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기상청이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힌 가운데 다음 날 수능을 앞두고 혼란이 가중돼 시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해 9월 규모 5.1~5.8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수능 시험을 치는 도중 지진이 발생한 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이 논란이 됐었다.이에 교육부는 학생들의 우려에 수능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처하기 위해 ‘가·나·다’ 3단계로 구성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교육부는 학생들의 우려에 수능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처하기 위해 ‘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속속히 게시되고 있다.지진을 실제로 느꼈다는 네티즌 두글***는 “인천 완전 끝 쪽 DMZ 경계선이랑 가까운데 사는데 집 완전 쌔게 흔들려서 식탁에 있던 요구르트 떨어졌당. 지진 처음 느껴봐서 무서웠어요. 이런 것이 지진인 건가 거신가”라고 말했다.또 네티즌 skid****는 “경주는 엄청 강하게 와서 모두들 책상 밑으로 들어갔다”고 실시간으로 알렸다.rlfg****는 “경기도 구리 아파트 사는
화재·지진 발생 시 감독관 지시에 따라지각 우려되면 119에 도움 요청하기몸이 아픈 경우 학교 보건실에서 응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다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수능 시험장에 불이 난다면? 수능 당일 갑자기 몸이 아프다면? 수능 시험장에 지각할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2018학년도 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지각 우려’ ‘수험표 분실’ 등 수능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돌방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등을 통해 대처법을 알아보자.먼저 수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면서 박근혜 독방이 검색어에 올랐다.이 보도에 대해 법무부와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18일 법무부와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독방 면적은 12.01㎡로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사용하는 방을 개조했다.박 전 대통령의 독방은 문이 달린 수세식 화장실로 침실과 구분돼 있으며, 방 크기를 제외하고는 집기 종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수능이 50여일 남았다. 어떻게 대비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진학사가 ‘수능 D-50’을 대비할 시간과 장소 적응훈련을 제안했다.◆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깨어있기수능은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제2외국어 응시자 5시 40분)까지 치른다.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요하는 시험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보통 이 시간에 학교 교실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거나 부족한 잠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도록 하자.자습시간을 준다면 시간을 루즈하지 않게 보내야 한다. 수능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 이별식이 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다목적실에 은화양과 다윤양이 쓰던 책상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아산역에 ‘선문북카페라운지’를 기증했다.이곳은 다음 달 1일부터 선문대 구성원뿐 아니라 열차 이용객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북카페’는 2012년 통학·통근하는 선문대 학생과 직원 복지를 위해 아산역 1층에 설립된 이후 책을 무료로 빌려주는 등 편의제공으로 사랑을 받았다. 5년 계약이 만료된 8월, 선문대는 공간을 비롯한 내부 물품 전부를 역에 양도했다.선문대가 아산역에 기증한 물품은 책을 비롯한 에어컨, 대형 TV, 정수기, 책상 및 의자 등이다. 30일 김범성 홍보
피해농가에 재해대책경영자금 금리 인하 계획[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가뭄 피해가 큰 전라남도 진도·신안·무안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가뭄으로 4개도(23개 시·군) 2910개 농가에서 1만 2849㏊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290㏊가량인 여의도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규모다.김 장관은 가뭄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농약, 종묘 구입비 등 복구비 56억 원(보조 47억 원, 융자 9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시집, 서가와 책상, 메모지 재현[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종로구가 청운문학도서관(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에 약 10㎡ 규모로 ‘문태준 시인의 서재’를 재구성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문태준 시인은 김소월, 서정주 등 전통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이다.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 외 9편이 당선돼 등단, 시집으로는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과 가재미가 있다. 동
“급식 노동자 절반, 외과·한의원 환자”학교비정규직노조, 노동 처우개선 촉구29~30일 총파업… 대통령 면담 요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A씨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17년째 조리원으로 일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다. 그는 3시간 안에 2000명이 넘는 아이들의 밥을 해야 한다. 여름이 되면 급식실 체감온도는 60~70도가 된다. 그 곳에서 꼼짝 않고 3~4시간 튀김을 하거나 전을 부치는 날이면 구토가 나오고 심지어 쓰러진 적도 있었다.A씨는 하루하루를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버텨나갔다. 하지만 고강도 노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프라임 인문학 사업단 휴먼 ICT전공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실습하는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실습실(Creative Lab)’과 ‘융합상담실습실’을 구축하고 18일 개소식을 열었다.건국대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실습실은 혁신하고 창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과 카네기 디자인 학교, MIT 미디어 랩(Media Lab), 영국 자연사박물관 다윈센터를 모델로 만들어진 실습 위주의 공간이다.최근 급성장하는 가상현실(V
