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내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지난해 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특별면회한 것으로 파악됐다.15일 법조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이 전 부지사를 찾아가 ‘장소변경 접견 방식’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장소변경 접견은 접촉 차단시설이 없는 접견실에서 이뤄져 특별 면회라고도 불린다. 일반 접견과 달리 대화가 녹음되지 않고 교도관이 직접 면담 요지를 손으로 기록하게 된다.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대북사업을 돕는 대가로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북한에 건넸다고 인정한 800만달러(약 100억원) 이외에 추가로 50만달러(약 6억원)을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러한 진술을 확보, 용처를 파악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앞서 김 전 회장은 2019년 상반기 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평양 방문시 각종 행사 등을 위한 경비 300만 달러 등 모두 80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2019년 1월 중국 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인양 준비작업이 5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에 따르면 수중에서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은 종결했고, 인양을 위한 선박 결속 작업이 시작됐다. 이에 선체 주변 시신 수색 작업에서 헬기를 동원한 수상 수색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시신 수습작업에 변화가 생겼다.◆[유람선 침몰] 침몰선박 결속작업 본격, 인양 관건은 ‘수위’☞(원문보기)선박 결속 작업은 선체에 체인 등을 감아 결속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이후 대치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여야가 내주 초 국회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를 질타한 문재인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 이후 3년 만에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처음으로 승인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 추모 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정부가 집행을 미뤄온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결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과실 논란이 일고 있다. 풍등을 날려 화재를 일으킨 스리랑카인 A(27)씨의 잘못만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반면 폐쇄회로(CC)TV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관리직원의 책임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0일 ‘NAVER CONNECT 2019’ 행사 기조연설에서 모바일 개편에서 사용자와의 ‘연결’을 강조했다. 이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영장실질심사 전 회사에 106억원과 12억원을 더 갚았지만 결국 구속을 면치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7일 “보완수사 등을 거쳐 추가로 제출된 자료까지 종합해 볼 때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해 상당한 정도로 소명이 이뤄진 점, 구체적인 증거인멸의 정황이 새롭게 확인된 점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장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회장은 2005년부터 올해 3월까지 회사자
SK이노베이션 “부당한 로비 ‘사실무근’… 합리적 결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검찰이 해외자원개발사업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SK이노베이션의 성공불융자 상환 특혜 감면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서울중앙지검은 SK이노베이션이 성공불융자 상환금 감면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사건을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에 배당했다고 9일 밝혔다.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사람은 당시 차관을 비롯한 지경부 공무원 3명과 석유공사 실무자 2명 등 모두 5명이다. 성공불융자는 투자가 실패하면 융자금을 탕감 받을 수 있
美국방부 군수조달 보고서..약 11억弗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지난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에 한국 기업들로부터 구매한 군수 물자 및 용역이 10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의 `해외구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까지 1년간 연방조달통계시스템에 기록된 조달물자 구매액은 총 3천740억달러로, 이 가운데 239억6천600만달러(6.4%)가 외국에서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방부의 해외구매 항목에는 미사일, 선박, 화약 등 전투용 물자는 물론 각종 생활용품과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