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5년차… 연기 늘 어렵고 고민“목공예는 취미생활일뿐 제 업은 배우”[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데뷔 이후 액션과 코미디, 사극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연기에 도전해온 배우 이천희. 그의 노력은 2012년 영화 ‘바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후 ‘남영동 1985’에서 악랄한 고문관 ‘김계장’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돌연변이(2015)’에서는 정의와 실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기자로 활약했다.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온 이천희가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로 연기 내공을 입증해 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연희’가 듣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부터마이마이·TV가이드·서류 등까지 재현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987년 6월 항쟁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힘으로 이뤄졌다. 이름 없는 국민들의 희생과 용기는 철옹성 같던 군사 독재를 무너뜨렸다.6월 항쟁의 30주년인 올해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오는 27일 개봉한다. 영화는 1987년 1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던 22살의 대학생 박종철이 사망하고 사건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발 벗고 뛰었던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특히 당시로 되돌아
시나리오 초고 단계서 ‘박처장’ 역할 제안 받아역할 부담됐지만 꼭 필요한 인물이기에 수락해철저한 자료조사·연구로 높은 싱크로율 선보여[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2017년은 6월 항쟁 30주년이에요. 올해를 넘기지 않고 영화가 개봉하고,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치욕적이었던 조선 시대의 사건을 그린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에서 예조판서 ‘김상헌’을 연기한 배우 김윤석이 이번엔 근현대사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영화 ‘1987(감독 장준환)’로 관객을 다시 찾았다.영화 ‘1987’은 한 젊은
박종철 열사 고문부터 6월 항쟁까지 다뤄장준환 감독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배우들, 영화에 대한 자신감·기대감 밝혀[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대한민국 역사상 민주화 운동이 가장 치열했던 1987년을 다룬 영화가 공개됐다.13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영화 ‘1987’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준환 감독과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이희준, 박희순, 김태리 등이 참석했다.영화 ‘1987’은 1987년 1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던 스물두 살 박종철 고문 사망 사건부터 6월 민주화항쟁까지의 과정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가 오는 12~16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5일 동안 개최된다.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맞아 만화가 지난 70년의 전쟁과 같은 삶을 어떻게 조명했고 앞으로 30년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짚어보는 ‘만화! 70+30’이란 주제로 ‘부천국제만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만화축제는 ▲세계 어린이 만화가 대회 ▲Teen-Toon 공모전 ▲주제전 ▲기획전 ▲특별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이 준비돼 있다.한국만화박물관 문화동산에서는 2014년 부천국제
부천만화대상, 박건웅 작가 ‘짐승의 시간’ 대상 수상[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11회 부천만화대상’에서 박건웅 작가의 ‘짐승의 시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윤태호 작가의 ‘미생’과 가스파드 작가의 ‘선천적 얼간이들’이 차지했다.국내 최고 권위 만화상인 부천만화대상은 만화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국내 만화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우수상과 어린이 만화상에는 각각 400만 원이 돌아간다. 이외에도 학술평론가상 수상자에게 300만 원, 해외작품상은 500만 원을 수여한다.대상을 받은 짐
‘건축학 개론’ ‘남영동 1985’ ‘피에타’ 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한국영화 12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이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기획전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2년 한국영화’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영화평론가,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 관련 언론인 11명이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주목할 만한 영화로 선정한 작품 12편을 모아 한 자리에서 상영한다. 상영작은
베스트 프렌즈 10인 수상 등 다채롭게 구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시네마테크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2012 시네마테크 어워즈 및 후원의 밤’ 행사가 마련됐다.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대표 최정운)는 구찌코리아의 후원 아래 오는 28일, 구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2 시네마테크 어워즈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02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이후 시네마테크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및 후원을 해준 영화인 10인에게 베스트 프렌즈상을, 그리고 국내 주재 문화원과 탤런트 권해효에게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2012년 겨울을 달굴 화제작 ‘남영동 1985’의 주연배우 박원상의 다양한 작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신작 ‘남영동 1985’의 개봉을 맞아 배우 박원상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개최한다.편안하게 열연하는 배우 박원상은 영화 속 코믹한 감초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채워가는 한국 영화의 보기 드문 배우다. 마치 옆집 아저씨와 같이 친근하고 편안한 그의 연기는 그동안 관객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CGV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진실… 故 김근태 의원 실화[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생각을 고쳐 잡고 나갔죠. 협조만 해주신다면 앞일을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영화는 흔들리는 조명 아래 간사한 당국 인사의 목소리가 민주화를 열망한 한 청년의 마음을 꾀며 시작한다. 하지만 앞으로 닥칠 운명을 예상한 듯 청년은 이렇게 물어온다. “여기가 남영동입니까?”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던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남영동 치안 본부 대공분실 515호로 끌려가 22일간 숨이 멎을 것 같은 고문을 당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故 김근태 의원의 ‘남영동’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가 5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이천희, 김의성, 김중기, 문성근 등이 참석해 영화를 소개했다. ‘부러진 화살’ 이후 2012년 정지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남영동 1985’는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 ‘남영동’을 바탕으로 한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의 잔인한 기록을 담아냈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