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8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미애) 주최, 골드맥스 정지원 주관으로 ‘제9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후원은 장사상륙작전참전유격동지회,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가 참여했다.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챗봇(Chatbot)이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AI Assistant) 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오픈 AI에서 개발한 챗GPT(ChatGPT)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고, 개인뿐 아니라 학교나 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출판계에서도 챗GPT 키워드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급증하는 흐름이다.◆2월 도서 판매량 94.5배 폭증13일 온라인서점 예스 24에 따르면, 올해 1월 챗GPT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3.4배 증가했고, 2월에는 94.5배나
매년 6월 1일은 ‘의병의 날’2010년 5월 법정기념일 제정곽재우 장군 최초 의병 일으켜양반부터 천민까지 계층 다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은 모두의 이름이 의병(義兵)이다. 얼굴을 가리면 우리는 얼굴도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다.”지난 2018년 상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내용이다. 자신의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위해 싸운 조국 투사들의 이야기는 국민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그들에게는 두려움을 느낄 시간도 없었다. 싸우지 않으면 사랑하는 가족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들의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은 모두의 이름이 의병(義兵)이다. 얼굴을 가리면 우리는 얼굴도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오.” 지난 2018년 상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속의 한 대사다. 자신의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위해 싸운 조국 투사들의 이야기는 국민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그들에게는 두려움을 느낄 시간도 없었다. 싸우지 않으면 사랑하는 가족도, 나라도 지킬 수 없었다. 이와 관련,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 건 의병들의 이야기
2015년부터 매년 추모예술제 개최작년부터 홀로 홍유릉 찾아 추모[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 추진위원)이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6주기를 맞은 8일에도 어김없이 명성황후를 기리며 추모했다.정미애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장은 매년 추모예술제에서 자신이 지은 시 ‘을미아리랑’ ‘명성황후 아리랑’ ‘장충단 아리랑’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지장‘ 보유자로 김삼식, 신현세, 안치용 씨 3명이 인정됐다. 한지장은 우리나라 전통 종이의 제조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28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김삼식(金三植, 남, 1946년생, 경상북도 문경시), 신현세(申鉉世, 남, 1947년생, 경상남도 의령군), 안치용(安致聳, 남, 1959년생, 충청북도 괴산군) 3명(가나다 순)을 인정했다고 밝혔다.한지는 닥나무 채취, 닥나무 찌기(닥무지),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백피 만들기, 잿물 만들기, 닥섬유 삶기, 닥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등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훈맹정음’은 박두성(朴斗星, 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이다.이번에 등
‘바람직함’에 질문 던져4년 만에 연극무대 올라[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우리 시대 ‘바람직한’ 학생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더 나아가 ‘바람직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바람직함에 질문을 던지는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이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문삼화 연출, 이오진 작가, 배우 김세중, 김태완, 노준영, 문승배, 승리배, 심태영, 이의령 등이 참석했다.작품은 전교
겨울 지나고 농사 앞둔 3~4월줄다리기로 ‘풍년·평안’ 기원한국·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2015년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놀이인 ‘줄다리기’. 해마다 겨울이 지나고 농사를 준비하는 계절인 3~4월이 되면 줄다리기가 시작된다.우리 선조들도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줄다리기를 했다. ‘기지시줄다리기’ ‘영산줄다리기’ 등 지역적 특성을 담은 줄다리기는 오늘날 꾸준히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줄다리기는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캄보디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는 당진시청과 공동으로 아시아의 줄다리기를 설명하는 어린이 도서 ‘유네스코가 전해주는 줄다리기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도서는 아태센터가 발간한 ‘유네스코가 전해주는 무형유산 이야기(2013)’와 ‘유네스코가 전해주는 전통 공예 이야기(2013)’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무형유산 도서이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2015)’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최초의 어린이 도서이기도 하다.