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2020년 1월 PHEIC를 내린 지 3년 4개월 만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마찬가지로 팬데믹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넘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고 사망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가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대사의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구스틴 로시(Agustin Rossi) 전 아르헨티나 연방정보국장 겸 전 국방장관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신임 내각 수석으로 취임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17억 달러 예산안에 불법적으로 서명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을 끝내기에 지구촌이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었던 적이 없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아직 거기(코로나19 사태 종식)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끝이 보인다”며 “지난주 코로나19 사망자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WHO가 코로나
필리핀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20일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보건부는 34세와 29세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전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34세 감염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17명에 대해서는 신원 파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추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은 최근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국가를 방문했다. 필리핀은 지난달말 원둥이두창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2만 1천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아워인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6일 아프리카가 아닌 비풍토병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6월 1일 한 달여만에 확진자가 723명으로 늘었다. 이후 7월 1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가 6448으로 증가했다. 같은달 15일에는 보름만에 1만 2983명으로 두 배로 뛰었고, 7월 28일 기준 2만 1067명으로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자도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5명이 발생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가 살면서 겪은 가장 끔찍한 고통이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가브리엘 모랄레스(27, 남)는 병변이 몸에 발생한 상황에서 이달 초 진단 테스트를 받으려 시도했지만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진단 테스트를 받기까지 4시간의 전화통화를 해야 했고, 5시간 동안 응급실에서 머물러야 했다. 이후 그는 자택으로 돌려보내졌고, 일주일 이내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 그는 8일 동안 자택에서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공중보건 당국의 대응은 그를 더욱 곤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11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확산이 주된 요인 중 하나로 보여진다. 16일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무렵까지 집계된 일일 신규 확진자는 11만 675명으로, 처음으로 11만명을 넘어서면서 이틀 연속 10만명을 돌파했다. 오키나와, 카가와, 고치, 와카야마, 아이치, 야마나시, 아오모리, 미야기,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14현에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목요일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었지만 정부는 현시점에서 제한을 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1만 6662명의 새로운 사례가 확인된 도쿄는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4단계로 격상했다.
케냐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무타히 카그웨 케냐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검사 수 대비 양성률이 5월 초 주간 평균 0.6%에서 현재 10.4%로 상승, 공중보건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피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이 보도했다.카그웨 장관은 슈퍼마켓, 야외 시장, 비행기, 기차, 대중교통, 사무실, 예배당, 실내 정치회합 장소 등에서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대규모 입원 사태
17일 3명·18일 7명 사망…일일 확진자 2만명대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말부터 3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망자수가 고작 10명으로 집계돼 과소 집계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또다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확인한 것이다.상하이시 위건위는 "사망자 연령대는 60~101세이며, 이 가운데 75세 이상 노인이 6명"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사망자 모두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뇌
[워싱턴=신화/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민들이 내셔널 몰을 방문해 걷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천만 명을 넘어선 8168만6628명, 사망자 수는 1백만 명을 넘어선 1백만5056명으로 집계됐다. 2022.03.30.
홍콩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총 사망자도 본토 중국보다 많아졌다.18일 보건 당국은 하루 동안 2만79명이 신규확진돼 누적치가 101만6944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누적치의 97% 가까이가 12월에 지난해 오미크론 유행에서 발생했다.특히 홍콩의 코로나 총사망자는 5401명으로 중국이 2020년 5월 이후 동일 숫자로 발표하고 있는 총사망자 4636명을 크게 앞질렀다. 5401명 중 약 5200명이 올 2월 이후 사망했다. 중국 본토의 누적 감염자는 현재 12만6234명으로 2년 전 '
전 세계적으로 잠시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특히 한국에서 지난주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1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140만7천714명으로, 전주 대비 8% 증가했다.1월 하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던 주간 기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코로나19 재확산은 한국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서태평양(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일 4억명을 넘어섰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1분(현지시간) 기준 세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억 24만 403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576만 1208명이었다.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7702만 5027명이 감염됐으며 90만 8262명이 사망했다. 이는 모두 전 세계 감염자의 19% 이상과 사망자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이어 인도의 총 감염자 수가 4233만 9611명으로 2위, 브라질이 사
전날 이어 최고 기록 경신…신규 사망자 164명백신위, 취약층 4차 접종 권고…"보호 높일 것"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6120명 발생해, 역대 최고 기록인 전날 20만849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2764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27.5명)에 이어 1283.2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신규 사망자는 164명 발생했으며,
항저우 오미크론 재확산… 일주일 새 110명 넘어서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베이징은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는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베이징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래 31일 2명, 2월 1일 2명, 2일 2명 등 나흘째 추가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베이징시 당국은 "추가 확진자 모두 집중 격리 지역에서 나왔다"면서 "증상 역시 가벼운 경증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중국 춘
수도 테헤란 비대면 수업 전환…1천819명 중환자실 치료이란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천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44만6천404명이 됐다.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5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만2천563명이다.보건부는 확진자 중 1천819명이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집계했다.이란의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42개 도시를 코로나19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는 11만3천122명으로 전날(9만8천40명)보다 15.3% 이상 증가했다.러시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새해 들어 이달 초순까지 1만 명대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연휴가 끝난 이달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날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는 1천161만5천779명으로 세계 6위 규모다.일일 신
올림픽 참가자 중 39명 확진베이징 내 누적 확진자 43명[천지일보=이솜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12일 앞둔 가운데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이달 4일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인원 총 2586명 중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2586명 중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는 171명으로 이들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39명은 모두 올림픽 스폰서 관계자나 진행 요원 등 이해 관계자들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조직위는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23일 베이징 코로나19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 추가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나왔다.이에 따라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베이징에서는 모두 3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34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으며, 모두 하이뎬(海淀)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29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로 지역별로 펑타이(豊臺)구 22명, 팡산(房山)구 5명, 차오양(朝陽)구 1명, 다싱(大興)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