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자 결백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손 의원은 어떤 지역의 어떤 이득을 취했기에 이런 의혹을 받는 걸까? 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소득에 비해 집값이 너무 높다. 주거복지정책을 포함해 집값 안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심상정 선거제 개혁, 김영철 트럼프에 김정은 친서 절달, 사망자 73명까지 늘어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투자 논란… 무엇이 사실일까?☞(원문보기)
20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자 결백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손 의원은 어떤 지역의 어떤 이득을 취했기에 이런 의혹을 받는 걸까? 손 의원은 지난 17일 이런 의혹들에 대해 전 재산과 국회의원직, 목숨까지도 걸겠다며 자신과 지인의 건물 매입을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연초부터 여당發 악재 수두룩… 경제시동 꺼질라 ‘골머리’☞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새해 벽두부터 잇따라 터진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집권 중반기를 맞아 연초부터 국정성과에 드라이브를 건 문재인 정부의 동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사태의 추이에 촉각이 쏠리는 상황이다. 현재 민주당에게 가장 당혹스러운 사태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이다. 두 사안은 이미 여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당이 초기에 진화할 단계는 지났다.
◆김수현 靑 정책실장 “여전히 집값 너무 높다… 안정정책 지속 추진”☞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소득에 비해 집값이 너무 높다. 주거복지정책을 포함해 집값 안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안한 추가 현상이 있다면 정부는 지체 없이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선거제개혁 ‘마침표’ 위해 “여야 정치협상테이블 요청”☞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정개특위 논의만으로 1월 내 선거제 개혁 합의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여야5당 지도부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정치협상 테이블 구성’을 요청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월 말까지 선거제 개혁을 해야 한다는 지난해 여야 5당 원내대표의 합의 실현을 위해 밑작업은 정개특위에서 다 했다”며 “하지만 각 당의 의지가 실리지 않아 정개특위 논의만으로는 합의가 어렵다”고 말했다.
◆‘北 김영철, 김정은 친서 트럼프 전달’ 사진 공개… 면담 사진도☞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20일 공개됐다. 미 백악관 소셜서비스(SNS)를 담당하는 댄 스카비노 주니어(Dan Scavino Jr.)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Scavino45)를 통해 김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을 포함해 총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북미, 스톡홀름서 3박 4일간 합숙협상… 실무채널 본격 가동☞
북미가 제2차정상회담을 2월 말에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양측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에 착수했다.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지난 17일, 한국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9일 오후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멕시코 송유관 폭발로 73명 숨져… “기름 훔치다 참변”☞
멕시코 중부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기름 절도를 하려다 발생한 송유관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73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와 DPA 통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현재 최소 74명의 부상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고, 실종자 수도 명확하지 않아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北매체 “南 스텔스기 도입, 관계개선 분위기 망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남한의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을 비판하며 “군사적 대결이 관계개선 분위기를 망친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움직임’이라는 제목의 해설문에서 남한이 미국에서 수입한 스텔스기를 오는 3월 말부터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며 “남조선 군부 세력의 무력증강 움직임은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국에서 홍역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시에서 0~4살 영유아 5명, 20대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은 영유아들의 부모이다. 이로써 안산지역 홍역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이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 호황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18년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대비 8.0% 증가한 1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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