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24일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주자로 몸풀기 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친윤이 죄는 아니고, 대통령과 친하다는 게 죄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조정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런 시각이 분명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정훈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는) 당선인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거기 때문에 108명 중에 어떤 분 얼마나 많은 수가 여기에 동의하느냐. 그리고 만에 하나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로 된다면 당 대표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대통령실의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이 모두 자진 사퇴하고 내각도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 모두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 만시지탄”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인사도 인사지만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자진 사퇴 대상에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3실장 모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제3지대 정당도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KBS·MBC·SBS 지상파 3사가 10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어졌다. KBS 출구조사를 기준으로 보면 9번인 조국혁신당이 12~14석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7번인 개혁신당은 1~4석, 6번인 새로운미래는 0~2석, 5번인 녹색정의당은 0석이었다.MBC는 조국혁신당이 12~14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석으로 예측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제3지대 정당도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12~14석 정도 예상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KBS·MBC·SBS 지상파 3사가 10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어졌다. KBS 출구조사를 기준으로 보면 9번인 조국혁신당이 12~14석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7번인 개혁신당은 1~4석, 6번인 새로운미래는 0~2석, 5번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확보해 원내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포함돼 있어 향후 국정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를 KBS가 분석한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이 178~196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87~10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지역구 254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개혁신당 주요 멤버들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당 대표로서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고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게 문제”라며 “윤 대통령께서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좀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가 20일 결정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치달았던 여권 내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두 사람을 둘러싼 입장을 서로 굽히지 않으면서 당정 간 균열 조짐마저 보인 바 있다.갈등의 정중앙에 서 있는 이 대사의 논란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대상자인 그가 호주로 출국하게 된 점이다. 그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대사는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권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22일을 앞둔 19일 마찰음을 빚고 있다. 특히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 황상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이 대사의 논란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대상자인 그가 호주로 출국하게 되면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그는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아직도 3년이 남았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고 나도 국민의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배력은 변치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다만 김 위원장은 “권력 생리를 냉정하게 판단하면 선거를 앞두고 지금 하는 한동훈 위원장 역할이 선거가 끝나고 그대로 지속되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한동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장 후회하는 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일”을 꼽았다.23일 메디치미디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 전 장관이 출연하는 ‘3초 내로 답하기’ 숏츠(짧은 영상)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사전에 질문지를 제공하지 않는 콘텐츠다. 메디치미디어는 조 전 장관의 책을 낸 출판사다.조 전 장관은 ‘가장 열받는 말’과 관련해 “왜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만들었지”라고 질문이라고 답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도 “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2일 공천 잡음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자멸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압승하고 민주당이 참패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의회 권력의 균형이 또 깨진다면, 그것이 민주당의 자멸 때문이라면 민주당만의 불행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또 다른 대안 세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어느 정도 균형을 회복하게 해야 한다. 저희를 위해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대한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2일 “당명에 대해 개혁신당 중심 통합을 하기로 한 이후에 새로운미래 측 지지층 같은 경우에도 외견상 만족할 만한 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결과적으로 공동대표가 된 이유를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이준석 공동대표는 다른 신당 쪽에서 반발을 묻는 질의엔 “크게 없었다”며 “이견이 조금은 있었으나 조정이 잘 됐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제3지대 합당 이후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 인원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사건과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법무부는 설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유족을 불법사찰 해 실형을 선고받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전 간부들도 사면됐다. 이들은 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터져 나오는 신당 창당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유 전 의원은 26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신당이 막상 해보면 엄청난 각오 없이는 정말 성공하기 힘들다”며 “진보 진영에 있는 분들이 만드는 신당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준석 신당’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단윤(斷尹), 단명(斷明)으로 다 모여 간다고 해서 잘 될 수도 없다”며 “또 된다고 한들 그 지지가 이준석·이낙연 신당으로 계속 간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그동안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1일 ‘이재명-김부겸 회동’에 대해 “아무것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일은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비명(비이재명)계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요구에 “공감한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압박했다.이 전 대표는 21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이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의 회동에 대해 “결과로 나온 것은 아무것도 손에 쥐어지지가 않는다”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성공과 기대의 눈빛도 보였지만, 확장성과 정치력엔 물음표의 시선도 눈에 띄었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또는 야당의 사법리스크나 범죄혐의 관련 논쟁을 하면서 야당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맞다”면서도 “정치적인 면에서 어떨지, 국민에게 정치력이 있구나 하는 면을 보여주신 것은 많
[천지일보=임혜지,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쳤다.이 전 대표는 9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신당 창당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정치적 대안이 불가피하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며 “(미리 날짜를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위한 준비는 막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불행하게도 작년 대선부터 시험문제가 딱 ‘윤석열, 이재명 중 하나를 고르세요’ 였는데 지금도 그 시험문제가 그대로”라며 “이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출당 청원이 이틀 만에 1만 5000명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반응했다.이 전 대표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몇 달 전에도 5만명 이상이 영구제명 청원을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진행자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을 염두에 두고 “당에서 혹시 몰아내주길 바라느냐”고 질문하자 이 전 대표는 “바라기야 하겠느냐”면서도 “당원들이 그렇게 (출당 요청을)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4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고 재차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쌍특검은 가능한 정기국회 내에 처리한다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안 될 경우 바로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아마 8일, 9일 연달아 본회의를 열 가능성도 있다”며 “예산안 처리를 막바지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시점 어딘가에서는 저희들도 (쌍특검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홍 원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온 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모든 배후에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 전 대통령까지 끌어들여서 조직적 선거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자신을 비롯해 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김 대표가 주장한 데 대해 “너무 본인을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