 본향이라 할 수 있는 통영에는 통제영 공방을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것부터 장식까지 다양한 공예품이 만들어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이 통영시립박물관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통영시립박물관 민속실과 기획전시실에서 ‘통영(統營), 명품으로 빛나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1~3부로 나눠 조선시대 통영갓, 통영소반, 통영자개 등 통영공예품과 관련 자료 등 230여점을 선보인다. 1부 ‘우리 역사 속의 통영공예품’에서는 삼도수군통제영의 공방 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에 박용현(73)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11일자로 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에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6월 10일까지 3년이다.신임 박용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병원장, 두산그룹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이사장, 두산건설㈜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박 이사장은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등을 거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적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중국점자도서관 소장 전자 점자악보 110건을 오는 15일부터 국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6월 ‘시각장애인의 발행 저작물 접근권 개선을 위한 마라케시 조약’ 서명 및 조약 비준에 앞서 시각장애인의 음악 출판물에 대한 접근 권리 보장을 위해 중국점자도서관과 전자 점자악보 상호교환을 추진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자 점자악보 상호교환 방식으로 1268건을 전달하고, 중국점자도서관으로부터 220건을 받았다. 이 중 악보의 점역방식이 현대 점자악보 규칙과
화가의 삶, 단 10년… 유작 2000점주고받은 700여통 편지로 극 전개 빔 5대 영상 기술로 ‘명작’도 감상[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선명한 색채와 정서적인 감화로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 3. 30~1890. 7. 29)는 생전에 단 1점의 유화를 판매한 게 전부인, 당시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그림쟁이였다. 하지만 사후에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Theo van Gogh, 1857. 5. 1~1891. 1. 25)의 부인과 조카에 의해 작품이 세상에
일본 거주 당시 입던 아동용 당의 등 7점[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이사장 겸 박물관장 오오누마 스나오)과 오는 24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박물관 소장 덕혜옹주 유품(복식 7점)에 대한 기증식을 하고 기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이번에 기증받는 복식 7점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딸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1989년)가 일본에 머물던 당시 남긴 조선왕실 복식 중 일부다. 기증 복식은 아동용 당의(唐衣, 조선시대 여자 예복)와 치마, 아동용 저고리와 바지, 아동용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통악기와 만난 새들의 이야기’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 ‘봉장취’가 오는 12일부터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음악극 봉장취(예술감독 남인우)는 봉황에 관한 이야기는 사라지고 음악만 전해지고 있는 전통음악 ‘봉장취’를 토대로 새로운 새의 이야기를 창작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복원한 공연이다. 어린이청소년극을 전문으로 하는 남인우 연출과 극단 북새통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세계 각국의 초청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라진 이야기 대신 ‘뻐꾸기’가 어른이 된 이후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