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새롭게 만난 사람의 이름, 단골 미용실 전화번호,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 전화 내용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항들은 더 많아졌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등장으로 우리의 기억력은 점차 감퇴되고 있다. 기억력은 미래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부나 사회생활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필요한 기술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번이나 우승할 수 있었던 실제 기억 훈련법을 소개한다. 단지 기억력 향상법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가 직접 따라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퀴즈처럼 재미있는 다양한 문제를 실었다.

이 책에 나온 기억력 기술을 반드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듯 연습할 필요는 없다. 매일 조금씩 초··52단계로 이루어진 실용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며 하나씩 익혀 나간다면 어느 새 달라진 기억력을 느낄 것이다.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지음 / 비전코리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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