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 유튜브 광고 이미지. (제공: 대상㈜)
미원 유튜브 광고 이미지. (제공: 대상㈜)

김지석 출연한 미원 유튜브 광고

디지털영상∙오디오 등 3개 부문 수상

안주야 혼술선풍기 굿즈 2개 부문 영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 대표 브랜드 ‘미원’과 청정원의 안주 전문 HMR 브랜드 ‘안주야(夜)’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모든 광고 매체에 걸쳐 매년 2000여편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권위 있는 종합광고상이다.

먼저 미원은 출시 65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유튜브 광고 ‘65년째 감칠맛 담당인 미원의 서사’로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 ▲통합캠페인전략 부문 은상 ▲오디오 부문 동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김지석이 광고 모델로 출연해 미원 패키지를 의상으로 입고 ‘맛의 조연’ 미원의 서사를 연기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48만회를 기록, 현재 조회수 500만회를 넘긴 상태다.

금상을 차지한 디지털 영상 부문은 미원의 65년 헤리티지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한 스토리로 전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캠페인전략 부문에서는 명확한 콘셉트와 적절한 미디어 믹스 등 전략적 기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우 김지석이 ‘인형의 꿈’ 노래를 열창, 광고의 재미를 한층 더하며 오디오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주야(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혼술을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방법을 유쾌하게 제시한 ‘혼술선풍기’ 굿즈 프로모션으로 ▲프로모션 부문 은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선보인 혼술선풍기는 탁상용 선풍기에 술잔을 든 손 모양이 구현돼 선풍기의 회전 기능이 활용돼 혼술족도 건배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아이템으로 출시 하루 만에 초기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상황에 술과 안주를 즐기는 방법을 재치 있게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안주의 새로운 바람이 분다’는 슬로건을 직관적으로 관통하는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 관계자는 “65년 역사의 미원과 가정간편식 시장에 안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안주야의 이번 5관왕 수상은 브랜드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밌고 친숙한 광고로 맛은 물론,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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