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가 올해 세종시에서 공동주택지, 상업업무용지, 단독주택지 등 토지 총 1085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이번 토지 공급을 통해 하반기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등 이주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세종시 개발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민간건설사로부터 환수한 정부청사 인근지역내 공동주택지와 1-1생활권내 위치한 우월 토지를 선별하여 공동주택용지 15필지(574천㎡)를 4월초에 1차 공급하고, 부동산 시장여건 등을 감안하여 9필지(4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달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삼성 사장단도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인식제고와 함께 철저히 준수키로 하는 등 이에 대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김상균 삼성 준법경영실 사장은 “개인정보보호는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차원에서 중점 점검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임직원 인식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1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은 주민번호, 종교 등 민감 정보로 분류돼 원칙적으로 처리가 금지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종교인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 장관은 19일 머니투데이방송(MTN)과의 인터뷰에서 "(종교인 과세는) 국민 개세주의 관점에서 특별한 예외를 인정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원칙적으로 과세가 되어야 하고 지금까지 느슨했던 과세 현실을 감안해 (세금 부과를) 시작한다는 것이 명확하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교인 과세방안을 올해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지에는 "검토 중이다. 미뤄 놓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종교인 과세가 자칫 종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나라의 금융자산 비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중 자금순환 잠정치’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금융부채에 대한 금융자산 비율은 2.09배로 전년도의 2.15배보다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8년(1.96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가계와 기업, 정부, 금융회사의 총 금융자산은 1경 894조 4000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5.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경제주체별로 금융자산을 살펴보면 가계·비영리단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취임식을 치름에 따라 이계철 방통위 시대가 시작됐다. 그가 정통부 차관직에서 물러난 지 15년 만에 공직으로의 복귀다. 이날 이 위원장은 무엇보다 “정보통신 기능을 포괄하는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이 끝난 후 기자들 앞에 선 이 위원장은 “정보통신 기능을 포괄하는 콘트롤타워가 없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며 “정부 조직을 고치는 기회가 주어지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정통부 성격의 조직이 필요함을 강조한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연말정산 항목을 챙길 때가 왔다. 특히 자녀 교육과 부모 부양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면 생각보다 큰 공제혜택이 돌아온다. 부모는 나이가 60세 이상일 때 1인당 150만 원의 공제를, 70세 이상이면 추가로 100만 원을 더 공제받을 수 있다. 부모와 같이 살지 않아도 국세청에 팩스 또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해 등록된 사람이 부양자로 인정된다. 공제를 받는 조건은 부모의 연간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다. 연간소득금액은 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를 제외한 소득을 말한다. 부모가 사용한 신용‧체크카드의 결
“유가 1% 오르면 소비자물가 0.1% ↑, GDP는 0.04% ↓”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란발(發) 국제유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나 물가안정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국제금융센터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매매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13일 109.8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4일 배럴당 96.76달러에서 13.5% 상승한 수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WTI) 현물 종가도 같은 기간 75.51달러에서 98.7
주민·시민단체와 공감대 형성 주력해야[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새 원전 후보지가 선정되면서 찬반 논쟁이 일어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월 원전 유치를 신청한 삼척과 영덕, 경북 울진 등 세 곳을 대상으로 평가 작업을 실시한 결과 영덕군 영덕읍과 삼척시 근덕면 일대 등 2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척과 영덕이 원전 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확정되면 국내 원전 소재지는 기존의 고리 영광 월성 울진 등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사전 환경성검토 등 관련 절
‘수쿠크’ 뭐길래 개신교 ‘으름장’에 정치권 ‘움찔’수쿠크(sukuk)로 불리는 이슬람채권의 비과세 법안 논쟁에 정치권은 물론 종교계까지 끼어들고 있다. 야당은 중동 원전 수주와 결부시켜 수주를 따낸 대가로 정부가 수쿠크 비과세 법안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여당 일각에서는 특정 종교에 대한 특혜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기독교계에선 선거 1년여를 앞둔 표심(票心)을 이용해 낙선운동까지 거론하며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경제적 이유로 수쿠크 발행을 추진했던 기획재정부는 예상치 못한 복
현대경제硏,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 세계 최대 경제권 형성 전망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반도는 동북아 평화 중심지로 부상, 동북아 전성시대의 진원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10년 뒤인 오는 2020년 한반도는 남북한 평화협정 및 경제통합 등으로 정치ㆍ군사ㆍ경제적 안정을 이루면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해 ‘한반도 르네상스’를 열게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한국ㆍ중국ㆍ일본 3개국은 경제통합을 통해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동북아 전성시대가 도래한다고 예측됐다. ◆‘동북아 전성기’ 미국‧유럽 제칠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글로벌
