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현지 방송 M1 - Híradó 다뉴브강 사고 선박 인양을 위한 크레인 준비 모습 보도 캡처 (출처: M1 - Híradó)
헝가리 현지 방송 M1 - Híradó 다뉴브강 사고 선박 인양을 위한 크레인 준비 모습 보도 캡처 (출처: M1 - Híradó)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인양 준비작업이 5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에 따르면 수중에서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은 종결했고, 인양을 위한 선박 결속 작업이 시작됐다. 이에 선체 주변 시신 수색 작업에서 헬기를 동원한 수상 수색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시신 수습작업에 변화가 생겼다.

◆[유람선 침몰] 침몰선박 결속작업 본격, 인양 관건은 ‘수위’☞(원문보기)

선박 결속 작업은 선체에 체인 등을 감아 결속하는 단계로, 헝가리 당국은 이날(현지시간) 결속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허블레아니 내부에 시신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인양 작업 중 시신 유실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고 아래쪽의 큰 유리창은 튼튼한 바나 체인을 고정하는 등의 계획도 세워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슈in] 김학의·장자연·형제복지원… 되짚어본 검찰 과거사위 18개월☞(원문보기)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지난달 31일로 장장 1년 6개월의 모든 활동을 마쳤다. 2007년 12월 출범한 과거사위는 여러 성과도 올렸지만 한계도 분명했다는 지적이다. 과거사위의 활동을 되짚어봤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한중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이 2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과거 검·경 수사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에 앞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한중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이 2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과거 검·경 수사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에 앞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9

◆끝나지 않는 르노삼성차 노사갈등… 노조, 전면파업 돌입☞(원문보기)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5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재협상 협의 결렬에 따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45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지난 3일부터 실무 및 대표단 축소 교섭을 열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타워크레인 파업 철회…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원문보기)

전국의 대형 타워크레인 80%가 참여했던 파업이 5일 종료됐다. 국토교통부는 양대 노조와 협의한 결과,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형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체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연합노련 전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 시민단체, 타워크레인 사업자, 건설단체 관련 인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 국제기구 통한 800만달러 대북지원 결정… 곧 집행☞(원문보기)

정부가 5일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번 주 내에 세계식량계획(WFP)와 유니세프(UNICEF)에 현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통일부는 이날 제30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을 열고 WFP의 북한 영양지원사업과 UNICEF의 모자보건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 확정… 특별관리지역 10→14개☞(원문보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등을 통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을 막고자 정부가 특별관리지역을 기존 10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특별관리지역은 기존 강화·옹진·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비롯해 총 14곳으로 늘었다.

◆당정 “맥주·막걸리, 종량세로 전환… 자동차 개소세는 6개월 연장”☞(원문보기)

당정이 종가세로 과세됐던 맥주와 탁주를 종량세로 전환하고, 승용차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경상수지 83개월 연속 흑자행진 중단, 수출 감소로 7년 만에 적자 전환☞(원문보기)

수출 감소로 인해 2012년 5월부터 83개월 연속 이어왔던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행진이 중단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4월 이후 정확히 7년 만이다. 당시에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한창이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줄은 영향 탓에 경상수지 적자가 났다.

◆이의경 식약처장 ‘인보사 사태’ 사과… “코오롱과 보상 협의”☞(원문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식양청에서 ‘환자안전관리 대책 발표’ 브리핑을 열고 “인보사 허가와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혼란과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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