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85년생 결혼 10년 차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는 현재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군 복무 중인 요즘 아빠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날이 반복되다 보니 아이들이 집에서 엄마만 찾는 걸 편하다 여겼다. 그러다 불현듯 아빠를 밀치고 엄마에게 조르르 달려가는 아이들 모습에 걱정되기 시작했다. 벌써 이러다 나중에 아이들과 서먹한 사이가 되면 어쩌나 두려웠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적은 아빠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육아 방법은 무엇일까.이 책은 요즘 아빠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부담감을 잘 헤아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깜찍, 발랄, 버럭, 까칠, 귀욤, 시원 사이다 펭수의 엽서책이 나왔다. 총 80매의 도톰한 종이에 인쇄된 엽서 앞면에는 208만 팬들을 함락시킨 ‘자이언트 펭TV’ 화제의 유튜브컷과, ‘엽서책’ 출간을 기념한 신규 화보 촬영컷을 담았다. 나들이 펭수, 드레스 펭수, 힙합 펭수, 산타 펭수, 천사 펭수 등 감출 수 없는 펭수의 80가지 그림자를 공개한다.엽서 뒷면은 우표형 펭수 일러스트와 함께 ‘펭수의 말’이 담겼다. “처음엔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실수와 힘듦이 꽃을 피울 날이 올 겁니다”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장수경 기자] 학생의 본분은 공부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하기 싫어한다. 시험 때마다 나름 한다고 하는데,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다. 책상 앞에 앉아도 딴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그런 아이를 보는 부모도 답답하다. 옆집 누구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즐겁게 공부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어르고 달래고 혼을 내 봐도 도통 공부할 생각을 하지 않으니 속이 타들어간다.이 책 ‘기적의 21일 공부법’은 ‘공부’와 ‘진로’로 고민인 청소년인 부모 모두를 위한 책으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별것 아닌 듯싶은데 막상 내가 만들려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것. 바로 ‘아이디어’다. 흔히 아이디어를 ‘새로운’ 무언가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디어는 지금도 이름 붙여지지 않은 상태로 우리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책상 앞에 앉아 ‘쥐어 짜낼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알아채기’만 하면 된다.이를 위해서는 자신과 자신의 생각을 분리한 ‘멍 때리기 정리법’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뇌’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책에는 스스로 일정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머뭇거리지 마라, 현장으로 가라, 거기 답이 있다,’대한민국 최고의 알루미늄 전문기업 알루코그룹(전 동양강철) 회장 박도봉과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며 어지러운 세상에 일침을 날려 온 실천하는 인문주의자 김종록이 만났다.박도봉 회장은 모두가 기피하는 3D 제조업으로 1조 매출 흑자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이 책은 베이비붐 세대의 시골 흙수저 출신 창업가가 현대판 창업성공 신화를 쓰기까지의 과정을 인터뷰 형식을 통해 담담히 풀어낸다.또 서로 다른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경영인과 인문학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말하고, 답하고, 책하고 소통하라.”국내 최대 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2016SIBF)’의 막이 열렸다.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독일 등 총 20개국 346개의 출판 관련 단체와 기관이 참여한다.15일 열린 개막식에는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파비앙 페너 주한 프랑스 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이 축사를 전
서울국제도서전·디지털북페어코리아15일 개막… 전세계 20개국 참여다양한 분야 도서 저자들 초청관객과 토론·강의 등 소통 마련소설 ‘채식주의자’ 번역가 방한한국문학 세계화 주제로 특강훈민정음 반포 570주년 특별전전자출판 동향·전망도 소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글 쓰는 사람과 책 만드는 사람, 책 읽는 사람이 함께하는 책 문화 잔치가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A홀·B1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책잔치 ‘2016 서울국제도서전’과 ‘제3회 디지털북페어코리아’가 개최된다.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서
건강한 아이를 만드는 똑똑한 운동 습관 기르기[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하루 10분 아이 운동의 힘’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신체 발달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운동법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아이들의 키 성장과 체중 조절을 주제로 하루 10분씩 4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운동량이 부족해 신체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책상에 바른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펜을 잡은 손이 아파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등 학업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이 책에서는 습관적인 운동을 통해 대근육
만신창이 인생사 겪고 더욱 단단해져, 딸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빠 10번째 시집 출간… “대중과 소통·공감, 상처 보듬는 진실한 시”“제가 쓴 시는 대부분이 제 이야기입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시인으로 살고 싶어요.”자신의 천직이 시인이라고 말하는 강전영(45) 시인은 벌써 10번째 시집을 출간한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 밀리오레 6층 한 켠에서 모자, 티셔츠, 인형 등 각종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그는 주유소 아르바이트부터 식당조리사, 대리운전, 보안업체 근무 등 다양한 곳에서 일을 했고, 개인 사업도 여럿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노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새롭게 만난 사람의 이름, 단골 미용실 전화번호,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 전화 내용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항들은 더 많아졌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등장으로 우리의 기억력은 점차 감퇴되고 있다. 기억력은 미래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부나 사회생활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필요한 기술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번이나 우승할 수 있었던 실제 기억 훈련법을 소개한다. 단지 기억력 향상법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독학’은 ‘독(讀/毒/獨)’의 의미에 따라 3가지로 풀이되는데, 각각 ‘책에서 지혜, 지식, 즐거움 찾기’ ‘나다운 삶을 위해 깡다구 키우기’ ‘고민의 답을 스스로 찾기’이다. 공감과 조언, 삶의 방향까지 제시하는 이 책은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읽기를 권한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그때 자신은 어떻게 행동했는지, 혹은 어떤 태도가 도움이 되는지를 위트 있게 보여준다. 온전히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인 만큼 공감의 농도는 매우 진하다. 저자가 실제 도움을 받은 책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의 공감 지수를 더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그림책으로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여러 나라 중에서 국내 최초의 그림책 전문 잡지 ‘그림책상상’이 주목한 곳을 골라, 그림책 작가와 이야기를 수록했다. 각 나라들은 특색 있는 그림책 문화와 역사를 발전시켜왔다. 책은 현대 그림책의 정신적 고향으로 불리는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그리고 1920~1930년대에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표출해 보인 러시아의 그림책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다. 또 각 나라별로 주요한 역사적 흐름을 집어내는 그림책 전문가들의 글을 수록했으며, 그림책 문화를 형
현역 사진부 기자의 솔직담백한 동행 취재 이야기사진 300장으로 전할 파키스탄ㆍ인도ㆍ네팔 등 실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장엄한 히말라야 설경과 히말라야인의 삶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 300여 장이 책 한 권에 담겼다.란 긴 제목조차 저자가 담고자 했던 히말라야의 매력을 전하기엔 부족하게 느껴진다.저자는 20여 년간 사진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2011년 8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박정헌 대장이 이끄는 패러글라이딩원정대와 동행 취재를 하며 보고 겪은 일들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개인, 소규모 조직, 또는 대규모 조직을 막론하고 ‘기획’은 성패를 가르는 절대적인 요소다. 기업이 성공하고 성장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기획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만들어진 기획서는 사업을 성장시킬 뿐 아니라, 직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조직에서 필요한 리더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기획을 세우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기획서를 작성하는 일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가능한 한 피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제대로 된 기획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