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범 이후 매출 급신장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 광역브랜드 ‘녹색한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가 소비 위축으로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년 매출이 늘면서 한우 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녹색한우는 지난 2008년 전남 서남부 8개 축협에서 연합해 출범한 광역브랜드로 1200여 회원 농가에서 약 7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해 나주 산포면에 육가공장을 갖춘 유통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올 6월에는 목포 옥암동에 ‘녹색한우 프라자’를 개장, 생산에서부터 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체계를 갖춰 우리나라 최고의 대표 한우 브랜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에 따라 출범 첫 해인 2008년 28억 원(476마리)어치를 판매한 데 이어 2012년 355억 원(4797마리)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말 현재까지 이미 2900마리를 판매했으며 연말까지 6000마리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망도 다양하다. 광주 롯데백화점 내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목포 옥암동 남악로에 개장한 한우프라자는 한우고기 판매 및 전문 식당으로 운영해 식당 분위기나 맛, 가격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의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가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명품브랜드 육성 및 수도권 축산물 유통판매망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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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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