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 미사일총국이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反航空·지대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진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주변 정세와는 무관한 활동”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 2월 3일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4월 15일인 김일성 주석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북한의 국제 예술 행사인 ‘친선예술축전’에 러시아·중국·몽골 등에서 예술단이 참가한다김광익 조선예술교류협회 부회장은 4일 보도된 노동신문 인터뷰에서 33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러시아에서 20여개 예술단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또 중국에서는 국가교향악단과 상해교예단을 망라한 예술단이, 몽골에서는 여러 차례 축전에 참가했던 몽골전군협주단을 포함한 예술단이 참가한다고도 전했다.김 부회장은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축전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일 밝혔다.이는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초대형 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한 지 보름만이다. 당시 합참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31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3.31.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인파가 연거푸 포착되면서 한국의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열병식이 열릴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열병식을 위해 최소 한달은 연습하는 북한의 특성을 볼 때 열흘 남짓 남은 총선 전에 열병식을 진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는 30일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점으로 표시되는 현장의 인파가 지난 23일부터 등장해 27일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3월 한달간 평양 일대에 구름이 낀 날이 많아 관측이 어려
(서울=연합뉴스) 북한 '평양아동백화점 아동상품전시회'가 지난 20일 개막되어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놀잇감들과 학용품, 아동옷 등 1,000여종의 23만 여점 상품들이 전시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4.3.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더니 지난 19일 이뤄진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완성을 위한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밝혔고, 이로써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목표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이 완결됐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발사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3년여 전 당 대회에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 5개년 계획을 3년여 만에 조기 달성했다는 게 북한의 주장이다. 남한과는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현실 속 대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북 간 여자축구 경기를 TV로 녹화 중계하면서 최근 기조를 반영해 남측을 ‘한국’이라고 표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앞서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한국을 통일의 대상이 아니라 별개의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조선중앙TV는 지난 13일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남북 대결 경기 영상을 17일 중계하면서 남한을 한국, 북한을 조선으로 표기했다.카메라에 잡힌 태극기도 그대로 내보냈다. 중앙TV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당시 태극기를 모자이크 처리한 이력이 있다.다만 최근 북한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딸 주애와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3.1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연합훈련 종료날인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탱크 부대를 방문했다. 연일 훈련장을 찾아 전쟁 준비를 다지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경기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신형주력 땅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준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했다”면서“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 만한 일” 이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쏘아 올린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기존에 알려졌던 바와 달리 고도를 수정해가면서 우주 궤도를 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에는 군사적 효용성도 없고 일도 안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2일 알려진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위성 전문가 마르코 랑브룩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랑브룩 박사가 미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우주작전센터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리경-1호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의도적인 고도 수정이 포착됐다.특히 만리경-1호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488㎞에서 497㎞로 5차례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국을 최근 ‘괴뢰한국’이라고 부르고 있다.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과거 남측을 주로 ‘남조선’이라 불렀으나 지난해 7월께부터 남조선이라는 표현이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노동신문 등 공식 관영매체에서 사라지다시피 됐다.이때 나온 표현이 ‘대한민국’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이 지난해 7월 담화에서 연일 ‘대한민국’을 성토했다.작년 10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있었던 한국 경기 소식을 중계한 조선중앙TV 화면의 자막에서 한국을 ‘괴뢰’라고 표기하기도 했다.이달 들어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일본과 북한의 외교적 접촉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북일 정상 간 만남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미국이 반대하고 나서지 않는 배경도 관심사다.조만간 양측의 고위급 접촉이 추진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실제로 북일 정상회담이 가시화할지 주목된다. 지난 1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일본 수상 평양 방문’ 관련 담화를 계기로 촉발되는 양상이다.진영 간 대결 구도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감안한 외교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여전히 편향 외교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한 이후 북한 내 대남 기구와 통일 관련 용어들을 지우더니 이번에는 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이미지를 삭제하고 있다.19일 북한의 공식 무역·투자 전용 사이트 ‘조선의 무역’ 홈페이지를 보면 이전에는 붉게 칠해진 한반도가 표시된 세계 지도가 페이지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 지도가 사이트에서 사라졌다.외국문 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 사이트 첫 페이지 왼쪽에 있던 한반도 이미지도 최근 삭제돼 보이지 않는다.지난달 관영 방송 조선중앙TV는 날씨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16일 북한이 '민족 최대 명절'로 기념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인민군이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헌화하는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2.16.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2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경축 제2차 인민예술축전이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2.1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전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넘어 AI(인공지능)·VR(가상현실)·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를 소개하는 모습도 부쩍 잦아졌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24일 ‘현대 교육기술의 발전 추세’라는 기사에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교육에서 인공지능을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심화되고 있고, 가상현실 기술과 증강현실 체계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기술의
(서울=연합뉴스) 북한 주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설 명절을 맞아 민속놀이를 하거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 등 명절을 즐겁게 보낸 소식을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2024.2.1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은 미사일총국이 개발 중인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24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통신은 “해당 시험은 주변 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전했다.이어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7시쯤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세부제원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