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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출처: 뉴시스, 신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 중심부의 가스관 유지 보수 중 누출된 가스가 폭발해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 17일 밤 하르키우 지역의 벨리키 불루크 마을에 있는 병원에 대한 포격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측이 보도했다.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평균 미국 가정의 비용이 작년보다 20% 더 많이 들 전망이다. 독일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은 분쟁 확대의 위험 때문에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17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튀르키예서 가스 폭발로 10명 부상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 중심부의 가스관 유지 보수 중 누출된 가스가 폭발, 가스회사 직원 3명을 포함해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튀르키예 민영 DHA 통신이 16(현지시간) 보도했다.

, 우크라군 17일 하르키우 병원 포격 도발 첩보 공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 17일 밤 하르키우 지역의 벨리키 불루크 마을에 있는 병원에 대한 포격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가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민병대 대변인 이반 필리포넨코를 인용해 16(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하르키우 병원 포격 혐의를 취재하는 데 우크라이나와 외국 언론인을 참여시켜 러시아 군대의 무차별 포병 공격의 증거로 제시할 계획이다.

20% 오른 칠면조 고기침체된 미국 추수감사절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평균 미국 가정의 비용이 작년보다 20% 더 많이 들 것이라고 악시오스가 미국 농무부를 인용해 16(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칠면조 고기를 대표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명절 성수품으로 꼽았다.

바이든 감탄한 근육맨, 알고보니 러시아 TV 카메라맨

러시아 1채널인 베르비 카날 소속 카메라맨인 유리 숄모프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촬영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놀래켰다고 스푸트니크가 16(발리 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유리 숄모프의 팔을 보자마자 내 머리보다 커, 이것 봐!”라고 말한 뒤 팔을 만지고 상남자야!”라고 감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린 같은 팀 맞나?”라고 물어보자 솔모프는 나는 러시아인이라고 답했고, 머쓱해진 바이든 대통령은 난 그가 누구인지 상관 없다. 이두박근만 봐. 우린 그런 걸 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가나 국가대표팀, 유니폼 두고 카타르 월드컵 출국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니폼 없이 카타르 월드컵에 왔다고 프랜드크 다카바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고 스푸트니크가 16(한국시간) 보도했다. 대표팀 유니폼 담당자들은 출국할 때 깜빡 잊고 유니폼을 가나에 두고 출발했다는 것. 현재 카타르에 있는 팀 기지로 유토폼을 보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가나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다.

독일 나토가 우크라 비행금지구역 도입 땐 러와 직접 충돌

독일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은 분쟁 확대의 위험 때문에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볼프강 뷔흐너 독일 정부 부대변인이 16(현지시간) 밝혔다. 뷔흐너 부대변인은 "비행금지구역의 도입은 나토와 러시아간의 직접적 충돌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러중 외교장관, “전략적 공조 강화한목소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무장관은 G20 정상회의 계기 회담에서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양국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15(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한반도 정세, 이란 핵 프로그램 및 포괄적 공동행동(JCPOA)등의 안건이 논의됐으며, 유엔과 G20, 브릭스, SCO(상하이협력기구), RIC(러시아-인도-중국 협의체) 및 기타 주요 국제기구 및 대화 메커니즘에서 상호 조정을 강화하려는 양국 의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개혁에 대한 의견교환도 있었다고 전했다.

G20 정상들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외면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정상들은 발리 일대를 이동할 수 있는 전기차가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 정상들이 이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최대 일간지인 콤파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제네시스 G80 전기차 44대를 G20 정상과 그 수행원들에게 제공했지만 대부분 지도자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다른 교통 수단을 사용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도 벤츠차를 타고 있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 우크라 대도시 공습 후도처 정전사태

우크라이나 하리키우과 지토미르 시의 여러 구역들은 공격을 받은 후 전기가 끊겼다고 우크라이나 온라인 매체 스트라나가 15(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도 키이우에서 절반 이상의 거주지에서 전기가 끊겼다. 하르키우에서는 이날 지하철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중서부 키로보흐라드, 비니차 주지사와 리브네 시에서는 중요 기간시설들이 공격받은 후 정전이 발생했다. 서남부 오데사 시장도 부분 정전이 확인됐다. 서부 리비우에서는 도시의 일부가 공습 후 정전 상태에 빠졌고 이동통신사들이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일부 서비스를 중지했다. 테르노필 주는 90%가 정전상태다.

한국, 러 애완동물사료 수입 허용

한국 당국이 러시아산 애완동물사료에 대한 검역증명서 형식을 승인해 반려동물 먹이 수출입이 가능해졌다고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이 15(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은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러시아산 애완동물사료를 수입하기 위한 검역증명서 형식에 합의한 것. 대한민국 사료관리법에 따라 수입자는 제품을 수입하기 전에 사료성분등록신청서를 지자체에 신청해야 한다. 검역증명서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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