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6언더파 282타 기록… 프로대회 ‘첫 우승’
8000여명 관람… 차량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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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 선수. (제공: 현대차그룹) ⓒ천지일보 2022.10.0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마무리됐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은 4 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PNS홀딩스) 선수가 차지하며 상금 3억원과 부상인 제네시스 GV80 차량의 주인이 됐다.

이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더 CJ컵(The CJ Cup) 등 3개 해외 투어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김영수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7번홀에서 선두에 오른 후 이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생애 첫 프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김영수 선수는 우승 직후 “첫 우승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이뤄냈는데,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국내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주신 제네시스 관계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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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왼쪽부터)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 김재민 캐디,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 선수. (제공: 현대차그룹) ⓒ천지일보 2022.10.09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해져 나흘간 갤러리 8000여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제네시스도 ‘영감을 주는 여정(Inspiring Journey)’이라는 주제 아래 선수들에게 호텔 숙박, 전용 이동 경로 마련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이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다듬을 수 있도록 드라이빙 레인지에 선호도가 높은 6개브랜드의 골프볼 8500여개를 준비하고 론치 모니터를 설치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캐디’를 위한 예우 프로그램이 강화돼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는 캐디 전용 라운지를 마련하는 한편 우승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를 처음으로 준비했다. 역대 우승 선수의 캐디가 입었던 캐디빕도 갤러리 플라자에 전시했다.

이 밖에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레스토랑과 협업해 제공하는 미식 서비스와 코스 안에서 선수를 따라가며 경기를 관람하는 오너러리 옵저버(Honorary Observer) 프로그램, G90, G70 슈팅 브레이크, GV60 등 최신 제네시스 주요 모델 전시 및 전기차 V2L 기능을 활용한 핸드폰 충전 서비스도 인기였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플레이를 지켜본 관중들께서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대회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한국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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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포스코 O&M 김정수 대표이사, 한국프로골프협회 구자철 회장,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 김재민 캐디, 우승자 김영수 선수,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PGA투어 크리스찬 하디 수석 부회장, 르네상스 클럽 대표 제리 사바디, DP월드투어 키스 팰리 CEO. (제공: 현대차그룹) ⓒ천지일보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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