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세기 한국, 레바논, 시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회화전시가 마련됐다.2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ACC 아시아 네트워크 ‘일상첨화’ 전시를 개최한다.‘일상첨화’는 전시관의 항온·항습 시스템 구축 후 첫 전시로, ACC는 이번 작품 전시를 위해 회화에 특화된 조명까지 설치하며 최상의 환경에서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 제국주의라는 세계적 흐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에 많은 시민들·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 관람객 수는 개최 23일 만에 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두 번째 전시로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수려한 작품 86점을 선보이고 있다.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와 이규옥·허민 작품을 포함해 고려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 유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에 많은 시민들·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 관람객 수는 개최 12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두 번째 전시로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수려한 작품 86점을 선보이고 있다.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와 이규옥·허민 작품을 포함해 고려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28일 국립진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박물관과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일렉디바팀의 전자 바이올린과 가야금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서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전시 추진위원회에 시민증과 감사패가 수여됐다.‘한국 채색화 흐름 Ⅱ’ 특별전은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한 전시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두 곳에서 열린다.전시 기간은 8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국립진주박물관 전시 관람 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오는 9월 1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양, 순천, 해남에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광양 특별전은 ‘2023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조우’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인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증작인 김환기·이중섭·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대표 미술 작가 40여명의 작품을 전시한다.또한 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출품작으로 구성된 미디어 영상전을 ‘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봄을 맞아 본점과 강남점에서 블라썸 아트페어를 열고 도심 속 갤러리로 변신한다.내달 21일까지 ‘Art Around You’라는 주제로 고객들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더하고 품격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신세계의 블라썸 아트페어에서는 데미안 허스트, 알렉스 카츠, 쿠사마 야요이, 천경자, 김창열 등 국내외 유명 작가 40여명의 작품 1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작품으로는 윤형근 ‘무제’, 쿠사마 야요이 ‘꽃’, 천경자 ‘여인과 새’, 김재유 ‘밤 꽃’ 등이 있다.
글, 사진 서상진 세계잡지연구소장는 1957년 11월에 창간한 종합 잡지다. 필자가 소장한 서책은 1호부터 6호까지인데 창간호의 서지사항은 다음과 같다.2호에서 6호까지의 면수는 326면에서 340면 사이로 당시로는 두꺼운 잡지다. 우선 표지화가 눈에 띈다. 그도 그럴 것이 변종하, 장욱진, 김훈, 박고석, 백영수, 최영림, 유경채, 김영주, 이충근, 이준, 윤중식, 김기창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표지화와 컷, 삽화를 그렸기 때문이다. 지금 봐도 각 표지가 주는 느낌이 다르다. 화가의 붓질이 생생하게 와 닿아 집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성장하는 예술 시장에서 재조명 받고 있는 ‘구상 미술’을 주제로 ‘재현과 재연’ 미술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본점과 동탄점, 인천점 등 총 3곳에서 선보인다. 우선 본점에서는 현대 회화 작가 위주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展(9.1~10.27)’, 동탄점은 근대 회화 작가 위주의 ‘하이라이트(Highlight)展(9.2~10.3)’, 그리고 인천점에서는 조각 작가 위주의 ‘라임라이트(Limelight)展(9.1~11.2)’을 각각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를 선보인다. 이는 개관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대규모 기획전시로, 약 800평의 공간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13일에 개관해 9월 18일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를 선보인다. 본 전시는 ‘두려움’과 ‘사랑’이라는 양가감정을 기
고구려·조선·근현대작 소개‘참빛 흐르는 고을 진주’ 주제 진주박물관·이성자미술관서오는 6월 19일까지 무료입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이 ‘참색과 참빛이 흐르는 고을 진주’라는 주제로 21일 막을 올렸다.한국 채색화의 흐름은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조선·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국립중앙박물관 10점과 현대미술관 11점, 리움미술관 10점, 국립민속박물관, 금성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등을 포함한 기관·개인소장 등 총 74점을 선보인다
