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허경구 한전 인재개발원장(왼쪽)과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오른쪽)이 산학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한국뉴욕주립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지난 12일 한전 인재개발원(원장 허경구)과 인적자원개발(HRD) 분야를 합력하고자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및 교육분야 정보 공유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수행 ▲해외교육사업의 공동 개발 및 수행 ▲교육 인프라의 상호 활용 및 교수요원 인적 교류 등이다.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춘호 총장은 “협약을 통해 우수 글로벌 인재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고, 전력산업의 역량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기술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한전 인재개발원장은 “해외 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체결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 인적 교류 확대와 해외교육사업의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위상 확립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산·학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세계적 패션 명문인 FIT학과도 신설될 예정이다. 모든 수업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교수진은 물론 졸업 시 동일한 학위가 제공된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국내 최고의 전력분야 교육기관으로서 우수한 전력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국내 전력 사업의 동반자인 파워 파트너와 해외 전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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