중국발(發)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 한반도 향해서울시 등 지자체 ‘황사주의’ 재난문자 발송전국 주의보… “외출 후 손 씻고 목 세척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중국 베이징(北京) 등을 강타한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다. 기상청과 지자체들은 ‘황사 주의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공휴일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은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했다.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는 황사 경보·주의보가 발령됐다. 중국 북부지역을 뒤덮은 최악의 황사는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PM10)가 최고치인 1000㎍/㎥을 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했다.책상과 창틀 등은 물휴지 등으로 닦아보면 노란색 먼지가 가득히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기상청은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7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표 일정도 대선과 동일해전국 30개 모의투표소 운영청소년단체, 정책 제안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촛불집회에서도 화재를 모은 ‘만18세 선거권 보장’에 대한 주장이 이어지면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 대선 투표가 진행된다. 대선으로 관심은 줄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만18세 선거권 보장’에 대한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청소년단체도 나타났다.구자훈 YMCA간사는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다보니 18세 선거권보장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다시금 알리고, 청소년이 사회참여자나 민주시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가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오픈하우스’ 세미나의 개최지로 선정돼 지난 3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SCA 오픈하우스’는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와 SCAE(유럽 스페셜티 커피협회) 통합 이후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협회의 향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각 부서 담당자들을 통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이번 SCA 오픈하우스에서는 크게 교육, 리서치, 이벤트, 멤버십 4가지 측면과 관련해 새롭게 시작되거나 바뀌게 되는 다양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1일 최대 50여명 이용가능[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장충체육관내 유휴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스터디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8일부터 개방한다.이번에 스터디공간으로 개방하는 공간은 장충체육관에 위치한 다목적실이며 어린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좌식형 미니도서관(40석), 책상과 의자가 비치된 공부방(8석) 등으로 총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장충체육관 스터디공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 사전예약 없이 장충체육관 내 지하에 위치한 다목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 추궁공식 선거운동 전 기소 방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 대한 구속 후 첫 검찰 대면조사가 진행됐다.4일 검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오전 10시께 시작됐다.장소는 서울구치소에서 별도로 마련한 구치소 내 교도관 사무실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는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과
“개념 간 연관성 및 계통학습으로 완주하자”[천지일보=최유라 기자] 3월 신학기 한 달이 마무리된 가운데 설렘도 잠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층 어려워진 교과학습에 걱정을 하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웅진북클럽이 전국 1만 4336명 유아·초등 회원을 대상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과반수인 51%가 ‘수학’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수학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초등 저학년의 경우 ‘연산이 빨리 되지 않고 어렵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며, 고학년의 경우 ‘연산이 어렵고 복잡하다’
세월호, 1073일 만에 인양유가족 “정밀조사 필요”시민, 미수습자 수습 염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려 304명이 희생된 이 어마어마한 참사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을 지거나 처벌받은 사람이 없어요. 책임자는 누구인지 정확히 밝히고 처벌 받을 사람은 엄벌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실규명의 길입니다.”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2학년 3반 고(故) 유혜원양의 아버지인 유영민(48)씨는 24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4.16기억교실을 찾아 딸의 유품을
검찰 조사 받은 전직 대통령 중 최장 시간포토라인에 선 朴 “송구·성실히” 두 마디‘미르·K재단 출연’ ‘대기업 뇌물’ 집중조사법리검토 등 거쳐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총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22일 오전 귀가했다. 검찰 조사를 받은 역대 전직 대통령 중 ‘최장 시간’ 기록이다.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은 16시간 20분,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13시간 조사를 받았다.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신문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