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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가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대사의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구스틴 로시(Agustin Rossi) 전 아르헨티나 연방정보국장 겸 전 국방장관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신임 내각 수석으로 취임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17억 달러 예산안에 불법적으로 서명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중 하나가 올해 봄 경매에 등장해 역대 최고가 고문서 낙찰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취급 부주의에 대한 조사와 관련하여 델라웨어 대학에서 두 차례 수색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28일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92%, 사망자 수는 47%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천 명의 택시 기사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카스티야 광장을 봉쇄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6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50년 만에 공개… 4월 프랑스서 전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가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본다.

16일 프랑스 국립도서관 누리집에 따르면 도서관은 올해 4월 12일(현지시간)부터 7월 16일까지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직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전시 소개 글에서 “인쇄술의 발전 역사와 성공의 열쇠를 추적할 것”이라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 직지(한국, 1377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가 일반에 공개되는 건 약 50년 만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 글로벌' 누리집에 따르면 직지는 1900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헤일리 대선 출마 환영… 이유는 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대사의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는 나에게 대항하지 않겠다는 이전 약속에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 후보자가) 많을수록 더 즐겁다”고 말했다."

◆아르헨 정보수장이 내각 수석에 취임

아구스틴 로시(Agustin Rossi) 전 아르헨티나 연방정보국장 겸 전 국방장관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신임 내각수석으로 취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텍사스주 법무장관 “바이든, 예산안 불법 서명” 고소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17억 달러 예산안에 불법적으로 서명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고소한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예산안이 하원에서 물리적 정족수 충족 없이 통과돼 대리 투표를 허용하지 않는 미국 헌법에도 어긋난다는 것이 고소의 주된 이유다.

팩스턴 장관은 “미국 헌법 어디에도 의원의 절반 이상이 집에 있거나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경우, 기타 물리적으로 미국 국회의사당 건물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때 하원이 수조 달러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고소장에 명시했다.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중 하나가 올해 봄 경매에 등장해 역대 최고가 고문서 낙찰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소더비는 오는 5월 뉴욕 경매에 내놓을 1100년 전 히브리어 성경책 ‘코덱스 사순’의 추정 가격이 3000만∼5000만 달러(약 387억∼645억원)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성경책은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켄 그리핀이 2년 전 미국 헌법 초판본을 낙찰받았을 때 세운 4320만 달러의 책 또는 고문서 최고가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다.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통상 추정 가격보다 비싸게 낙찰되기 때문이다. 현존 최고(最古)의 성경 사본인 ‘사해문서’가 두루마리에 적힌 필사본이라는 점에서 책의 형태를 갖춘 성경 중에는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보관된 ‘알레포 코덱스’와 함께 이 책이 가장 오래됐다는 것이 소더비 측의 설명이다.

◆FBI, 바이든 기밀문서 부주의 관련 대학 압수 수색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취급 부주의에 대한 조사와 관련하여 델라웨어 대학에서 두 차례 수색을 실시했다고 CNN이 이번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달새 확진자 92% 급감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현지시간) “최근 28일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92%, 사망자 수는 47%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고 릴리프웹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기준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6억 7810명, 회복자 6억 5065명, 사망자 678만명이다.

◆마드리드 광장, 택시로 봉쇄

수천 명의 택시 기사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카스티야 광장을 봉쇄했다고 현지 매체 RTVE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위대는 지방정부가 우버와 카비파이 볼트 같은 대기업의 택시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는 데 반대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美 격추 비행체 UFO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최근 미국이 격추한 3개의 비행체는 풍선, 민간 무인 항공기, 비군사 목적의 공중 장치 등 그 어떤 것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비행체는 소형 자동차 크기의 팔각형, 원통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알려졌다.

◆태국 동굴 소년 英서 사

태국에서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준 유소년 축구팀 주장 둥펫치 프롬텝이 17세로 영국 기숙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일간 가디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톰텝은 영국에서 축구 유학 중이었고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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