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백화점 (출처: AFP, 연합뉴스)
메이시스 백화점 (출처: AF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3월 1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체 34개 브랜드 중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2664조원)를 넘어섰다. 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1970∼1980년대 서독의 극좌 무장투쟁 조직인 ‘적군파(RAF)’ 조직원 다니엘라 클레테(65)가 체포됐다. 유럽의회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에서 자연 복원법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교복 착용을 시작했다. 매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유명한, 미국 중산층의 상징과도 같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대규모 점포 정리를 선언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8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러, 6개월간 휘발유 수출 금지

러시아가 3월 1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정부가 여름휴가, 정유소 수리 계획 등으로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휘발유 일시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美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브랜드 평가서 기아 7위·현대차 10위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체 34개 브랜드 중 10위 안에 들었다. 27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 매체가 2개 이상의 자동차 모델을 테스트한 전체 34개 브랜드 중 기아가 7위, 현대차가 10위로 평가됐다. 제네시스는 15위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조 달러 육박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2664조원)를 넘어섰다. 27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1시 30분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1400억 달러(약 2850조원)로 집계됐다.

◆매물로 나온 머큐리 英집

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獨 ‘적군파’ 조직원 체포

1970∼1980년대 서독의 극좌 무장투쟁 조직인 ‘적군파(RAF)’ 조직원 다니엘라 클레테(65)가 체포됐다고 니더작센주 범죄수사국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사당국은 26일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의 한 아파트에 은신 중이던 클레테를 체포해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1970년 결성된 적군파는 게릴라전을 통한 공산주의 혁명을 주창했으나 실제로는 서독 정·재계 인사를 중심으로 30여명을 암살해 테러조직으로 간주된다.

◆유럽서 ‘자연 복원법’ 가결

유럽의회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에서 자연 복원법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2030년까지 육지 및 바다의 20%를 우선 복원한 뒤 2050년까지 모든 생태계 분야로 복원 조처가 확대된다.

◆프랑스 56년만에 교복 등장

프랑스의 일부 학교에서 26일(현지시간)부터 시범적으로 교복 착용을 시작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교복 착용은 가브리엘 아탈 총리가 지난해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학교 권위 확립과 학습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내세운 여러 조치 중 하나다.

◆美 메이시스 백화점 매장 30% 폐쇄

매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유명한, 미국 중산층의 상징과도 같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대규모 점포 정리를 선언했다. 메이시스의 새 대표 토니 스프링은 27일(현지시간) 매출 하위 기준으로 향후 3년간 전체 매장의 30%에 해당하는 150개 점포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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