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가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에쓰오일은 알 카타니 CEO가 20일 오전 11시 울산공장 로비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견에서는 사고 발생에 대한 사과, 재발 방지 약속과 대책 등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8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터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 하는 과정에서 최초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나머지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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