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세계평화를 완성하기 위해 평화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파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평화 NGO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평화교육 사업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평화문화 전파의 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제시됐다. HWPL은 평화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과 대학생, 학교 교사와 교장, 교수·학장·총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계 인사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하도록 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이뤄가고 있다. 본지는 HWPL이 제공한 자료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펼쳐졌던 평화교육 활동을 재조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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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9일 평화 만국회의 5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에서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가 열렸다.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평화교육 담당자들과 국내 민간단체,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각국의 상황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 참석자들과 행사장 전경. (제공: HWPL) ⓒ천지일보 2023.02.10

 

평화만국회의 5주년 기념 교육 콘퍼런스

평화교육 사례 공유하며 평화문화공감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구촌의 미래를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자라나는 세대들을 평화의 시민으로 양육하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제안한 평화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공적 영역으로까지 확대되진 않았지만, 민간 차원에서 사례를 공유하며 호응을 이뤄나가고 있다. 특히 지구촌 곳곳에서 시행된 HWPL 평화교육으로 학생들의 평화에 대한 인식이 바뀐 사례를 접한 이들은 한국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평화문화가 후대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HWPL의 평화교육이 세계 곳곳에서 시행되던 지난 2019, HWPL919일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평화교육 담당자들과 국내 민간단체, 교육계 인사들은 각국의 상황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평화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함으로 참석자들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냈다. 결과적으로 이날 ‘HWPL 평화교육, 바른 인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콘퍼런스는 호평이 주를 이뤘다.

현직 교육장, 대학 총장, 교수, 교사 등 교육자들은 스승과 학생 간의 질서와 예절이 실종된 우리나라 교육계의 현실 속에서 HWPL 평화교육이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더 나아가서는 평화 강국 대한민국의 발판을 마련하는 핵심적인 교육이 평화교육이라는 데 동의했다. 각 학교와 교육 단체에서는 HWPL 평화교육 수업시간을 편성해 평화교육 확산에 힘쓸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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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며 ‘위아원(We are one)’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3.02.10

먼저 신성호 행복문화포럼 이사장은 축사에서 인류 최대 과제인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교육자들이 앞장서서 평화문화 전파에 힘써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 시대의 교육계가 해야 할 사명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평화의 고귀한 가치와 올바른 평화적 정신을 가르쳐 학생 모두가 평화의 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장은 학생 개개인이 평화의 시민으로 자라난다면 자신이 속한 곳에서부터 시작해 주변 사회, 그리고 국가 평화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HWPL 평화교육의 우수성을 먼저 알아보고 유소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시행해 온 교사들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양아름 HWPL 광주전남지부 평화교육팀 팀장은 오랜 시간 민족의 갈등과 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시행되고 있는 평화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양 팀장은 평화에 대한 무의식과 무관심은 결국 평화가 아닌 반대의 길로 가게 하기 마련이다면서 학생들이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발견함으로써 학생 개인의 삶에서부터 평화를 실천하고자 했던 변화과정을 공유하기 때문에 평화교육은 중요하다고 힘을 줘 말했다.

또 그는 모든 사람에게는 평화를 원하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다는 주제의 수업에서 학생들의 반응을 공유했다. 팀이 사용한 도구는 평화 DNA’라는 개념이었다. 전쟁과 분쟁에 대한 영상과 이와 대비되는 평화로운 영상자료를 보여주고, 청년인 학생들에게 어떤 기분이 드는지를 발표하게 했다. 그 결과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장면을 보고 난 후 기분이 좋았고 행복감을 느꼈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본능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평화의 DNA’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는 설명이다. 짧고 단순한 실험이었지만, 학생들의 마음에는 평화라는 두 글자가 깊게 자리한 수업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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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2019년 9월 19일 열린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에서 참서자들이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 HWPL)ⓒ천지일보 2023.02.10

이에 이정재 한국대학총장협회 부회장은 평화교육은 우리 교육을,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 나가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오늘을 이룩해온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었던 것은 모험과 헌신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교사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평화교육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는 다소의 부담과 불안도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여기에 우리 학생들의 장래와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 HWPL의 평화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평화를 향한 국제적인 패러다임 속에 다가올 평화의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갈 수 있는 평화의 성분을 갖춘 평화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소방경찰사회복지문화예술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은 평화교육이 분야와 직업, 연령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필요한 교육임에 공감했다. HWPL 평화교육이 사회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데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은 성인부터 학생,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평화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평화의 주인공을 길러내는 교사들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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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2019년 9월 19일 열린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에서 참석자가 평화교육 관련 자료집을 보고 있다.  (제공: HWPL)ⓒ천지일보 2023.02.10

HWPL 평화교육팀은 평화교육을 공감하는 모든 사람이 평화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이 자리의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평화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의서 작성에 함께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합의문에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평화 인성 교육이 반드시 필요함을 동감하며, 대한민국 교육자들의 인성 교육 인식제고와 대한민국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함께 일해나갈 것에 합의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HWPL은 평화교육에 대해 우리의 아이들과 미래 세대의 영원한 평화를 위한, 평화와 화합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이란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것으로 습득하고, 습관화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가르치고 도와줘야 한다면서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을 통해 평화시민으로 양성된 후대가 어떠한 제재 없이 그들의 평화 권리를 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화교육을 위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과 미래 세대의 영원한 평화를 위해 평화와 화합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모두가 돼자고 권면했다.

한편 HWPL은 세계 각국 교육부 및 교육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국적과 문화를 초월헤 평화교육을 진행해왔다. HWPL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평화교육 사업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평화문화 전파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제시됐다.

콘퍼런스를 주최한 HWPL은 지난 2017년부터 이날 콘퍼런스를 진행하기까지 3년간 세계적인 차원에서 평화교육을 발전시켰다. 각국의 교육자들과 힘을 모아, 학생들을 평화의 리더이자 평화시민으로 양성할 수 있는 평화교육 교재를 개발했고, 7개 국가 교육부와 MOA, 23개국 214개 학교와 MOU를 체결해 전 세계 초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활발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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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9일 열린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위아원’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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