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6일 오전 4시 40분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울산을 덮치면서 실종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도심하천인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중이다. 지자체 등은 산사태·침수 위험지역에서 2661세대 3463명을 사전 대피
[1보]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화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주를 최근접 통과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경남을 통과한 힌남노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힌남노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남도소방본부에는 총 95건, 창원시소방본부에는 2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새벽 창원에서는 나무가 도로 등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오전 3시 55분께는 진해구 이동에서, 3시 45분께는 마산합포구 우산동에서, 3시 20분께는
김경수 경남지사 저서 ‘사람이 있었네’출판사 “경남지역 30개 기업에서 구입”정봉주 “자발적 공동구매, 강매 안 해” 경남지역 건설사 사무실서 박스채 발견책더미 발견된 A기업 “산 적 없다” 발뺌경남도 “금시초문 저서 판매 관여 안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저서 ‘사람이 있었네’를 경남지역 30여개 기업이 대량으로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자발적으로 공동구매했다는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과 달리 기업들이 몸을 사리는데다 출판사가 말한 부수와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 강매 의혹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김경수 지사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45명 사망자를 포함한 192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추도식이 26일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장으로 사용된 세종병원 주차장에서는 유가족들의 눈물의 통곡이 끊이지 않았다.오후 2시 화재현장인 병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유족 80여명과 박일호 밀양시장 등 추모객 180여명이 참석했고 국민의례, 희생자를 위한 묵념, 추모사, 종교 의식에 이어 유가족과 밀양시 기관단체, 시민의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추도사에서 “세종병원 화재는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될 뼈아픈 사고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세계민주평화포럼’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청년과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9일 오전 7시50분께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2011년식 BMW 730L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A씨는 주행 중 차량 앞 보닛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인근 졸음 쉼터에 차를 세운 후 급히 대피했다.730Ld는 BMW코리아의 리콜 차량에 포함된 모델이지만 리콜 대상 일자는 2012년 7월부터로, 2011년식인 A씨의 차량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시간 후인 오전 8시 50분께는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달리던 BMW 320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9일 오전 7시 55분께 남해고속도로에서 2011년식 BMW 730LD 차량에서 차량 결함(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제공: 경남지방경찰청)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는 3일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했다는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날 오후 2시 행사 때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덧붙였다.드루킹 댓글 여론조작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은 전날 김 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대상으로 온종일 압수수색을 벌였다.특검은 또한 압수수색 영장에 김 지사가 드루킹의 공범임을 적시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설 연휴(2월 15~18일)를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 케이블·루지·모노레일·짚라인 등 관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35개소를 소개했다.사진은 산촌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의 한방테마공원 설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났다. 이로써 총 사망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3일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김해시 진영읍 청담요양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던 김모(86, 여)씨가 사망했다.김씨는 심부전·뇌출혈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병원 3층에 입원했다. 이후 화재로 부상을 당해 청담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로써 이날 현재 사망자는 41명, 부상자는 150명으로 집계됐다.앞서 지난달 29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불법 증·개축 방화문 미설치 등 드러나병실·병상 늘리고 의료인 숫자 기준 미달수익에 치중한 병원운영 실태 입증 주력[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화재로 19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 대해 경찰이 운영 전반을 살피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특히 세종병원이 이른바 ‘사무장 병원’으로 부실하게 운영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볼 것으로 전해졌다.물리치료사로 알려진 손모(56) 효성의료재단 이사장이 의료법인을 만들어 병원을 개설·운영하고 “모든 것은 손 이사장이 결정했다”는 세종병원 석모(54) 병원장의 진술도
[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세종병원 병원장과 이사장, 총무과장 등 3명을 출국금지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밀양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건물 증축 등 부분에서) 최종 결정권자는 이사장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들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사장이 실제로 병원 내부 불법 증·개축 등을 지시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29일 오전 9시 경남 밀양 한솔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이안금(84)씨 발인을 거행하고 있다.이안금씨 슬하에는 아들 4명이 있으며 며느리 3명, 손자와 손녀가 있다. 막네 윤한진씨는 “내 생애 엄마가 없다는 게 가장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이안금씨 시신은 동네 선산에 안치할 예정이다.
밀양, 김해 등 9곳 안치된 사망자 15명 발인나머지 고인 장례식 31일까지 마무리될 듯 전날 80대 끝내 사망… 귀가한 간호사 입원현재까지 부상자 151명, 사상자 190명 추가 밀양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5600명 넘어앞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유족들 포함[천지일보 밀양=이선미, 송해인 기자] 29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환자 15명에 대한 장례가 치러진다. 전날은 사망자 7명의 장례가 치러졌다.이날은 류모(91)씨를 비롯해 밀양시, 김해시, 부산시 등에 각각 분산된 장례식장 9곳에 안치된 사망자 15명에 대한 발인이
[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29일 오전 경남 밀양 한솔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박지윤(60)씨 시신을 발인하기 위해 버스로 운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29일 오전 경남 밀양 한솔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박지윤(60)씨 시신을 발인하기 위해 운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추가 사망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밀양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 1932년생 여성이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김씨는 화재 당시 밀양세종병원 옆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했으며, 치매, 천식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화재 직후 귀가했던 간호 조무사 1명이 건강 악화를 호소, 전날 병원에 입원하면서 부상자가 1명이 늘었다.이로써
시민·정치인 무거운 발길 이어져[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37명의 사망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27일부터 열린 가운데 시민과 정치인 등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전부터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엔 무거운 분위기 속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주요 정치인과 일반 시민, 종교계 등의 조문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점심 시간을 넘긴 뒤 찾아간 분향소에선 한 무리의 승려들이 국화꽃을 들고 순서대로 줄을 서서 분향한 뒤 목탁을 두드리며
[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27일 오후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