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에 이어 HWPL이 전쟁종식‧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대한 내용을 살폈다. 계속해서 본지는 DPCW의 각 조항들을 실천하는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한다.

2021년 12월 22일 산마리노 종연사 모임에서 토론을 하는 참석자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3.4
2021년 12월 22일 산마리노 종연사 모임에서 토론을 하는 참석자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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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 동안 61회 모임 진행

“평화 위해 종교계도 나서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럽에서 바티칸시티와 모나코 다음으로 작은 독립국가인 산마리노는 이탈리아에 사면이 둘러싸여 있는 나라다.

인구의 다수가 이탈리아인으로 로마 가톨릭을 신봉하는 산마리노에서도 HWPL 종교연합사무실의 활동은 활발했다. 2016년 11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61회나 모임을 가져왔다.

ⓒ천지일보 2022.3.4
월터 몬타냐르 대표. ⓒ천지일보 2022.3.4

크리슈나 의식국제협회(ISKCON) 베르가모지부 월터 몬타냐르(사진) 대표는 2017년 여름 HWPL를 알게 된 후 종연사 모임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당시 ISKCON 피렌체 지부 대표가 종교연합사무실에 참석하고 있었고, 그를 만나기 위해 HWPL 평화사절단이 산마리노를 방문했었다. 피렌체 지부 대표는 몬타냐르 대표에게 이탈리아 ISKCON을 대표해 종연사 모임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다. 몬타냐르 대표는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일을 하는데 종교를 도외시하지 않는 것에 동의해 종연사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종연사 모임에 참석한 후 “세상을 바꾸고 평화를 실현하려면 사람들의 생각 및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을 해내고 있는 조직이 크리슈나 의식국제협회과 HWPL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이것을 믿고 하는 사람은 적지만 HWPL과 종연사가 하는 일을 보고 세계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산마리노 종연사에서 활동하는 로드니 스터브 선교사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한반도가 통일되면 북한 지역에서 선교를 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에서 사는 동안 HWPL에 대해서 알게 됐고 종연사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단순히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 경서를 배우고 대화를 하면서 하나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도 원하시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종연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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