"100세이상 노인 급증 `호모헌드레드' 시대 개막" (서울=연합뉴스) "한.중.일 3개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권이자 자본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퇴출된다." "가사 노동을 로봇에게 맡긴 인류는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탄소 제로 주택'에 살고 연료전지 자동차를 몰면서 상당수가 100세까지 장수를 누린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글로벌 2020 트렌드' 보고서에서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거나 멀게만 느껴지는 10가지 주요 현상이 불과 10년 안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첫 번째 현상으로는 한.중.일 3개국이
박 대표 “보듬고 사는 것이 인생, 마음을 쓰는 것이 행복”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 보는 사람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스스로 단정할 뿐.” (주)윤일문화 박종도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열린 ‘(사)아·태 마케팅 포럼’의 송년의 밤 행사에 강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박 대표는 “행복은 잘 먹고 잘산다는 것인데 잘 먹는다는 것은 육체를 위한 삶이요, 잘 산다는 것은 정신을 위한 삶”이라며 “지금 우리사회는 물질문명의 발달로 먹는다는 것은 충족됐지만 정신을 잃어
아프리카 원전진출 교두보 확보 (서울=연합뉴스) 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 직무대행은 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디푸오 피터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부 장관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및 협력을 골자로 하는 한국과 남아공 간 원자력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72년 미국과 원자력협정 이후 24번째로 외국과 관련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아프리카국가와의 원자력협정은 문화적.종교적으로 중동국가로 분류되는 이집트에 이어 두번째다. 협정은 ▲원자력 기술연구 및 원자력발전소와 원자로 설계건설, 방사성 폐기물 분야의 협력 ▲
유대인이 금융업에 뛰어든 사연은? 유대인은 월스트리트의 거대 자금줄이라고도 불리며 특히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대인이 세계 금융업계의 큰 손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 서기(AD) 77년 로마군이 이스라엘을 정복한 후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진 유대인들이 기독교 사상이 중심이 된 유럽에 정착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더군다나 기독교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일뿐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행동 자체도 죄악으로 여겼다. 이런 이유로 기독교인이 아니어서 종교적 논란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 유대인이 기독교가 기피했던 고리대금업
[뉴스천지=최성애 기자] 자유투어(대표 방광식 www.jautour.com)는 ‘더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의 전담여행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더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은 7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글로벌 바이블 문화 콘텐츠 행사이다.자유투어는 7일 더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사무총장 하철환) 및 (주)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대표 조규민)와 서울 상암동에서 전담 여행
다사다난했던 2009년 기축년을 뒤돌아볼 때 그 어느 때보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두 전직대통령의 서거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신종 플루로 인한 사회 불안, 그리고 여야의 한치 양보 없는 대립, 노사 간 갈등, 청년실업문제, 대량 실직자 발생, 비정규직은 늘고 임금은 줄어드는 기형적인 현상, 고물가에 서민들의 삶은 불안과 초초함으로 점철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느 다른 국가에 비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빨리 극복해 국가 경제적 안정을 찾아 세계인들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 중앙연구소 진동소음팀장 윤성호 부장이 세계적인 인명사전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주요 인명사전으로는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이 있다. 이 중 마르퀴즈 후즈후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국세청은 임대주택, 향교, 종교재단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비과세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키로 밝혔다. 국세청은 15일 종부세 비과세 대상자 약 2만 명에게 종부세 합산배제 또는 과세특례 신고를 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올해 종부세 비과세 대상 범위가 확대돼 임대주택과 미분양 주택, 기숙사와 같은 기존 대상 외에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주택 ▲비수도권 지역에서 임대하는 주택 ▲주택 시공사가 보유하는 미분양 주택 ▲중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원용 주택등록 문화재 주택 ▲부동산 투자회사가 취
유기적으로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있는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극단적인 사고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래서 상생과 화합이 절대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정치, 사회, 문화, 종교 등 계층과 분야를 뛰어넘어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와 운동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김선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만났다. -지난 4월 출판된 ‘상생의 경제학’이 올해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사회과학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왜 ‘상생의 경제학’을 연구하게 됐는가.
앞으로 기부를 하는 자와 받는 자 모두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윤증현)는 8일 ‘민간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제도’에서 민간의 기부문화 활성화와 나눔의 문화지원을 위해 소득세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개인의 기부금 공제한도를 확대하겠다고 결정했다. 현재 기부금의 세제혜택은 개인이 사회복지·자선·문화·장학 등의 공익목적으로 기부를 하면 소득금액의 15% 범위 내에서 공제받는다. 또 법인이 기부를 하는 경우에도 소득금액의 5%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공익성이 강한 국가·지자체, 사회복지공동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