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AP/뉴시스] 미국의 바이오벤처 기업 'e제네시스'는 말기 신장 질환을 앓던 60대 미국 남성이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병원에서 인간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게 유전자 교정을 받은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아 지금까지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6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사람에게 이식할 돼지 신장을 준비하는 모습. 2024.03.22.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약 3만대를 리콜한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지난 14일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어 차량 2만 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2019∼2022 G70, 2017∼2022 G90, 2018∼2020 G80 일부 차량이다.앞서 전날 한국에서는 충전 시스템 소프트웨어 문제로 17만대에 가까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자발적
미국의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주행 자동화(보조) 기능 대부분이 안전성 측면에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각 제조업체의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partial driving automation system)을 처음으로 테스트한 결과, 전체 14개 시스템 중 단 1개만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나머지 가운데 2개는 적합에 가까운(marginal) 수준으로 평가됐고, 11개는 불량(poor)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 대상은 BMW,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3월 1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체 34개 브랜드 중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2664조원)를 넘어섰다. 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1970∼1980년대 서독의 극좌 무장투쟁 조직인 ‘적군파(RAF)’ 조직원 다니엘라 클레테(65)가 체포됐다. 유럽의회는 프랑스
소혹성 바위표면 물질 채취에 성공했던 미국 나사의 무인 우주선이 24일 발사 7년 만에 지구 상공을 지나며 샘플 주머니를 미국 서부 사막에 투하할 예정이다.나사의 오시리스-렉스(Osiris-Rex) 우주선은 지구 가까운 궤도를 돌고 있는 번호 109955의 소혹성 베누(Bennu)를 목적지로 하고 2016년 9월8일 발사되었다. 2년 뒤인 2018년 12월3일 에펠탑 1.5배 길이의 베누와 랑데뷰했다.이후 2년 동안 510m 길이의 베누 표면을 면밀히 관찰하며 착륙점을 찾던 오시리스 렉스는 2020년 10월20일 베누 표면에 내려서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1)가 리우데자네이루주 망가라치바시 해변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현지 환경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총 1천6백만 헤알(한화 약 43억원)의 벌금형을 받았다.망가라치바 시청은 네이마르가 자신의 저택에 불법적으로 인공 호수를 건설한 혐의로 기소된 후 네 가지 위법 사항에 대해 벌금 1천6백만 헤알을 부과했다고 전했다.망가라치바시 환경 사무국에 의해 보고된 위반 내용은 적절한 환경 제어 장치 없이 인공 호수 설치, 적절한 승인 없이 해당 지역의 지형 구조 변형, 관리 기관의 허가 없이 녹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 중심부의 가스관 유지 보수 중 누출된 가스가 폭발해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 17일 밤 하르키우 지역의 벨리키 불루크 마을에 있는 병원에 대한 포격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측이 보도했다.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평균 미국 가정의 비용이 작년보다 20% 더 많이 들 전망이다. 독일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은 분쟁 확대의 위험 때문에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
15~16일 발리서 G20정상회의 한‧중‧일 ‘전기차’ 홍보 각축전 물 만난 인도네시아, 성장 호재 전 세계 인구 4위 내수시장에 배터리 필수 광물 ‘니켈’ 1위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바라보는 각국의 시선은 제각각이다. 시기를 맞물려 잇따라 아시아 각국에서 ‘정상회의’라는 명목으로 국제회의가 열리지만, 유력 정상들의 시선이 G20 정상회의에 쏠려 있다. 이 때문에 다른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아시아국가들은 알맹이가 빠진 행사를 치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반면 기후위기와 함께 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2월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직후 자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이 아닌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것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의 사고 관련 22페이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우즈는 2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운전하고 가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당시 우즈는 제네시스 SUV GV80을 몰고 있었는데 제한속도 시속 45마일(약 72㎞)인 도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는 과속 주행을 한 데다 커브길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미국 경찰 당국이 결론 내렸다.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의 보안관 앨릭스 비어누에버는 7일(현지시간) 우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복 사고의 주요 원인이 과속과 우즈가 커브길을 극복하지 못한 탓이라고 발표했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LA카운티는 6주간의 사고 조사 뒤 이날 이런 조사 결과를 내놨다.LA카운티 보안관실의 제임스 파워스는 우즈가 패닉에 빠지면서 가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니라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는 22일(현지시간)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차 속도를 줄이려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수사관들은 우즈가 차량 충돌을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수사관들은 우즈가 지난달 24일 사고 당시 몰았던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과 사고 현장의 감시 카메라 등을 조사한 결과, 우즈가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미국 법원에 제출된 경찰·목격자 진술서 공개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 당시 자신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은 물론이고 운전대를 잡은 것조차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경찰이 우즈를 구조하기 전 사고 현장에는 최초 목격자가 있었고, 이 목격자는 우즈를 발견했을 때 그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P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과 최초 목격자의 진술서가 법원에 제출됐다고 보도했다.이 진술서는 경찰이 차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차량인 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네시스 GV80을 타다 전복사고가 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미국 경찰이 블랙박스 입수하고 조사에 나섰다.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복사고 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우즈는 지난달 23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운전 중 교외의 가파른 도로 부근에서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후 전복돼 큰 부상을 입었다.이와 관련해 우즈가 사고 당시를 기
차량 전복 사고로 중상을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USA투데이와 폭스뉴스 등 외신은 2일(한국시간) 차량 포렌식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우즈가 사고 당시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우즈는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도로에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로 다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차는 도로의 중앙 분리대를 넘어 구르다가 나무를 들이받고 멈췄다.이 사고로 우즈는 오른쪽 다리 아랫부분의 뼈들이 부러졌다.이는 충격 순간에 우즈가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음을 나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가 타고 있던 차량이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에서 전복돼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GV80이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지고 있다. 우즈는 이 사고로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고 그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가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복 사고로 두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가파른 도로 부근에서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후 전복돼 복합 골절을 입었다고 밝혔다. 우즈의 에이전트는 우즈가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당국은 우즈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2개 차로를 건너 몇 차례 구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른 차들과 부딪히지는 않았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캔자스,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6개주(州)가 겨울철 이상 기상현상인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겪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CNN·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폭풍 사이클론으로 인해 미 대륙의 북부에 속한 지역에서 겨우내 얼었던 눈과 결빙이 급속 해동되면서 겨울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불면서 눈이 녹아내려 하천과 강 수위를 올리면서 피해를 키우는 양상이다.‘봄보제네시스
은봉2·통산2·을지봉6호 등… ‘편의치적’ 금지 이전에 태극기 달아[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 ‘전력’이 있는 북한 선박들이 과거 태극기를 달고 일본과 러시아에 입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RFA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최근 공개한 연례 보고서 수정본에서 안보리 제재상 금수품목인 북한산 석탄의 환적과 운항에 관여했다고 지적한 선박 총 18척 가운데 은봉 2호, 통산 2호, 을지봉 6호 등 3척이 태극기를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고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