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휘자 이승원(새뮤얼 리·34)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현지시간)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이승원이 올해 대회의 우승자로 선정됐다.사진은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이승원의 수상 모습. 2024.4.21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왕년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마리우가 58세에 '선수'로 다시 등록했다.호마리우는 1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2부 리그 소속 아메리카 구단의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아메리카 구단도 호마리우의 선수 등록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호마리우는 다음 달 시작하는 주 리그에 선수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호마리우는 1990년대를 풍미한 골잡이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고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도 차지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최근 이어진 갱단 폭력에 ‘공포의 도시’로 변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연거푸 갈아치웠다.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메신저앱 텔레그램의 개발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는 2021년 5억명이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억명으로 늘었다면서 “내년에는 이익을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배우 에마 스톤이 1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수 소감을 말하며 울먹이고 있다. 스톤은 2016년 '라라랜드'로 주연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아카데미를 품에 안았다. 2024.03.1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잔지바르 군도 내 펨바섬 거주민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지고 78명이 고통을 호소하며 입원했다. 부검 결과 사망자들 전원은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고를 조사한 잔지바르 당국은 주민들이 지난 5일 바다거북 고기를 섭취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재난 관리팀을 현장에 파견, 주민들에게 바다거북을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잔지바르에서 주민이 바다거북 고기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큰 손’도 늘어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가 조만간 스마트 TV용 앱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최근 하루가 멀다고 여객기 사고가 속출해 승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최초의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이 오는 14∼17일(현
[천지일보=방은 기자] 프랑스 수도권 교통 당국이 하계 올림픽 기간 지하철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파리 지하철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승강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에서 최근 언급된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국제단체의 구호품을 들여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국경 검문소 인근의 치안 인력 여러 명이 공습을 받고 사망하면서 구호품 트럭이 약탈되고 있다고 유엔이 전했다. 내주 개막하는 양회에서 퇴직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문제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유명 필기구 제조업
[샌타모니카=AP/뉴시스] 셀린 송 감독이 2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감독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번 주(2월 26일~3월 1일) 뉴욕증시는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의 1월 수치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에서 쌀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정부가 쌀값 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이 오는 2030년까지 유인 탐사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달 탐사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제1공장 개소식이 24일 열렸다. 중국 동부
[천지일보=방은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추가 건설 사업을 맡을 수 있다고 불가리아 일간 ‘24차사’가 보도했다. 지난 8일 동안의 올해 춘제(설날) 연휴 기간에 중국 내 여행객이 1년 전에 비해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아르헨티나의 빈곤율이 57.6%로 20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다 위를 표류하는 빙산을 침대로 삼아 낮잠을 자는 북극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최고의 야생 사진으로 선정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CNN 방송은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이 영국 아마추어 사진사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Ice Bed)’를 2023년 ‘올해의 야생 사진사 최고인기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런던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출품된 5만여점의 작품 중에서 전문가위원회가 25점의 후보작을 추렸고, 이 가운데 역대 최다 참여 인원인 7만 5천여명의 선택을 통해 최고인
일론 머스크의 불법 마약 사용 건은 머스크 휘하의 테슬라 및 스페이스X 내 전현직 일부 이사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이라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 지가 3일 장문의 기사로 단독 보도했다.앞서 머스크의 마약 사용 의혹 및 수면 부족 문제를 거론했던 이 신문은 이날 기사에서 머스크가 불법 사용하는 마약의 량에 대한 주변의 우려가 있었으며 머스크는 휘하 기업들의 이사진 일부와 마약을 같이 사용했다고 말했다.신문은 마약 사용을 직접 목격했거나 이에 대해 보고 받은 여러 사람들을 인용했다. 그럼에도 머스크의 여러 기업 이사회는 이를 조사하거나 이에
러시아군의 헬리콥터가 군사적으로 예민한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을 따라 비행하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22일(현지시간) 제기됐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스라엘군은 북부 골란고원에 가까운 지역에서 시리아 국경을 따라 비행 중인 러시아군 헬기를 발견했다.이스라엘군은 인근 기지와 방공포대에 경보를 발령했고 이 헬기는 수 분 동안 더 비행한 뒤 시리아 깊숙한 곳으로 방향을 틀어 모습을 감췄다.이튿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산하기관인 시리아 내 분쟁당사자화해센터의 바딤 쿨리트 해군 소장을 인용, 러시아
미국 공화당 대권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선거 광고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22일 방영 예정인 3분 분량의 이번 광고에는 오토 웜비어의 모친인 신디 웜비어가 지난해 2월 헤일리 전 대사의 대선 출정식에서 연사로 나서 발언하는 모습을 담았다.신디 웜비어는 광고에서 아들 오토가 북한에 억류돼있던 시기 유엔 대사로 있던 헤일리가 가족들에게 힘이 돼 줬다며 지지를
여성 의무 복무지만 보수 세력 반대에 수십년간 핵심 전력서 제외하마스 기습 당시 여군 활약상 주목…시민 70% "여군 역할 늘려야"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계기로 처음으로 여군을 최전선에 투입하면서 이스라엘군 내부의 오랜 성차별 논쟁이 종식되는 분위기다.1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들어간 지난해 10월 말부터 여군을 최전선에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여성에게도 군 복무 의무가 있는 몇 안 되는 징병제 국가지만, 여군을 최전선에 투입한 것은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이성진 감독이 1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피코크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사람들'(BEEF)로 감독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1.16.
[마닐라=AP/뉴시스] 9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례 '블랙 나자렌(나사렛)' 축제가 열려 사람들이 검은 예수상을 실은 수레에 올라가려 애쓰고 있다. 필리핀 최대의 종교 축제로 매년 1월9일 열리는 '블랙 나자렌' 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간 취소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선 검은 예수상을 만지면 병이 낫거나 기적이 이뤄진다고 믿으며 올해 참가자들은 특히 많은 필리핀 사람이 일하는 중동 지역의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2024.01.09.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이성진(가운데) 감독이 7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작품상을 받은 후 남녀 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연(왼쪽), 앨리 웡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성진 감독의 '성난 사람들'은 이날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영화 '메리 포핀스'에 출연했던 배우 글리니스 존스가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존스의 매니저는 존스가 이날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요양시설에서 숨졌다고 밝혔다.존스는 1964년 개봉된 디즈니의 고전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에서 주인공인 보모 메리 포핀스의 주요 상대역인 '뱅크스 부인'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메리 포핀스가 돌보는 아이들의 엄마 역으로, "여성들을 위한 투표"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다니며 여성 참정권 운동을 벌이는 당찬 여성을 연기했
[천지일보=방은 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차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석탄 사용량의 급격한 감소 등에 힘입어 독일의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0여 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22년 연속 지정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구글과 확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