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반기 국내 내연기관차는 872대 줄고 친환경차는 25만 4248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다양한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며 판매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전기차)는 총 184만 4233대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말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158만 9985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차가 25만 4248대 늘어난 셈이다.이는 내연기관차가 작년 12월 말 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이 지난 8월 국내외에서 총 1만 820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6616대) 대비 9.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3590대와 1만 4618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4.3%, 23.1%를 기록했다. 국내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 각각 1198대, 958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1.1%, 54.1% 감소했다. 볼트EV, 볼트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각각 124대, 199대 판매를 기록, 두달 연속 증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외 친환경차 판매가 날개 달린 듯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 수출 금액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고,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동차 수출 금액은 204억 5300만 달러(약 26조 5889억원)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 금액은 61억 9800만 달러를 기록해 30.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친환경차의 수출액 비중은 21.6%로 1년 새 8.7%포인트(p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이 지난 3월 국내외에서 총 2만 48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 9633대) 대비 16.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3609대와 2만 1212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1.3%, 9.7%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쉐보레 스파크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체 83%가량의 판매 비중을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는 1280대, 트레일블레이저는 175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4.4%, 17.8% 감소했다.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성장한 모델은 쉐보레 카마로SS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쉐보레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협업한 ‘볼트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EUV로그’ 영상을 공개하고 2022년형 볼트EV와 볼트EUV의 커뮤니케이션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쉐보레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협업한 로지는 2020년 데뷔한 가상 인간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2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다. 지난 22일에는 첫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쉐보레는 누구나 탈 수 있는 전기차, 즉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볼트EV·EUV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 국내 출시를 통한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 및 한국사업장의 역할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쉐보레 볼트EV 미디어 드라이빙 캠프’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전 전동화 미래 실현을 위한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했다.GM은 2025년까지 총 350억 달러(약 41조 3000억원)를 투자해 30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것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배출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볼트EUV’와 ‘볼트EV’의 고객 인도를 올해 2분기 중으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2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차량들은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제품으로 계약 일시 및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볼트EV를 생산하는 북미 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초기 인도 물량 외에도 빠른 시일 내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차량 인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22년형 볼트EV와 EUV는 쉐보레의 새로운 전기차 패밀리룩을 적용,
친환경차 50만대 판매 목표다양한 전기차 모델 쏟아질 듯정부, 16만 5000대에 보조금미래차 전환에 반도체 수요↑코로나19 리스크 여전히 남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자동차 산업의 화두는 단연 ‘전기차’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고 수요가 크게 늘어 탈(脫) 내연기관차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간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해 자동차 산업은 코로
2022년 ‘무공해차 대중화 원년’보급대수·예산 모두 2배로 늘려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모델 출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년 한국은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정부는 내년을 ‘무공해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 보급을 누적 50만대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무공해차 보급은 2019년 9만 6000대, 2020년 14만 9000대에서 올해 11월 기준 24만 8000대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 예산 역시 2배 많은 2조 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올해 본격적으로
르쌍쉐, 장기간 경영난 지속독일3사 판매량 전년比 증가실적 부진 원인 ‘신차 부재’기존 차량 노후화, 경쟁력↓전기차 판매격차 커질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부동의 판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르쌍쉐(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와 독일3사(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간의 격차가 4000여대로 박빙을 보이고 있다.르쌍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하면서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부진과 기업 회생 절차 및 노사 갈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시대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현대차가 3만 4716대, 기아가 2만 2958대를 판매했다.같은 기간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7만 9883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70%가량을 차지했다.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1만 9250대로 가장 많았고, 포터 1만 3142대, 코나 1428대, G80 848대 등의 순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전기차 볼트 EV 리콜 관련 합의에서 양사 간 배상금이 8000억원 이상 차이가 난 것에 대해 충당금 설정 기준 차이라며 1조 4000억원이 맞다고 13일 밝혔다.앞서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GM이 볼트 EV 리콜 비용과 관련해 LG 측으로부터 최대 19억 달러(한화 약 2조 2735억원)를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이는 LG가 앞서 공개한 배상금 1조 4000억원보다 8000억원 이상 큰 규모로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상반기 판매량 44.7% SUV8월 내수 톱10 중 4대 올라하반기 多모델로 경쟁 치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여행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사람이 많은 곳이나 숙박업소 등은 피하는 추세다. 대신 자동차에서 휴식하고 잠까지 해결하는 차박(자동차+숙박) 열풍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아빠차’ 또는 ‘패밀리카’라 불리며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안전·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을 고루 갖춘 스
전기차 화재로 K배터리 위상과 신뢰에 큰 타격 입어화재 원인과 안전성을 검증해 소비자 신뢰를 얻어야안정성 높인 ‘전고체 전지’ 2027년부터 상업화 목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약속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K배터리’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리콜로 위상과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탄소 감축에 나서며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배터리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안전성에 발목을 잡혔다.이에 업계에서는 K배터리의 위상과 신뢰 하락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존 리콜 대상 6만9000대에 2019~2022년형 추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0일(현지시간) 볼트 전기차 7만 3000대를 추가 리콜하겠다고 밝혔다.추가 리콜에는 10억 달러(약 1조 1835억원)의 비용이 들 전망이며, GM은 공급업체 LG에 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GM은 이날 성명을 내고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하고 있는 자발적 리콜 조치를 볼트EUV를 포함한 볼트EV 전 모델로 확대한다”며 “화재의 위험성에 대비한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지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쉐보레가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8일 밝혔다.볼트EUV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지난 1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영된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런칭 라이브 투어’는 총 시청자 31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방영됐다. 생방송 중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준 ‘좋아요’ 하트 수는 약 24만개로 집계됐으며, 방송 종료 이후 18일 현재까지 ‘다시보기’ 링크를 통해 총 35만회가 재생되는 등 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소프트웨어 리콜이 진행 중인 쉐보레 볼트EV(2017-2019년식)에 대한 새로운 리콜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GM과 LG의 기술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쉐보레 볼트EV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희귀한 두 가지의 제조결함을 발견했다.볼트EV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탑재됐다.이번 신규 리콜 조치로 GM은 기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결함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계획이다. GM은 관련 교체 부품이 준비되는 즉시 고객들에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한국GM과 함께 이달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제공하는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은 스파크·말리부·트랙스·트래버스·트레일블레이저·볼트 EV 6개의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예를 들어 KB캐피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가 4900만원인 트래버스(2021년형 3.6 가솔린 LT Leather Premium)를 구입할 경우 현금 할인 250만원을 적용 받고 할부 기간을 72개월로 하면 월 73만 8
내부 합선으로 화재 가능성 발견볼트EV, 고전압배터리 화재 위험[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 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0만 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고, 쏠라티(EU) 158대는 승객 좌석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승객 좌석이 이탈될 가능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쉐보레가 순수 전기차 볼트EV를 롯데푸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며 법인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쉐보레는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롯데푸드에 총 380여대의 볼트EV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롯데푸드가 식품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 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이용태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 볼트EV는 이미 지난해부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를 인증받은 바 있으며, 그 간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 및 중소 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