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 사진을 통해 재조명한다.

2017년 3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3.14 DPCW 공표 제1주년을 기념해 2017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포럼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3.08.02.
2017년 3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3.14 DPCW 공표 제1주년을 기념해 2017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포럼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3.08.02.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14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공표 1주년을 맞아 2017년 3월 14일, 대한민국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선언문이 공표된 이후 1년간의 성과를 되짚고 ‘전쟁 종식 세계 평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한 이날 포럼에는 정치·사회·종교 지도자 약 18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만희 대표는 “지구촌 모든 만물이 평화 세계를 원하기에 하나님의 도움으로 평화가 이 땅에 정착된다고 본다”며 “구경만 하지 말고 종교계도, 사회도 평화를 위해 다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각 종교 인사들도 발제에 나서, 지구촌 분쟁의 주원인인 종교 갈등을 해결할 방안으로 ‘종교 간 대화와 경서 비교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DPCW를 기초로 한 새로운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행사 중 발언하는 이만희 대표(왼쪽 상단)와 인사들. (제공:HWPL) ⓒ천지일보 2023.08.02.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DPCW를 기초로 한 새로운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행사 중 발언하는 이만희 대표(왼쪽 상단)와 인사들. (제공:HWPL) ⓒ천지일보 2023.08.02.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질의 시간은 참석자 각자가 HWPL이 이루어 가는 평화의 방법인 ‘DPCW와 종교연합사무실의 경서 비교 토론’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이 대표가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평화운동가, 각 종교 지도자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이 쏟아 내는 다양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DPCW를 기초로 한 새로운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1800여명의 정치·법조·사회·종교계 인사들이 평화를 위해 하나 돼 일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촬영 하고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3.08.02.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DPCW를 기초로 한 새로운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1800여명의 정치·법조·사회·종교계 인사들이 평화를 위해 하나 돼 일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촬영 하고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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