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매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오는 5월 4일 오후 3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2024년 박물관문화향연’이 진행된다.올해는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박물관 속 밴드’공연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에는 2019년 제 16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및 노래 부문을 수상한 인디 록 밴드 세이수미(최수미, 김병규, 김재영, 임성완)가 참여한다. 공연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왈수)가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404-1번지 일대 낮은 구릉지에서 발견된 경상남도 기념물, 고성 동외동 패총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유산으로 지정이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상남도가 동외동 패총의 국가유산 가치를 인식하고, 2018년부터 기본조사와 발굴조사를 진행하며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알려졌다.동외동 유적은 삼한과 삼국시대 남해안의 해양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동아시아 해상교류 네트워크의 중요 거점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박물관, 관련 부서, 용역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되는 박물관 이전 건립과 관련, 현재 추진 중인 설계 진행현황과 건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이 사업은 2019년 6월 진주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에 700여년전 중국 원나라의 절강성 닝보항을 출항, 일본을 가던 중 침몰한 ‘신안선’이 재현될 예정이다.신안군은 대한민국 수중 발굴의 출발점이 된 신안선 발굴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문화유한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를 건립,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신안선은 1323년 중국 원나라의 절강성 닝보(寧波)항을 출항해 일본 규슈의 하카타(博多)항으로 가던 무역선으로 항해 도중 한국의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배의 규모는 최대 길이 34m, 너비 11m로 200여명이 승선하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에 많은 시민들·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 관람객 수는 개최 23일 만에 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두 번째 전시로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수려한 작품 86점을 선보이고 있다.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와 이규옥·허민 작품을 포함해 고려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 유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에 많은 시민들·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 관람객 수는 개최 12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두 번째 전시로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수려한 작품 86점을 선보이고 있다.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와 이규옥·허민 작품을 포함해 고려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추진해오던 역점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다수 반영됐다.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일부 등 문화 분야의 굵직한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이는 조규일 시장을 필두로 진주시 전담팀과 지역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쾌거라고 시는 평가했다.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타당성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청주관 전국에서 4개관이 운영되고 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정부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사전절차다.진주시는 지난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철도부지로 이전 건립하기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새 진주박물관은 총사업비 838억원, 부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타고 늦여름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곳곳의 특별한 체험과 명소들을 25일 소개했다.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가까운 서울광장에서는 다른 나라로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콘셉트로 ‘밤의 여행도서관’을 운영한다.아직 밤 도서관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오후 5~9시) 프랑스와 영국으로 떠나는 마지막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프랑스 편은 샹송 음악 공연, 다양한 악기와 함께 프랑스 음악을 들어보는 북콘서트 등으로 꾸며지고 영국 편은 홍차 체험과 브리티시 팝 공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한국구석기학회, 한국제4기학회, 국립문화재연구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9~21일까지 제11회 아시아구석기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구석기학회(Asian Paleolithic Association)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에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열린다.‘아시아의 인간 행동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가장 뜨거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 속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가 시작된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물과 숲·休’로 장흥의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물싸움 교전 퍼레이드 ‘살수대첩’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말 그대로 온통 ‘물’ 축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매일 오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하늘과 땅, 신(神)과 사람을 잇는 ‘제기(祭器)’의 신비로움이 눈 앞에 펼쳐진다.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신양제기(新樣祭器): 하늘과 땅을 잇는 도자기’를 개최한다.‘신양제기’는 조선의 성리학자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문집 ‘점필재집(佔畢齋集)’에 수록된 시로 15세기 조선 사기장 이륵산(李勒山)이 빚어낸 새로운 양식의 왕실 도자제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 시에 주목해 도자제기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인 조영명(창원13) 도의원이 제406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남에서 출토된 유물을 지역사회가 관리하고 연구하며 먼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재 자치 물꼬를 제안했다. 조 도의원은 창원 다호리 출토 붓과 김해 출토 도기 인물형뿔잔과 같은 유물들이 경남의 역사성을 의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 각각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조 도의원은 거창에서 출토된 보물 285호인 금동보살입상이 경매에 나와 유찰된 사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이 서울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역사유적 답사 프로그램인 ‘다채로운 서울역사문화탐방’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다채로운 서울역사문화탐방은 오는 3일부터 11월까지 모두 15차례 답사를 각 회차별로 10가족(40명씩) 모집해 무료로 운영한다.이 사업은 서울에 사는 다양한 국적 출신의 귀화 시민에게 서울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더 나아가 서울시민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역사문화탐방은 고대·조선시대·근현대 등 한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 거리에 나전칠기 작품 등을 기증할 예정이다.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11시 대의동 1가 2-5에서 근·현대 나전칠기 컬렉션 기증식을 할 계획이다. 나전칠기 작품과 건물 토지를 손 전 의원과 (재)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이사장 정건해)으로부터 무상 기증받게 된다.기증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손 전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에 목포시가 기증받는 나전칠기 작품은 근·현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시는 ‘도예’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공간의 기억 문화로 채우다, 남원도자기 여행’ 프로그램이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남원도자기 여행은 남원의 고유 도예문화의 매력을 발굴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발전을 이끌 도예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및 고품격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봄기운이 한창인 요즘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 많은 꽃이 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벚꽃축제가 재개되고 있다.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1~7일 빨리 핀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전국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본지는 주말에 찾아갈 만한 벚꽃 명소와 다가오는 벚꽃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서울·경기도, 경복궁·여의도 공원경복궁은 서울의 대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만나 오는 8월에 공동 개최 예정인 ‘한국 채색화의 흐름 2’ 특별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윤성용 관장과 만나 “지난해 특별전에 이어 올해도 국립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한국 채색화의 흐름 2’ 특별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화의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전인 만큼 진주박물관의 상부 기관으로서 작품 이관 등 지원과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윤 관장은 “지난해 진주에서 개최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역사문화 르네상스특구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인턴 20명을 모집한다. 작년 10명에 비해 2배 늘어난 규모다. ‘역사문화 르네상스특구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일환이다. 구는 2019년부터 5년째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인턴이 근무했던 국립중앙박물관 등 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했다”며 “덕분에 청년인턴 근무기회가 대폭 늘어난 것”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설 연휴를 맞아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구성동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 마련된 전통놀이 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설 연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전통놀이 체험 #윷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