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가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에쓰오일은 알 카타니 CEO가 20일 오전 11시 울산공장 로비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회견에서는 사고 발생에 대한 사과, 재발 방지 약속과 대책 등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9일 오후 8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터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 하는 과정
하루 9200배럴 규모 생산중상 4명에 경상 5명 수정[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9명의 중·경상자가 나온 가운데 사고 공장과 폭발 원인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에쓰오일 측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공장 시설은 청정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Alkylate)를 하루 9200배럴 규모로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7년 9월 울산공장 내 6000㎡ 부지에 총투자비 1500억원을 투자해 해당 시설을 지었다.알킬레이트는 기존의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휘발유에 첨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8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업무협약서에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서로 협업해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들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두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전주지역에 식재하는 내용이다.1912년 처음 발견된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진 ‘전주물꼬리풀’은 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19일 ㈜LS는 이사회를 열고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또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LS는 이를 위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받는다. LS는 JKL에 교환사채를 발행해 우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2본부 3실 5팀 체제로의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중견련은 중견기업 정책 개선과 회원 지원 기능의 두 축으로 조직 전반을 정비했다.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회원사 소통·지원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기존의 기업성장지원본부를 회원지원실과 성장지원팀으로 구성된 전무 직할 회원본부로 승격했다. 지역 대표 중견기업 발굴 및 회원사 협력 지원, 중견기업 혁신성장펀드 및 상생협력 사업 등 제반 프로젝트의 현장 중심 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에쓰오일(S-OIL)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에쓰오일에 대한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S&P는 “에쓰오일이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주력 상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어 “효율성 높은 대형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를 기반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글로벌 사업다각화 전략에서 중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피고인 불출석 상태로 진행하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후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하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다음날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법원은 매주 목요일 이 부회장의 공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3주에 한 차례씩 금요일에도 공판을 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평택 반
롯데케미칼 2030 비전&성장전략 발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케미칼이 2030년까지 수소·전지·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Green)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매출 50조원 규모의 종합화학사로 변신하겠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롯데케미칼 2030비전&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슬로건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부회장(롯데그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부회장)이 2030년까지 신사업 투자에 10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김 부회장은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2030 비전&성장전략’ 간담회에서 “미래 비전을 준비하면서 자금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2030년까지 벌어들일 수 있는 캐시어닝을 감안해 10조원 정도의 자금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M&A 등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수소 및 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 10곳 중 9곳이 지방 이전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은 교통·물류 애로부터 기존 직원 퇴사를 이유로 지방 이전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가운데 15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1∼27일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방 사업장 신증설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9.4%는 이전 계획이 없었다. 현재 이전을 고려 중인 기업은 2.0%에 불과했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18일 “신정부 취임 이후 풀어나가야 하는 도전과제를 민관 합동으로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대접견실에서 이창양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분이 산업부장관의 중책을 맡아주셔서 경제계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신정부 취임 이후 도전 과제가 많다. 환율, 금리, 물가 다 어려운 국면에 있다”며 “실제로 통상과 산업정책 등 모든 게 새로운 도전과제로 직면했다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방문해 “기업가정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창양 장관은 이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무엇보다 기업인의 의견을 경청·공감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기업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에 더해, 최근 3고(금리, 소비자물가, 환율) 현상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고 최근 경제 상황을 평가하며 “주요 교역대상국의 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E1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ESS 연계 초급속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서울 용산구 E1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동휘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와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E1이 보유한 전국 LPG 충전소 인프라와 스탠다드에너지의 차세대 ESS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 사업 협력에 나선다. E1은 LPG 충전소에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를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 운반선 3척 중 1척에 대해 선주가 선박 건조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8일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 2020년 10월 9일 체결해 오는 2023년 7월 31일까지 인도하기로 한 계약의 규모를 LNG 운반선 3척에서 2척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 금액은 총 1조 137억원에서 6758억원으로 줄어들었다.대우조선해양은 정정 공시 이유에 대해 “LNG 운반선 1척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500대 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766.9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CEO스코어는 2017년부터 6년째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평가 항목은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이 (재)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서울 마포구 내 성적우수자와 재능장학생, 취약계층, 예체능 특기장학생들에게 지급된다.효성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마포구 청소년을 위해 총 1억 6000만원을 후원했다.한편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 은평점에 기증품 운반차량을 후원한 데 이어 지난달 푸르메재단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함께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 할리파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이 부회장이 할리파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것은 UAE 리더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이 부회장은 삼성과 UAE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할리파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국정을 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말 한미정상회담 만찬에 국내 4대 그룹 총수에 이어 국내 6대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방한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 경제단체장은 전날 미국 사절단 측으로부터 초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