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오는 5월 1일 오전 8시부터 부안 백산성지 및 백산면 일원에서 ‘제130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지난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갑오농민들이 ‘만백성을 살릴 수 있는 땅(可活萬民)’이라는 강렬한 믿음을 바탕으로 돌, 낫, 창을 들고 반봉건·반외세와 제폭구민·보국안민의 기치를 대내외에 천명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산성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올해 신년 인사회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청룡의 기운으로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부산의 화합과 발전, 재도약 다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시장을 비롯해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5대종단 대표자와 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종단 대표자의 신년 메시지 전달, 공동선언문 발표, 시-종단 간 인사 및 환담 등이 진행됐다.시장과 5대 종단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 제98주기 추모 제향 열려언론활동과 교육·구국·계몽운동, 독립선언서 인쇄·배포 총책가혹한 심문 속 옥중 투쟁 “기회 되면 또 독립운동 할 것”일생을 나라에 헌신하다 68세에 셋방서 영양실조로 눈 감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중 각자는 짚단 위에 잠자고 창을 베개로 하며 끓는 물 속이나 불 속의 형세라도 흔쾌히 뛰어들어 온 누리가 자주독립(自主獨立) 되게 하여 일월(日月)이 다시 밝아지면 어찌 한 나라에 대한 공로만으로 그치겠는가. 후세에 이 말을 반드시 전하여 훌륭한 조상이 되어야 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부안 백산성지 및 백산면 일원에서 제129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지난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대규모의 군중이 동학농민혁명군으로 조직화 되고 동학농민군이 봉기한 대의를 대내외에 천명한 격문과 사대명의, 군율을 선포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산성지 기념탑에서의 헌화를 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4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회는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이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시민 대통합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소통하고 부산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5대 종단 대표와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박 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선
[지역명소] 청주 초정행궁 교육·체험·전시콘텐츠 다양 측우기 등 무료 체험키트 일제시대 초정수 약탈 당해 훈민정음 조명, 인기 포토존 미디어아트로 수놓은 밤하늘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에는 세종대왕이 도성 밖에서 머물며 눈병 안질을 치료한 초정행궁이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초수(椒水)는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호초 같으면서도 차고, 그 물에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초정행궁은 1444년 1월 건립됐으나 1448년 화재로 인해 불에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과 역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옥천면사무소에서 3.1 운동 기념 역사마을 조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리고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을 3·1운동 역사 마을로 조성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주민자치회와 무궁화꽃 축제 추진위원회, 이장단 등 6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강 양한묵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일고 있다.영화 제작사 리치컴은 3.1절을 맞아 해남읍 해남시네마에서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를 가졌다.이창주 감독의 이번 영화는 민족대표 33인의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생애에 대한 사실적 재조명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민족대표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선생에 대한 생애를 주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뮤지
“소규모 집단감염 늘고 n차 감염 지속”세브란스병원 4명 추가… “발열·인후통 증세로 출근”사업장 근무자, 유증상 발생시… “즉시검사‧이동자제”[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전일대비 6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589명으로 집계됐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이다. 구체적으로 집단감염 23명, 확진자 접촉자 23명, 경로 확인 중 12명, 해외접촉 2명이 발생했다.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33번째, 34번째 사망자
“남북교류협력·대북지원 기반 기틀 마련”[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8일 시청 소통실에서 남북교류협력과 대북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농축산, 보건·의료,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북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남북협력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김포시는 한강하구를 경계로 북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으로서 민선7기 시작부터 남북교류협력과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올해는 평화교류협력기금 조성과 우리민족서로
