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쟁과 분쟁의 원인 중 약 80%를 차지하는 종교 간 갈등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평화 활동이 주목된다. HWPL은 세계 129개국에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종교인뿐 아니라 시민과 학생 모두가 참여해 각기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평화로 화합할 수 있는 ‘종교평화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종교, 민족, 국가의 벽을 넘어 모두가 대화를 통해 서로 하나 되게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HWPL이 제공한 자료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펼쳐졌던 평화 활동을 재조명해봤다.
스웨덴‧수리남 종연사 활동 적극 나선 다양한 종교인들
경서비교토론 참여 후 극찬 “타 종교 오해‧편견 해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에 참석한 다양한 종교인들이 평화를 주제로 경서비교토론을 진행하고 세계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화의 물꼬를 터주고 있다. 이 때문에 종연사 활동에 참여한 종교인들은 만족감을 표한다.
HWPL이 이토록 종교연합 운동에 적극적인 이유가 있다. 계속되는 종교 간 갈등과 분쟁의 모습을 보며 종교화합이 지구촌의 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종교경서는 공통적으로 평화와 정의, 인간의 존엄성,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다루고 있다. 이 같은 특성이 있기에 종교지도자와 종교인들이 종교 경서에 담긴 가치에 집중하고 서로의 경서를 이해할 때 종교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HWPL은 종교 간 화합의 장인 종연사(경서비교토론)와 종교평화캠프, 대화의광장을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종교연합은 2014년 9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평화 만국회의’에서 세계적으로 각 종교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 12명을 포함한 950명의 참석자가 ‘종교대통합협약서’에 서명하고 종교 간 평화를 이루기로 약속한 것을 시초로 한다.
이후 전 세계 종교지도자와 종교인들은 HWPL과 함께 종교화합 네트워크를 만들어 각 지역에서 종교 간 평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시크교 등 30여개 이상의 다양한 종단의 종교지도자들은 각자의 경서에 평화와 인류 화합을 추구하는 동일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평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종교를 넘어 국가와 민족에 상관없이 어디든 평화가 필요한 곳이라면 앞장서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HWPL 종연사’는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의 경서를 비교하는 모임이다. 경서비교토론은 타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종교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믿을만한 경서를 찾아 진정한 종교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 2022년 7월 기준 129개 국가에 27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종교지도자들은 본연의 사명을 인식하고 평화실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종교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종교적 오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각 경서의 기준과 가르침, 그리고 경서에서 말하는 평화의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평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결산을 진행한 스웨덴과 수리남의 HWPL 종연사 참석 종교인들은 “종연사를 통해 종교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지난 2019년 7월 18‧19‧30일 등 3일에 걸쳐 진행된 2019년 상반기 결산 모임에 참석한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크리슈나교, 시크교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스웨덴에서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종연사 활동이 시작돼 3개소에서 매달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힌두교 모한 란잔 발렌드 패널은 “다른 종교에 대한 의문점이나 선입견이 사라졌으며 타 종교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타경서에 대한 이해에 대한 질문에 답을 했다. 그의 발언은 HWPL 측에 종연사를 통해 종교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이슬람교 아가 야야 카한 패널은 “예언과 생로병사에 대해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비슷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여 흥미로웠고 앞으로도 연구심을 갖고 임하겠다”며 “종교의 이름은 서로 다를지라도 진리는 하나이며 창조주 한 분을 따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HWPL 스웨덴 지부는 “종연사에 참석하는 종교지도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종교 간 경서와 지식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창조주의 뜻 아래 하나가 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고백한다”며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새로운 패널을 추천하며 더욱 활발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리남의 종연사 참석자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패널들은 “종연사를 통해 다른 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016년 6월 시작해 22회 모임을 갖고 2019년 7월 진행된 수리남 종연사 상반기 결산에 참석한 종교인들은 종연사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힌두교 지도자 아트마난드 람차란 패널은 “종교마다 창조주를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창조주는 한 분이시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종교와 그 경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독교 레이사 로드리게즈 패널도 “종연사를 통해 다른 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수리남의 종교지도자들은 앞장서서 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종교와 교단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결산 모임에서도 수리남 종교지도자들은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해 각자가 가지고 있었던 다른 종교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종연사에 참석하면서 어떻게 해소됐는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경서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종교의 지도자들과 토론하는 것이 자신의 종교와 경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개신교 국교인 스웨덴
스웨덴은 노르웨이·핀란드·보트니아만·발트해·북해와 경계를 이루며, 남쪽 끝은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덴마크와 마주하고 있다. 국민 대다수는 거의 단일민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수의 핀란드인과 라프족(사미족)이 있다. 주민의 10%는 이민자들이나 그 후손들이다. 공용어는 스웨덴어이다. 종교는 기독교가 우세하다. 개신교가 대다수이며, 소수 로마 가톨릭교과 무슬림이 있다. 스웨덴은 17세기 종교개혁의 물결을 타고 루터교를 국교로 삼게 됐다.
◆민족 다양성 ‘수리남’
남아메리카 중북부 해안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북쪽으로 대서양, 동쪽으로 프랑스령 기아나, 남쪽으로 브라질, 서쪽으로 가이아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공용어는 네덜란드어이고 그밖에 영어, 스라난(크리올), 힌디어, 기타 아시아어, 아프리카어, 아메리카 인디언어들이 사용된다. 종교는 힌두교가 27%, 개신교 25%, 로마 가톨릭 22%, 이슬람 19%, 나머지 7%는 토착 종교로 분포한다.
수리남 사회의 특징은 인종과 문화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외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채 고유의 생활방식을 고수한다. 부시니그로들도 아프리카에 살았던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대부분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크리올·동인도인·자바인들도 상당 부분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다. 그럼에도 각각 민족들은 상업적·사회적 활동에서 잘 융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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