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경제사 기록물 해제집을 발간했다.3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경제 협력관계 기록물을 해제한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미국의 대한 원조 관련 NARA 문서 해제: RG 286과 RG 46’를 지난해 12월 29일에 발간했다.도서관에서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기록물 중 국제개발처 기록과 해외 원조 기관 기록을 대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대중적 흥미도를 고려해 200개의 파일과 100건의 아이템을 선별해 해제했다.근현대기 미국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양자물리학’은 아이들(0~9세)을 대상으로 원자의 기본 구조인 양성자, 중성자, 전자부터 눈에 익히기 시작해 양자화, 양자 도약 같은 물리학의 흥미로운 개념으로 넘어가는 과학 그림책이다.아이들에게 ‘양자물리학’이 정말 필요할까. 어른도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을까.이 책은 내용 ‘이해’가 아닌, 과학적 표현과 도상을 아이들이 익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에 주목했다. 저자는 이 책이 아이들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마주할 과학의 내용을 미리 접하고, 과학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류가 현재 누리고 있는 21세기 ‘물질적 풍요’를 만들어내는 제도는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세계를 하나로 만들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의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 일상의 영역에서 그 요소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당대의 문화적인 시대상과 사회상이 담겨있고, 역사·미학·경제학적 의미까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 지구촌 물질 문명을 매개로 자본주의와 문화의 사호작용을 관찰해보면, 얼마나 다채롭고 흥미로운 발견이 많을까.이 책은 우리 일상의 의식주를 시작으로 유통, 화폐, 금융, 건강, 스포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인·중소출판사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 지원에 전면적으로 나서기로 했다.15일 문체부는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의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이래, 출판계와의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면서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별·단계별 지원·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창업 초기 단계 출판사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헌법재판소가 책의 가격 할인 폭을 일정 비율 이상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도서정가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대해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20일 헌법재판소는 도서정가제를 규정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22조 4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20일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인한 간행물 유통질서의 혼란을 방지함으로서 출판산업과 독서문화가 상호작용해 선순환하는 출판문화산업 생태계 보호하고 조성하려는 이 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섭리수학 협동조합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에세이 ‘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를 1일 출간했다. 교육 에세이 ‘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는 저자가 10년 동안 직접 수학 교육 기업 섭리수학(구 주무르는 수 요리방)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시도했던 교육 실천들을 모은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동고동락, 동병상련으로 함께하며 일상적인 수업 속에서 겪은 교육 에피소드들을 담은 책으로 성적만이 중요시되고 우선시되는 교육 환경 속에 모두가 가지고 있을 고민을 에세이로 풀어낸다. 아이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6년간 금윰업에 종사하며 관련 서적만 100여권 이상 출간한 법학 박사 김명수가 ‘금융에 속지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자 김명수는 금융․노동 전문가로서 1990년 이후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건설하고 자리를 잡는 데 일조했으며, 반월공단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거액 금융지원을 한 인물이다. 또한 IMF시에는 금융심사역으로서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회사에 수조원대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갱생에 일익을 담당했다. 수년 동안 금융연수원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에게 M&A 금융기법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열풍이 강하게 불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핫(Hot)’한 분야가 바로 ‘NFT(대체불가능토큰)’이다. 이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이제는 영화와 음악, 출판물, 그림, 사진, 음원 등 창작물과 예술 작품, 기사에 심지어 방귀소리까지 대중들이 좋아한다면 어떤 콘텐츠든 모두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즉 이런 콘텐츠들이 바로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에 정부는 메타버스 플랫폼 발굴을 위해 생활·관광·문화예술·교육·의료·미디어·창작·제조·오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언제나 관심받는 가수 이효리와 늘 사랑받는 방송인 유재석 그리고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은 과연 어떻게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걸까. 그들은 자신에게 딱 맞고 필요한 스타일을 어떻게 알아내는 걸까. SNS는 물론이고 OTT 등장으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많은 정보에 노출되고 있고, 이는 생각보다 일상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만나본 적 없는 누군가의 하루 또는 스타일, 직업, 살아가는 방식 등 수많은 정보로 인해 삶의 다양성과 새로운 기회들을 알게 되고 이는 미디어 또는 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책은 인류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핵심 콘텐츠다. 인류는 책을 통해 학습했고, 미래를 예측하기도 했다. 이처럼 책과 인류는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북 큐레이터’를 양성해 독자들의 문화 확산을 돕기로 했다. 지역서점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출판 지식재산권(IP)의 활용 확대도 지원키로 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2022~2026)’을 발표했다. 