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까지 식육 가공품 특별 수거 검사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여름 행락철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7월 말까지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식육 가공품 특별 수거검사를 시행한다.

전남도는 도내 식육 가공업체 중 양념육, 훈제 등을 주로 생산하는 30개 업소를 대상으로 70품목의 식육 가공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시행한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서는 소르빈산 등 6종의 보존료와 발색제 등 식품 첨가물의 허용 기준 위반 여부를 검사하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대장균을 비롯한 오염지표세균인 세균 수, 대장균군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을 통해 해당 제품의 회수 및 폐기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계절별로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기획 검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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