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뉴스천지)

83. 계 14장의 십사만 사천

▶ 한기총의 증거 : 신·구약 모든 성도들의 상징 수(구약 12지파 × 예수 제자 12명 × 큰 수 1,000 = 144,000)

- 장로교/이○○/인터넷 뉴스앤조이 기사(2015.12.16.)

▶새천지의 증거 : 본 장의 십사만 사천은 재림 때 추수되어 인 맞은 시온산의 처음 익은 열매들(목자, 제사장)이다.

- 위와 같이 십사만 사천이 신·구약 모든 성도들의 상징 수라는 주장은 성경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십사만 사천은 계시록 성취 때 인 맞은 자들의 수인데, 구약 시대의 12지파와 초림 때 예수님의 12제자를 곱한 것이라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더구나 1,000이 큰 수라는 주장이 성경 어디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이를 왜 곱하는 것인가? 이 모든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 아니며, 상식적으로 볼 때에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다.

계 14장의 십사만 사천은 계시록 성취 때 추수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 맞은 자들의 수를 말한 것이다(계 7:4~8, 계 14:14~16). 이는 계시록 때 창조되는 하나님의 나라 열두 지파의 각 지파마다 일만 이천(12,000)씩을 계수(計數)한 것이며, 상징 수가 아닌 실제 수이다(시 87:5~6). 추수되어 가지도 못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 맞지도 못한 자가 어찌 십사만 사천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겠는가? 추수되어 가지 못한 이유는 마귀의 가라지 씨로 났기 때문이다(마 13:37~40).

계시록의 사건은 현장에서 보고 들은 자만이 그 실체를 증거할 수 있다. 이 주장을 하는 자는 보고 듣고서 말하는 것인가? 어찌 보지도 듣지도 못한 자가 ‘이것이다, 저것이다.’ 할 수 있는가? 계시록을 가감한 자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재앙을 다 받고 지옥에 갈 것이다(계 22:18~19).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