이는 ‘책으로 만드는 한국 문화(케이컬처), 출판으로 성장하는 문화 매력 국가’를 목표로 한 것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김대종의 부자학(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 부제는 ‘한국인 부동산 부자 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이다.김 교수는 서울에 단신 상경해 어렵게 공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아파트를 분양받아 부자가 될 수 있다. 아파트 청약통장은 18세가 되면 꼭 가입을 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자녀는 부모로부터 통장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이 책을 보고 실행에 옮기면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그는 “아파트 분양, 공모주 청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멋진 서평이 화제가 되는 세상, 서평이 일상에 자리잡은 문화를 꿈꾸는 서평전문기 ‘서울리뷰오브북스’ 0호가 창간의 돛을 올린다.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자연과학, 역사, 문화, 과학기술사, 철학, 건축학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3명의 편집위원이 뜻을 모았다.계간으로 발행하는 이 책은 신뢰할 수 있는 책, 중요한 주장을 담은 책, 세상에 변화와 차이를 만들어 내는 책을 발굴하기 위한 사유의 장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짧은 소설, 에세이 등 다채로운 글을 수록해 다양성과 재미 역시 놓치지 않으려 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연희 시인의 ‘폭설이었다 그 다음은'이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2016년 창비신인문학상을 수상한 한연희의 첫 시집이다. 한연희의 시에는 ‘정답과 멀어진 내가 좋은’ 비뚤어진 마음이 화자들이 등장한다. 발문을 쓴 박상수 시인, 문학 평론가에 따르면, 이는 매 순간 우리를 어떤 틀에 가두고 교정하려는 시도에 대한 저항이다.인간이 남자 또는 여자로만 존재하기를 원하는 세상에서 어떤 존재들을 투명하게 지워지거나 교정을 강요받는다. 혹 아니면 백으로 살아가라는 세상에서, 한연희는 흑백이 뭔지 모르고 ‘정체불명의 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결론부터 말하면 세상은 아직도 불평등하다. 성평등과 인권 존중은 시대의 과제이나 모두의 일상에 있지는 않다. 미투 사건이나 n번방 사건처럼 천인공노할 성범죄의 해일이 밀려올 때마다 성별 갈등이 소환되고 관련 이슈와 담론이 범람하지만 무엇이 바뀌고,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다. 평등과 존중이 상식인 시대가 맞다면 왜 성을 둘러싼 편견과 차별, 혐오가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불행이 반복될까. 과연 우리는 무엇이 성평등이고 어떤 게 차별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꼬리를 무는 문제에 맞서 이 책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유니콘이라 한다. 2019년 1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는 300개 이상의 유니콘이 있다. 유니콘 창업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스탠퍼드로, 무려 51개가 이 대학 출신이다. 스탠퍼드에는 무슨 특별한 교육과정이 있기에 세계적인 스타트업 양성소가 되었을까. 무엇이 스탠퍼드 학생들을 강하게 만들었을까.저자는 무한경쟁의 시대, 창업가의 핵심 역량과 창업 방식을 스탠퍼드 교육과정에서 찾는다. 스탠퍼드대학교의 강의는 배움의 본질을 향하며 지적인 호기심으로 학생들의 심장을 뛰게 만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저자 김광석은 이번에는 개인, 기업, 국가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꼭 반영해야 할 핵심적인 변화를 명쾌하게 분석, 제시한다.저자는 “2020 경제에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블랙 스완(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 나타났다”며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으로 선언했다. 이미 많은 전문가가 이전부터 경고해왔던 팬데믹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1세기 살아갈 아이들의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과 입시 시스템도 단순한 성적보다 탐구 활동과 발표 능력을 중시하고 지식을 응용하고 발전시키는 창의력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을 이전보다 훨씬 바쁘게 만들었다. 공부는 공부대로 하면서 12세기 인재상에 맞추라는 요구까지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한 아이들의 삶은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다. 저자는 이러한 교육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질문을 하는 독서’를 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게 어려운 일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각박한 세상에 나 홀로 버려졌다는 상실감, 고독, 허탈감에 사로잡혀 바로 곁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절대로 행복을 마주할 수 없다. 부정적인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은 사람만이 인생을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다.이책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의 저자 김도사는 23년간 1만권의 책을 읽고 2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또한 8년간 900여명의 평범한 사람들을 작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잠자는 시간에도 돈이 쌓이는 신종 불로소득 30가지 방법을 소개한 ‘패시브 인컴’이 출간됐다.이 책은 패시브 인컴 시스템의 가치를 인식하고 방법을 찾아 하나씩 실천한다면 경제적 자유를 얻고 행복한 삶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본문에서 제시하는 패시브 인컴의 사례들은 그리 신선하거나 충격적이지는 않다. 이미 선지자들에 의해 선점당해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레드오션일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이 패시브 인컴의 의미를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파악하는 모델로서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직장을 잃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은퇴 시기 또한 점차 빨라지고 있다. 그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워 제2의 직업을 얻으려는 사람들과 은퇴 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야흐로 평생교육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강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졌다.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평생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강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책은 강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