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문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단 종교인 100명이 법무부(법무부 장관 추미애)의 검찰개혁 조처를 지지한다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검찰개혁을 촉구한다는 종교계 100인은 1일 시국선언을 통해 “촛불시민혁명의 요구였던 ‘검찰개혁’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며 “법질서를 구현하겠다는 검찰의 사명의식은 일견 갸륵한 것일 수 있으나, 그 책임감이 과잉된 나머지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권한도 책임도 골고루 나눠서 힘의 중심을 분산해야 모든 것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면서 건강한 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청와대는 3일 필리핀에 구금돼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백영모 선교사 사건과 관련해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필리핀 감옥에 구금된 남편 선교사를 도와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현지 대사관의 재판 법률자문 지원과 필리핀 경찰의 체포 과정, 절차의 불법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 센터장은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국민을 살피고 돕는 일도 국가의 책무”라며 “18년째 현지 선교에 애써온 백 선교사의 경우, 함
“갈등극복 통해 국민화합 이루는 바른 나라 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고, 배려와 사랑을 나누자. 우리 사회 모든 갈등도 이겨내 지구촌에 모범적인 민족의 위상을 세웁시다.”㈔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1일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새해를 맞아 ‘양력 새해맞이 진설’ 행사를 봉행했다.이건봉 이사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가정의 평안과 갈등극복을 통해 한국이 국민화합을 이루는 바른 나라가 되길 기원했다.이 이사장은 “우리는 자신을 잘 깨달아 하나로 뭉치는 지혜가 담
개천절 대제전 기념 학술강연 개최“기독교인, 단군 우상으로 생각해 배척”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단기 4350년 개천절을 맞아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한국의 왜곡된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단군왕검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펼치기 위한 학술강연을 마련했다.현정회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트홀에서 ‘개천절 대제전 기념 학술강연’을 열었다.주최 측의 설명에 따르면 개천절 대제전은 5000년 이상 내려오는 한민족의 전통문화와 예절이 담겨있는 의식으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이란 뜻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다.학술대회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한목윤, 위원장 전병금)가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제2연구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과 목회자 윤리’ 발표회를 열었다. 한우리교회 백장흠 원로목사가 개회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천태종은 22일 천태종 총본산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 43주기 열반대재 법요식’을 봉행했다.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추모사에서 “국운의 융창과 민족의 평화통일, 인류의 행복을 실현하는 그 한걸음 한걸음에 대조사님의 장엄하신 원력이 함께하고 있다”며 “이 법석의 아름다운 공덕이 국민의 화합과 인류의 평화로 회향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자승스님은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가 대독한 추도사에서 “열반 43주기를 추모하는 법석이 세상의 무명번뇌를 걷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정부 당국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으로 인한 동물들의 살처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사회노동위는 14일 ‘반복되는 조류독감, 구제역 살처분 멈추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이 땅에 살아가는 인간들을 위해 동물이 처참하게 학살당하는 야만적인 살처분에 대해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검토에 들어가야 한다”고 성토했다.성명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AI 조류독감으로 3300만 마리의 닭, 오리가 살처분 당했다. 지난 2010년 겨울과 2011년 봄 사이 145일간
‘사랑나눔 치킨데이’ 수익금으로 결손가정 도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행복한우리교회가 최근 익산시 신동에서 ‘사랑나눔 치킨데이’를 진행해 결손 가정 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행복한우리교회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치킨도 먹고 재능기부로 이뤄진 일일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일일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이혈, 네일, 발마사지, 타투, 동화구연, 볼링, 배드민턴 등으로 이뤄져 있다.