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추가 건설 사업을 맡을 수 있다고 불가리아 일간 ‘24차사’가 보도했다. 지난 8일 동안의 올해 춘제(설날) 연휴 기간에 중국 내 여행객이 1년 전에 비해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아르헨티나의 빈곤율이 57.6%로 20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의회가 전사한 군인의 부인이 남편이 남기고 간 냉동 정자를 임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계 주요 패션행사인 런던 패션위크의 한 패션쇼가 영국박물관에 전시된 ‘파르테논 마블스(Parthenon Marbles)’를 배경으로 열리자 그리스가 발끈하고 나섰다. 미국이 압류한 러시아 자금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자로 현대건설 선정될 듯”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추가 건설 사업을 맡을 수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이 불가리아 일간 ‘24차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코즐로두이 원전 위원회는 8∼12일 5건의 입찰 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조건을 충족한다고 결론 내렸다.
◆춘제 中내 여행객 4.7억명
지난 8일 동안의 올해 춘제(설날) 연휴 기간에 중국 내 여행객이 1년 전에 비해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연휴 기간 중국 내 여행객이 4억 7400만명으로 작년보다 34.3% 늘었다고 집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 英아카데미상 수상 불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현지시간)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개최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밀레이 취임 후 빈곤율 상승
아르헨티나의 빈곤율이 57.6%로 20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사회부채 관측소의 ‘아르헨티나 21세기’ 보고서를 인용한 현지 언론은 빈곤율이 2023년 12월 49.5%에서 2024년 1월 57.4%로 상승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EU, 애플에 반독점법 첫 과징금 부과할 듯”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다음 달 초 애플에 약 5억 유로(7200억원) 과징금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우크라 ‘냉동 정자’ 법 통과
우크라이나 의회가 전사한 군인의 부인이 남편이 남기고 간 냉동 정자를 임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법은 여성 군인과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돼 자녀 출산을 원할 경우 냉동 난자를 사용할 수 있다.
◆'파르테논 마블스' 앞에서 런던 패션쇼… 그리스 ‘발끈’
세계 주요 패션행사인 런던 패션위크의 한 패션쇼가 영국박물관에 전시된 ‘파르테논 마블스(Parthenon Marbles)’를 배경으로 열리자 그리스가 발끈하고 나섰다. AFP 통신에 따르면 리나 멘도니 그리스 문화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런던 패션위크의 한 패션쇼가 영국박물관의 파르테논 마블스를 무대로 진행되자 비판 성명을 냈다. 멘도니 장관은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이 전시된 홀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면서 영국박물관은 (고대 그리스 조각가) 페이디아스의 이 걸작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미, 러 압류자금 우크라 송금
미국이 압류한 러시아 자금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미국 정치매체 더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 돈을 관련 절차상 에스토니아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송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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