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0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청정원, 대게 굴소스. (제공: 대상㈜)
청정원, 대게 굴소스. (제공: 대상㈜)

◆대상㈜ 청정원, 100% 통영 굴과 울진 대게 넣은 ‘대게 굴소스’ 출시

대상㈜ 청정원이 100% 통영산 굴과 울진 대게를 넣어 깊은 감칠맛을 내는 ‘대게 굴소스’를 출시했다.

국내 굴소스 시장은 소비자의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따르면 국내 굴소스 시장은 지난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성장한 388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대상 청정원은 그 중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굴소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굴소스 시장 선도업체로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고급 재료인 대게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대게는 부드럽고 달콤한 감칠맛이 풍부할 뿐 아니라 굴 소스가 주로 쓰이는 볶음밥의 주재료로도 선호도가 높다.

대게 굴소스는 엄선한 경남 통영산 굴과 경북 울진산 대게만 사용돼 맛이 진하고 풍미가 깊다. 볶음밥뿐 아니라 다양한 볶음요리, 파스타 등에 넣으면 해물의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라면에 한 큰술 넣어도 깊고 진한 해물 맛이 살아난다. 스테이크 소스나 덮밥 소스, 조림 등에 소량 사용하면 고급스러운 맛을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155g, 250g, 480g 등 세 가지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소매점,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한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굴소스는 볶음 요리의 ‘만능 치트키’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는 제품”이라며 “깊고 풍부한 해물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대게 굴소스가 소비자들의 ‘집밥’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립호빵, 호호 단팥 두유와 호호 단팥죽. (제공: SPC삼립)
삼립호빵, 호호 단팥 두유와 호호 단팥죽. (제공: SPC삼립)

◆SPC삼립, 삼립호빵 ‘호호 단팥두유·죽’ 출시

SPC삼립이 삼립호빵 ‘호호 단팥 두유’와 ‘호호 죽’을 출시했다.

SPC삼립은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재미 요소를 더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호호 단팥 두유는 삼립호빵 단팥 원료가 사용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살린 두유로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C 고온에서 삶아진 팥앙금과 통팥이 사용돼 달콤한 맛을 낸 호호 단팥죽과 당근, 파, 마늘 등 야채와 사골육수가 들어간 호호 야채죽 등 죽 2종도 선보였다. 다가오는 동지는 물론 추운 겨울철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전국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와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 시즌에 맞춰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기획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뉴얼 출시된 ‘국순당 쌀막걸리’ 페트. (제공: 국순당)
리뉴얼 출시된 ‘국순당 쌀막걸리’ 페트. (제공: 국순당)

◆국순당 ‘쌀막걸리’ 리뉴얼 출시

국순당이 국산 쌀로 빚은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를 맛과 품질을 향상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된 국순당 쌀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막걸리의 풍미가 더욱 강화됐다. 여기에 환경과 제품 품질이 고려된 포장으로 개선됐다. 기존 유색 페트병이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되고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해 최상의 맛이 유지되도록 페트병 전체가 감싸지도록 라벨이 적용됐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라벨에 절취선이 적용돼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을 쉽게 했다.

국순당은 이로써 지난 6월에 단행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제품 개선 이후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이번에 ‘국순당 쌀막걸리’까지 막걸리 주요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완료했다. 주조 방법 개선을 통한 맛 개선 및 환경을 고려한 포장으로 개선하고 주요 제품에 대해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지난 2007년 출시된 이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페트병뿐 아니라 캔 제품도 출시돼 용량의 차별화 및 휴대의 간편성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제품이다. 청정지역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국산 쌀을 원료로 국순당이 전통 제법을 복원한 ‘생쌀 발효법’이 적용돼 빚어진다. 일반적인 제법인 열을 가해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어 영양소 파괴가 적고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효과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최소화한 친환경 제법이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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