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대만 한 라면 가게에서 ‘악어 라면’을 출시해 화제다.1일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대만 남부 더우류 소재 ‘위치 캣 콰이(Witch Cat Kwai)’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이 요리는 실제 악어 고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름도 ‘고질라 라면’이다.라면은 마치 악어가 그릇에서 기어 나와 누군가를 잡으려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날카로워 보이는 발톱도 악어 본연의 모습 그대로다.가게 주인은 악어 라면에 메추리알, 돼지고기, 애옥수수, 건조한 대나무 줄기, 검은 버섯, 생선 소시지 등을 첨가했다. 무엇
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라면이 충격적인 생김새로 화제다.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대만의 한 식당이 '아무나 시도하기 어려운 용감한 요리'를 선보여 온라인에서 엇갈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인도 매체 NDTV도 "이 독특하고 이상한 요리는 기괴한 재료를 사용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음식점 주인은 공식 SNS을 통해 '한정판 고질라 라면을 판매한다'며 한 그릇당 가격은 1500대만달러(약 6만3000원)라고 소개했다.해당 음식점에서 공
미국 할리우드 배우 겸 사업가 기네스 팰트로(49)가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됐으며 현재 김치를 먹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1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펠트로는 자신이 창간한 잡지 '굽'(Goop)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서 회복된후 만성 피로, '브레인 포그'(brain fog) 같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브레인 포그는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하면서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식욕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이 나타나는 증세다.펠트로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에서 3개월간 최소 8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잘못된 정보로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미국 열대 의학과 위생학저널에 따르면 3개월 동안 코로나19 관련 소셜 미디어 등의 잘못된 정보로 최소 800명이 숨지고 약 580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BBC는 전했다.많은 사람들이 메탄올이나 알코올을 함유한 세정제가 코로나19 치료제라고 믿어 이를 마시고 목숨을 잃었다.많은 피해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량의 마늘을 먹거나 비타민을 섭취하는 등 신
최소 20명 사망·26명 부상용의자는 21세 백인 남성백인우월주의·反이민 성향민주당 “총기 규제 나서야”[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서 3일(현지시간) 또 다시 대형 총기 참사가 벌어져 미국 사회가 공포로 떨고 있다.불과 일주일 전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 총기 난사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벌어진 사건으로,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총기 규제론을 재점화할 조짐이다.◆또 증오범죄?… 총격범 反이민 주장미국 언론들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인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의 국경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무차별 총기 난사가 미국에서 더 잦아지고, 더 흉악해지고 있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날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의 총기 난사는 점점 증가하는 불만자들의 공격의 최근 사례일 뿐”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USA투데이는 미 연방수사국(FBI) 자료를 인용해 최근 10년 새 미국이 불안감을 조장하는 ‘총기 난사(mass shooting)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사건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인명 피해를 낳고 있다는 설명이다.앨
【길로이=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의 크리스마스 힐 마늘 축제장 총격 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길로이 마늘 축제 중 28일 발생한 용의자 산티노 윌리엄 리건(19)의 총격으로 6세 어린이 포함, 최소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당국은 부모 집에서 1.6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축제장에서 용의자가 총격을 가한 범행 동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에서 순찰하던 경관들이 용의자를 빨리 막지 않았다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길로이=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서 연례 음식 축제인 '길로이 마늘 축제'장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한 가족이 현장 인근 가빌란 대학 대기소에서 가족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최소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숫자는 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구 5만의 소도시인 길로이에서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1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 축제로 총격 사건이 일어난 이날은 3일간 이어진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다.
중국 "韓책임" 억지주장..정부 "증거 있다" 北우라늄 농축.6자재개 해법 놓고도 대립각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둘러싸고 외교적 대치구도를 형성해온 한.중 관계가 급격한 난기류를 맞고 있다. 북핵 6자회담 재개 해법과 북한 우라늄 농축활동을 놓고 한.중이 가파른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불법조업 어선의 전복사고를 둘러싼 공개적 외교전까지 등장하면서 양국간 외교적 갈등전선이 확산될 조짐이다. 특히 이 같은 갈등기류가 외교적 노력으로 적절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자칫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ㆍ일 갈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