충남 향적산 국사봉 정상에 ‘비석으로 세워져’3m 변 2m 높이 천지창운비 지붕에 ‘12개 보석’특이한 문양·한자 정확히 ‘풀이한 내용 없어’‘단군성조 얼 모시던 곳’·‘국권이 회복되기를 기원’ 유례[천지일보 계룡=신창원 기자] 충남 계룡시 향적산 국사봉 정상에는 수수께끼 같은 ‘천지창운비’와 ‘오행비’가 세워져 있다. 비가 왜 세워졌는지와 비에 새겨진 특이한 문양과 한자를 정확히 풀이한 내용은 없고 유례로만 전해지고 있다.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는 한 변이 약 3m쯤 되는 정사각형의 얕은 담 안의 돌비석으로 이뤄졌다. 높이는 2m이
남을 비난·욕하기보다 베풀고 도와주는 삶이 중요각 종교가 화합해 온 인류가 평화롭게 살아가야[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대전충청지부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 천안지부가 ‘제1회 천안 종교경서비교 토론회를 개최했다.HWPL에 따르면 지난 19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만주사에서 열린 토론회는 HWPL 대전충청지부 천안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불교 패널로 만주 스님, 기독교 패널로 오다니엘 목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각 종교의 소개’ 라는 주제를 토대로 종교의 시작과 그 의미를 이해하고 각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지난 9일 장흥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500년 은행나무아래서 이어가는 장흥향교 가을이야기’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흥향교, 장흥문화예술단체, 문화체험 참여 학생 및 학부모,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대회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장흥문화원은 문화재청 공모사업 지원으로 올해 9월부터 관내 지역 중학교 1학년 전학생들을 대상으로 ‘문림의향 장흥향교 청소년 문화체험’을 진행했다.장흥중학교, 장흥여자중학교, 관산중학교, 용산중학교, 회덕중학교, 대덕중학교에 참여한 장흥향교 청
손학규·정동영·심상정, 빈소찾아 文대통령 위로황교안·나경원 조문… 文 “먼 곳에 와줘서 고맙다”미·중·일·러 주한 외교사절단 조문[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고인의 뜻에 따라 문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장례를 차분하게 치르기 위해 조문과 조화는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30일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7대 종단 지도자 등 제한적으로 조문이 이뤄졌다.하지만 청와대 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보낸 조화를 비롯한 국무위원 일동 명의 등 조문객들의 근조화환에 대해서는 정중히 거절했다.이날 오전 9시 54분 기독교
선각자 환경에서 성장한 신동불교·선교·신교 등 두루 섭렵민족자강운동의 정신적 근간3.1 태화관서 독립 만세 외쳐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독립을 계획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다.”지강 양한묵 선생이 독립운동 중 체포돼 서대문감옥에서 일본 경찰에게 가혹한 취조를 받으며 한 말이다.지강 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다. 그는 나라를 빼앗긴 이유가 백성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을 통해 항일정신을 심어줬다.1919년 독립선언서에 서명과 함께 인사동 태화관에서 열린 독립선언식에 참여해 민족대표들과 독립
기념관·무궁화동산 등으로 구성돼“독립운동 역사체험 공간 만들 것”[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12일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 개장식을 열었다.지강 양한묵 선생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기미년 3.1 운동 당시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개최한 독립선언서에 참여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천도교계를 대표해 서명하고 붙잡혀 56세의 나이에 서대문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생가 복원·기념관 건립독립운동 역사체험 공간 활용[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독립운동 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고 7일 밝혔다.해남군은 옥천면 영신리에 조성한 지강 양한묵 선생 생가와 기념관 준공을 마치고 오는 12일 개장식을 갖는다.지강 양한묵 선생(1862~1919)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 능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기미년 3.1운동 당시 서울 종로구
26일 전주313위원회 공식 출범다음 달 9일 풍남문서 3.1절 행사[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희망찬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주도할 전주313위원회가 구성됐다.전주시는 26일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주313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청 브리핑실에서 전주313위원회 출범과 전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알렸다고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전주313위원회는 100년 전 전주남부시장을 중심으로 등불처럼 일어났던 전주지역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고, 나아가 평화통일의 희망과 새로운 100년
모든 시민 참여하는 기념행사로선열들께 감사, 시민 화합 기회[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행사는 독립선언서 전달 재현, 자전거 대행진,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길거리 만세운동’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기념식 전에는 순천시자전거연맹(연맹장 원동근) 회원 200여명이 ‘조선독립선언서’가 남원에서 구례를 거쳐 순천까지 도착한 과정을 재현한다. 시에 따르면 당시 독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주도형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해 태극기와 함께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순천시자전거연맹(연맹장 원동근) 회원 200여명은 ‘조선독립선언서’가 남원에서 구례를 거쳐 순천에 도착한 과정을 3·1절 당일 재연 예정이다.‘조선독립선언서’는 3·1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던 1919년 3월 2일 오전 9시경, 전북 남원군 남원면 천도교 교구실에서 항일운동가 윤자환(1896.8.4~1949.5.27)이 35매를 받아들고 순천에 도착해 당시 순천군 저전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