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HWPL 대표 ‘평화의 답’ 제시
2013년 5월 25일 세계평화선언문 선포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종교통일 촉구
전·현직 대통령 등 29인 적극 지지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 사진을 통해 재조명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만희 HWPL 대표는 전 세계 평화의 가족과 함께,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쟁을 완전히 종식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법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2013년 선포한 ‘세계평화선언문’을 시작으로 각국 정상에게 ‘전쟁 종식 세계 평화국제법’ 제정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다양한 국제법 전문가들을 만나 자문과 동참을 요청했다.
“전쟁을 막지 못하는 지금의 UN은 새롭게 거듭나야 하며, 평화를 이룰 새로운 국제법 체계가 필요하다”는 이 대표의 메시지에 공감한 세계의 국제법 전문가들은 기꺼이 HWPL의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이 됐다.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가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얻은 첫 결실이 바로 2016년 3월 14일 선포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다. 이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만들어진 선언문의 전문과 조항은, 무기·무력 사용 금지와 종교 간의 분쟁 등 전쟁을 막는 방법을 세세히 담고 있다. DPCW는 인류가 오래 기다려 온 전쟁 종식의 해답으로서, 현재 UN 총회에 전쟁 종식 평화 국제법안으로 상정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DPCW가 이 땅에 만들어지기까지 이만희 대표와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가 함께한 헌신의 발자취를 되짚어 본다.
2010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조국통일선언문’을 선포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부르짖은 이만희 대표는 3년 후인 2013년 5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했다. 국제법에 ‘전쟁 종식 세계 평화’의 내용이 명시되도록 각국 대통령의 서명을 촉구한 세계평화선언문은 훗날 평화의 답인 ‘DPCW 10조 38항’의 토대가 됐다.
2014년 9.18 평화 만국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 세계 주요 국가수반들이 오직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현직 대통령과 특사, UN 대표, 법원장 등 각국의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한 ‘세계 평화 국제법 제정 발의를 위한 회의’는 민간단체가 주최한 행사로는 유례가 없는 정상들의 모임이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 지도자들은 “세계 평화를 위해 국제법에 전쟁 종식을 보장하는 법이 제정돼야 하며 종교가 하나돼야 한다”는 이 대표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
2014년 9월 18일, ‘인류 최초’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에서 이루어진 종교 지도자 12명의 종교대통합 협약과 동시에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발의안’이 진행됐다. 협정에 참여한 각국 전·현직 대통령, 대법관, 정치 지도자 등 29인은 전쟁을 법으로 금지하는 ‘전쟁 종식 세계 평화 국제법 제정 발의안 협정서’에 서명해 해당 법안 제정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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