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증 물품을 보고 있는 장만채 교육감. 전남교육청은 2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목포 아름다운 가게에 생필품, 의류 등을 기증했다. (사진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전남=백형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4일 직원들이 모은 의류와 생필품 등 각종 물건 1천900여 점을 아름다운 가게(목포 하당점)에 기증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한 물건을 저렴하게 되팔아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기증 행사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쓰지 않는 물건 기증하기 운동’을 전개했다.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목침 등을 내놓은 장만채 교육감은 “사소한 물건이지만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소년소녀 학생가장 자매결연, 농촌일손 돕기, 헌혈 등 사랑나눔을 실천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