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나주시장(오른쪽)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나주 이전 후 첫 출근 시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나주시청)

본사 이전 성공적 추진, ‘에너지밸리’ 구상 등 인정받아
오는 6월 1일 명예시민패 수여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빛가람 혁신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혁신도시를 광주·전남 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나주시민’으로 선정됐다.

나주시와 시의회는 한전 본사 나주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빛가람 혁신도시를 ‘에너지밸리’ 구상으로 나주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개발과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조환익 사장을 ‘명예 나주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사장은 지난 2012년 12월 17일 한국전력공사 제19대 사장으로 취임 후 대한민국 최대 공기업인 한전 본사 나주이전 성공적 추진은 물론 지난 2014년 12월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고 특히 올해 1월 세계적인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해 대내외적인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은 2016년까지 에너지 관련 기업 100개사 유치와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조환익 한전사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펀드 2000억원을 한전 자체 출연 조성을 통해 에너지밸리 구축을 구체화했다.

한편 나주시 명예시민증은 지난 1994년 10월 15일 나주와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 자매결연 행사 때 웨네치시 얼틸리 시장과 안우승(웨네치밸리대학교) 기술대학장 2명에게 수여한 것을 시작으로 폭설 피해 복구지원 공수여단 군인 등 지금까지 모두 7명이 받았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9년 만에 8번째 명예시민이 되며 나주시는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30분 한전 한빛홀에서 나주시 명예시민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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