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오른쪽)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 업무협력 및 펀드출자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전)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16일 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청·한국벤처투자와 전력·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 및 중소기업육성펀드 출자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전은 중소기업청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협력,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기술개발 제품의 수요창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기청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운영·개설하기로 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중소기업 육성펀드에 25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는 100억원을 유치해 총 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조성되는 펀드는 기 운영 중인 모태펀드와 함께 운용해 전력·에너지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중기청과 중소기업 모태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벤처투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기관의 시너지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세계적인 강소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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