줄다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솥’이 무대에 오른다.기업인을 다룬 한국 최초의 뮤지컬 ‘솥’은 가난에서 부로, 절망에서 희망을 일궈낸 경제대통령 이병철의 숨은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인재 제일주의를 기치로 한국 경제발전과 궤적을 함께한 호암의 발자취를 통해 그의 경영철학은 물론, 은근과 끈기를 바탕으로 한 경영미학까지 느껴볼 수 있다. ‘솥’은 ㈜뮤지컬컴퍼니A의 작품으로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작곡한 송시현이 연출을 맡았고, 원작은 김정선, 대본은 이차영 등이 참여했다.뮤지컬컴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을 속사이는 남성 듀엣 가수 유리상자가 오는 12일 의령군민회관에서 ‘추억만들기 유리상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의령군이 주최한 ‘추억만들기 유리상자 콘서트’는 유리상자가 전하는 따뜻한 노래로 구성됐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젊은 층부터 7080세대에까지 유리상자만의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금도 사랑 받는 대표곡 ‘사랑해도 될까요’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고 ‘순애보’ ‘먼지가 되어’ ‘웃어요’ ‘신부에게’ 등의 인기곡을 차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박물관’이 경남 의령 은광학교와 전남 구례 청천초등학교에서 전시ㆍ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혜택으로부터 소외된 계층 및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유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찾아가는 박물관’은 교과서에 실린 대표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프로그램 및 직접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찾아가는 박물관’은 1990년 첫 순회전시를 시작으로 20년간 949회에 걸쳐 전국 62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이석용 선생이 선정됐다.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이석용(李錫庸, 1877~1914) 선생을 선정했다. 이 선생은 1877년 11월 29일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등의 영향을 받아 의병투쟁을 전개할 정신적 기반을 형성했다. 그는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해 1907년 음력 9월 12일 진안 마이산(馬耳山) 용암(龍岩)에서 ‘호남창의소(湖南倡義所)’라는 이름으로 의병을 일으키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화첩 수록 기록물 발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조선 시대 중요 행사 화첩 3점이 수록된 ‘조선왕조 행사기록화’가 발간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가 조선 궁중 행사와 관련된 회화 작품의 특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조선 시대 중요 행사 화첩 3점을 수록한 ‘조선왕조 행사기록화’를 발간했다. 수록된 화첩 3점은 ‘경이물훼(敬以勿毁)’ ‘왕세자입학도(王世子入學圖)’ ‘수교도(受敎圖)’로 일제강점기까지 창덕궁 봉모당(奉謨堂)에 소장됐던 작품들이다. 1970년 발견된 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관해 오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성공적 개최 기원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다음 달 23일 합천에서 개막된다. 특히 고려대장경은 간행된 지 올해 1000년을 맞아 여느 때보다 축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축전을 통해 대장경을 내외국인에게 알리겠다는 (재)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의 의지가 대단하다. 조직위원회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 역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리저리 뛰었다. 지난 2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 의원은 합천 해인사 대장경천년문화축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촉구
의병광장 완공, 기네스북 ‘의령 큰줄다리기’ 3년 만에 열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오는 6월 1일에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의병의 날’의 첫 기념일이 거행된다. 호국보훈의 달 첫 테잎을 끊게 되는 첫 ‘의병의 날’인 만큼 경남 의령군의 행사 준비가 벌써부터 한창이다. ‘의병의 날’로 제정된 6월 1일은 곽재우 장군이 의령군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1592년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경남 의령군은 의병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의병의 날 행사 추진과 기념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암각화 유적들의 현황과 도면, 사진 발견경위 등이 상세히 적힌 도록이 22일 발간됐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에 따르면 책에 수록된 유적지는 부산 복천동, 경남 함안 도항리, 밀양 활성동과 안인리, 사천 본촌리, 의령 마쌍리, 남해 양아리, 전남 여수 오림동, 나주 운곡동, 전북 남원 대곡리, 제주 애월리 유적 등 11곳이다. 도록에는 해당 유적의 발견자와 발굴조사를 했던 국립가야문화연구소,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경상대학교 박물관, 부산복천박물관, 마한문화재연구원, 제주고고학연구소,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