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생산과 수출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총 185만대를 생산해 108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발생 원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생산은 14.3%, 수출은 28.7%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9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90만 3619대를 판매해 2021년(277만 6359대) 대비 4.6%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내수는 54만 1068대를, 수출은 236만 2551대로 전년 대비 각각 1.1%, 5.4% 증가했다.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스포티지로 총 45만 2068대가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가 31만 418대, 쏘렌토가 22만 257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3년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해 2021년(389만 726대) 대비 1.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68만 8884대를, 해외 판매는 325만 5695대로 전년 대비 각각 –5.2%, 2.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실적과 관련해 “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3년 신년사로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개최된 신년회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신년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022년 11월 국내외에서 총 25만 282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1만 9845대) 대비 15%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66만 3734대로 동기간(256만 8091대)보다 3.7% 늘었다. 내수는 5만 2200대를, 수출은 20만 625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4%, 15.4% 증가했다. 기아가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스포티지로 3만 9335대를 기록했다. 이어 셀토스가 2만 7947대, 쏘렌토가 1만 994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카니발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11월 국내외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1만 7181대) 대비 10.7%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360만 138대로 동기간(355만 6749대)보다 1.2% 늘었다. 국내 판매는 6만 926대를, 해외 판매는 29만 25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 13.8%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포터로 11월 한 달간 7020대가 팔렸다. 이어 아반떼(5700대), 캐스퍼(5573대), 팰리세이드(4366대), 제네시스
자동차(CAR)를 공부하며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담아 본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됐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기차는 조금 낯선 단어였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불과 몇 년 사이다. 최근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가 화두다. 완성차업체들도 탈(脫)내연기관에 나서면서 자동차 전동화 전환은 자동차 산업의 시대적 흐름이 됐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생산계획을 세우고,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 정부 역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23일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5박 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이나,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교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마무리됐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은 4 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PNS홀딩스) 선수가 차지하며 상금 3억원과 부상인 제네시스 GV80 차량의 주인이 됐다. 이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더 CJ컵(The CJ Cup)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에서 총 23만 988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1만 7226대) 대비 10.4%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내수는 4만 1404대, 수출은 19만 848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 12.6%를 늘었다. 8월 글로벌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928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097대, K3가 1만 977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봉고Ⅲ가 5389대가 판매돼 가장 많이 팔렸고, 다음으로 쏘렌토(5674대), 카니발(4535대), K8(4257대) 등의 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8월 국내외 총 33만 47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만 4대) 대비 11.6%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판매는 4만 9224대, 해외판매는 28만 557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 14.7%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포터로 8월 한 달간 7792대가 팔렸다. 이어 그랜저(4606대), 쏘나타(4332대)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4000대 이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22대, G80 3080대, GV80 1493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노사가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 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자동차 산업 전환기에 노사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는데 공감한 결과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합의한 것은 1998년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생산 차질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내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1위는 현대차가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뒤를 기아가 따랐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3위를 놓고, 아우디와 볼보는 9위를 놓고 각각 격전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에 판매된 자동차는 94만 3453대로 지난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 현대자동차가 가장 먼저 올해 임금협상(임협)을 4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 지은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GM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파업까지 거론되는 등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19일 전체 조합원(4만 641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 9125명(투표율 84.3%) 중 2만 4225명(61.9%)이 찬성해 가결됐다. 올해 합의안에는 임금 10만 8000원(기본급+수당 1
[천지일보 부산=정다준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15일 개막한 가운데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모터쇼에선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했다. 특히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8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반기는 사람도 많
[천지일보 부산=손지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인 오는 15~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최종 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1일 전체 조합원(4만 6568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 958명(투표율 87.9%) 중 3만 3436명(재적 대비 71.8%)이 찬성하고 15.9%인 7435명이 반대했다. 기권은 5610표, 무효는 87표로 집계됐다. 이후 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되고, 이르면 이달 중순이나 말 파
쌍용차-에디슨 M&A 불발에디슨모터스, 인수대금 미납쌍용차, 계약해제 후 재매각감사 거절에 ‘상장폐지’ 위기지난해보다 매각 여건 개선[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벌써 3번째 인수자를 찾는 쌍용차의 여정은 험난하기만 한데, 그 끝에는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계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중국 상하이 봉쇄 장기화 등 악재에 침체됐고,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전환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요구하
반도체 수급난에 생산 하락출고적체현상 지속에 내수↓수출, 5개월 만에 감소전환친환경차 수출액, 고공행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및 중국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고,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 현상 지속으로 내수도 줄었다. 여기에 러시아로 가는 선적 보류 등이 더해져 수출은 감소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대수와 수출액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3
각종 글로벌 악재 장기화 신차·중고차 가격 ‘고공행진’ 수익성개선·환경규제 여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는 카플레이션(car+flation)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우선 전략과 환경 규제 강화로 시장에서 저렴한 자동차가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11일 발표한 산업 동향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소재가격 급등 등으로 각국의 신차·중고차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라며 “정부는 차 관련 세제의 전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