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비트코인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큰 손’도 늘어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가 조만간 스마트 TV용 앱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최근 하루가 멀다고 여객기 사고가 속출해 승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최초의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이 오는 14∼17일(현지시간)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지 소렌토에서 열린다. 파키스탄 새 대통령에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68) 전 대통령이 다시 선출됐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와 시위가 열렸다. 베트남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의류를 대량 밀반입한 혐의로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 아일랜드가 헌법 내 가족과 여성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정의하기 위해 개헌을 추진했으나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영화 ‘레옹’과 ‘블랙스완’ 등으로 유명한 배우 내털리 포트먼(42)이 프랑스 출신 유명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46)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큰 손’ 몰리는 비트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큰 손’도 늘어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시장조사 기관 룩인투비트코인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고래(whale)’라고 일컬어지는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큰 손’들의 고유 주소는 2104개로 집계됐다.

◆“스마트TV용 X앱 곧 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가 조만간 스마트 TV용 앱을 출시할 것으로 9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X 계정에 “X의 긴 동영상을 스마트TV에서 직접 볼 수 있나”라는 한 이용자의 게시물에 “곧 온다”고 짧게 답글을 달았다.

◆사고 잦은 美유나이티드항공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최근 하루가 멀다고 여객기 사고가 속출해 승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시티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은 유압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뉴진스, 美 ‘위민 인 뮤직 어워즈’ 수상

걸그룹 뉴진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밝혔다. 이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15년 미국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이후 9년 만이다.

◆이탈리아 최초의 한국드라마 페스티벌, 14일 소렌토서 개막

이탈리아 최초의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이 오는 14∼17일(현지시간)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지 소렌토에서 열린다. 이번 ‘K-드라마 페스타 소렌토’는 이탈리아와 한국이 2년간의 공동 작업 끝에 양국의 수교 140주년을 맞은 올해 막을 올린다. 주최 측은 “2020년부터 이탈리아 내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급상승했다”며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한류 팬덤이 가장 강한 곳”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 새 대통령에 자르다리 전 대통령 선출

파키스탄 새 대통령에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68) 전 대통령이 다시 선출됐다. 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자르다리 전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의원과 주(州) 의회 의원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411표를 얻어 제1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그는 오는 10일 취임식을 가진 뒤 5년 임기를 시작한다.

◆세계 곳곳 ‘여성의 날’ 행사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와 시위가 열렸다. 여성 차별 종식과 권리 증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거리마다 세계 여성의 날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안전상 이유로 여성 억압에 따른 권리를 외치지 못하기도 했다.

◆베트남서 50대 한인 ‘의류 밀반입’ 혐의로 체포

베트남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의류를 대량 밀반입한 혐의로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 9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투아티엔후에성 공안은 58세 한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공안은 현지 기업에 근무하는 A씨가 의류 1만 8000점을 밀반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불발

아일랜드가 헌법 내 가족의 정의를 동거 부부와 자녀 같은 ‘지속 가능한 관계’까지 확대하고 여성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정의하기 위해 개헌을 추진했으나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 가디언은 초기 개표 결과 개헌안에 과반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보도했다.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영화 ‘레옹’과 ‘블랙스완’ 등으로 유명한 배우 내털리 포트먼(42)이 프랑스 출신 유명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46)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고 미 NBC뉴스와 연예매체 피플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포트먼의 대변인은 포트먼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언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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