행복한우리교회 문정민 목사는 “하나님의 계명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주변에 결손가정을 돕고자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앙인으로 더 사회에 봉사하고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할랄(halal)’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며,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무슬림이 이슬람 율법 하에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과일·야채·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어패류 등의 해산물, 염소고기·닭고기·쇠고기 등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육류와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그러나 보다 넓은 의미로 이슬람교에서 허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랄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인간의 행동, 말, 옷 등 이슬람교에서 허용할 수 있는 것이 할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시인이자 수필가인 지개야스님이 2009년에 출간한 첫 시집 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을 출간했다. 부제는 ‘또 하는 허튼소리’이다서정과 서사시 너머 때론 선시(禪詩)로 우리 이야기를 아주 쉬운 말로 쓴 시(詩) 127편이 수록됐다.지개야스님은 초등학교 때까지는 고향 경상북도 안동 갈라산 촌 나무꾼 아들로 살았다. 가난을 이기려고 도시로 나와 거지, 중국집 배달원, 구두닦이, 볼펜 장사 등을 하면서 고학으로 자연과학, 철학, 경영, 행정, 심리학 등을 공부했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시인이자 수필가인 지개야스님의 첫 번째 소설 가 출간됐다. 이 소설은 한국 문학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환경 및 정치가 바탕이다.주인공 ‘곽팔만’은 지역주의가 극에 달한 1990년대, 여당 공천이면 말뚝도 당선되던 시절이다. 여당공천 거물 당직자를 상대로 무소속 곽팔만이 출마를 선언했다.출마의 변은 비만 오면 언론에서 축산분뇨를 축산폐수라 한다. 이를 지렁이가 살아 숨 쉬는 퇴비자원으로 만들어 온 국민을 축산 똥물 식수에서 해방하기 위해서란다.자금, 조직, 경험, 인지도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9일 국제로터리 3690지구 광명수정로터리클럽(회장 정인자)의 후원으로 어버이날 기념 ‘제7회 철산카네이션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어르신이 잔치에 참여했고, 30여 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가정을 방문해 기념 선물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박00(남, 83세) 어르신은 “어버이날 찾아올 가족이 없어 서럽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초대해 잔치를 열어줘서 매우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번 행사는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의 일상생활 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제9회 김장, 쌀 나눔행사’를 열었다. 나눔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직접 김치를 담아 후원으로 마련한 쌀과 함께 무의탁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 조규만 주교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 김용태 신부, 배우 안성기·최재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은 지난달 30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특식을 대접했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해장국집 ‘은미정(사장 전동명)’ 후원으로 한우 우거지 해장국 500인분(350만 원 상당)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은미정’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착한 가게로,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으로 추워진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며 마음마저 배부른 하루를 선물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영양 만점 밥상을 위해 매일 좋은 음식재료로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뜻을
BBS 불교방송과 함께 ‘생명나눔 작은 콘서트’ 열어 [천지일보=이혜림 수습기자]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봄을 맞아 ‘생명나눔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와 BBS 불교방송이 함께하는 콘서트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BBS 불교방송국 3층 법당에서 진행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장기기증후원과 희망등록자 모집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생명나눔 작은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는 BBS ‘활력충전 2시4시’ 프로그램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프로그램 DJ 고한우,
정구복 영동군수, 사찰문화유산 보존 이야기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 개최를 계기로 정구복 영동군수의 전통사찰과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생각을 듣고자 25일 군수실을 찾았다. 정 군수는 다부진 체격에 힘 있는 목소리로 군수실을 꽉 채운 듯한 커다란 힘이 느껴졌다. ◆오는 4월 4일 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를 개최 한다는데 개최하는 계기와 의의가 있다면 무엇인가? 영동군 내에 스토리텔링을 만들기 위한 소재를 찾다가 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와 민주지산휴양림이 선정돼 구체화하고 있다. 입시철이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기존의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가 통합되면서 새 명칭을 내걸고 29일 서울 그랜드엠버서더호텔에서 첫 총회를 열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두 단체가 지난 2007년 서해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로 함께 봉사한 것을 계기로 함께 뜻을 모으고자 통합했다. 대표회장은 김삼환(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목사, 상임단장은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가 맡았다. 이날 설교를 전한 조용기(상임고문,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목사는 “한국사회, 한국교회는 온통 갈라지고 몸부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