고구려·조선·근현대작 소개시대 아우른 지자체 첫 전시 ‘참빛 흐르는 고을 진주’ 주제‘한국 피카소’ 박생광 등 망라 “지방 문화향유권 유치 실현”국립현대미술관 유치도 ‘도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부터 3개월간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작품을 망라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규일 시장은 “예로부터 진주는 서부경남 중심지로 특히 문화와 문물, 상업의 중심으로 ‘남진주 북평양’이라고 할 만큼 전통예술의 고장”이라며 “이러한 전통을 기반으
文 “별도 시설 설치” 언급에서로 “우리 지역으로” 팽팽 낙후도시→세계적 문화도시한국판 ‘빌바오 효과’ 해석도 출생지·초교·본사 소재지 등지역마다 ‘삼성 인연’ 내세워 실현 불투명 속 경쟁만 과열“예술 균형발전 위해 나눠야”[천지일보=전국 특별취재팀]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2만 3000여점에 달하는 미술 소장품을 전시할 일명 ‘이건희 미술관’과 관련, 전국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의 미술품 기증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실이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컬렉션 가운데 전남 출신 한국미술 거장들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기증작은 전남지역 대표작가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작가들의 작품으로, 미술관의 소장품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전시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주요 기증작 작가는 진도 출신 의재 허백련, 화순 출신 오지호, 신안 출신 김환기, 고흥 출신 천경자 등이다. 이외에도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은호, 유영국, 임직순, 유강열, 박대성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지난 9일 한국 미술 경매 시장의 대표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디지털 자산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미술품과 같은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해당 디지털 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지금까지 업계에서는 고가 실물 자산의 지분을 디지털화하고 소유권을 분할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시도해왔었다. 다만 실물 자산의 보관 및 소유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왕인박사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를 지난 29일 재개관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지난 4일부터 임시휴관을 했던 왕인박사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 재개관은 전남도의 지난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른 조치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 미술관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주요시설물에 대해 1일 3회 소독을 시행하는 등 방역을 빈틈없
100년의 기록, 역사가 되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9월 27일까지 1층 어울림터 및 로비에서 ‘100년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미추홀도서관은 1922년 1월 6일 현재 자유공원 내에 위치한 청광각에서 인천부립도서관으로 개관해 인천시의 수많은 변화와 성장 속에서 2009년 현재 구월동에 자리잡기 까지 100여 년의 역사를 함께 일궈 왔다.이번 전시는 미추홀도서관이 그간 수집해 온 자료 가운데 시, 시의회, 미추홀도서관의 성장과 역사를 수록한 귀중서와 희귀서 44권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하이라이트展한국 20세기 한국미술 대표 작가고희동 등 50명 작가 작품 구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른손에 부채를 들고 흰색 윗옷을 풀어 헤치고 앉아있는 남성. 일상 그 자체의 모습이 담겨서 유난히 눈길이 간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최초 서양화가 고희동의 자화상 중 한 점인 ‘부채를 든 자화상’이다. 방 안으로 빛이 들어와 인물의 얼굴과 옷에 화사한 색채가 표현된 것에서 작가의 인상주의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 서울 1전시실에 마련된 ‘MMCA 소장품 하이라이트 2020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도립미술관을 이끌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을 개방형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미술관 운영·발전계획 수립·시행, 미술작품 및 자료 수집·전시 등 도립미술관 개관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올 하반기 도립미술관을 개관하면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도립미술관장’으로 직위명을 바꿔 전남 미술문화 진흥과 도민 참여형 미술관 운영 업무를 추진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적임자를 선발해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대향 이중섭, 남정 박노수의 공통점은 바로 한국미술사에 획을 그은 인물임과 동시에 서촌이 낳은 거장이라는 점이다.서울 종로구는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서촌(상촌)이 배출한 한국미술사의 거장들Ⅱ’ 강연을 개최하고 이들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박노수미술관 개관5주년 기념전시 ‘심영실’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금·토요일에 총 4회 열린다. 금요일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강연료는
광화문·신설동역 조성된 전시관시민 “여유롭게 관람해 마음 편해”지하철 안도 문화공간으로 변화북한산 도감 보는 듯하게 조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술관과 박물관에만 작품이 있나요. 요즘에는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든지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요.”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안의 ‘서울메트로미술관’. 김수연(41, 여)씨가 작은 조형물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봅슬레이 조형물은 실제 움직이는 듯 역동적이어서 김씨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열린 ‘조형예술전’으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됐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